아내 된 자들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복하라 이는 혹 도를 순종치 않는 자라도 말로 말미암지 않고 그 아내의 행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하려 함이니
성경 | 60베드로전서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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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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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11.30 00:00
'아내 된 자들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복하라'
부부가 한 몸이며 이 면으로는 부부가 동등이지만 두 사람이 함께 배우고 자라 가도록 하기 위해서 남편은 머리 위치를 주시고 아내는 몸의 위치를 주셨다. 남편은 머리가 되어 지도함으로 배우고 고치고 자라 간다. 아내는 주님이 임명한 남편이니 남편 때문이 아니라 주님 때문에 순복하면서 배우고 고치고 자라 간다. 엡5:22에서 '남편에게 순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고 하셨다.
'이는 혹'
정상적인 부부라면 남편이 신앙으로 앞에서 끌어 가고 아내는 뒤에서 따라 가야 한다. 그러나 어떤 상황이 되었든 이 관계가 잘못 되어 남편이 말씀을 순종치 않는다면,
'도를 순종치 않는 자라도 말로 말미암지 않고 그 아내의 행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하려 함이니'
그가 불신자든 일시 그러하든 문제가 있다 해도 아내가 주님 때문에 죄 되지 않은 모든 면으로 남편에게 순복하게 되면 그런 행동을 보고 고치게 되어 있다. 주님이 고치도록 인도해 주신다. 주님 때문에 순복하는 행위는 없이 오로지 부부 싸움의 말만 가지고 따지고 설치면 오히려 더 멀어 져 버린다.
벧전2:13에서 하나님이 인간에 세운 제도를 순복하도록 미리 말씀하시고 하나씩 사례를 구체적으로 들고 계신다.
인간 사회에 주신 제도는 인간의 세상 질서를 위해서가 아니라 볼 수 없는 하나님을 배워 가도록 자연계시로 만들어 주셨다. 불신자는 짐작에서 그치지만 믿는 사람은 특별계시로 자연계시를 살펴 보면 자연계시 속에서 하나님을 배우고 자기를 고치며 하나님의 형상으로 자라 가게 된다. 상전의 위치에 올려 진 사람은 다른 사람의 상전을 해보면서 자기 위에 계신 하나님을 상전으로 모시는 길을 알게 되고, 종 된 사람은 인간 밑에 살면서 상전을 세운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하나님 순종의 정말 요긴한 것을 배우는 것이다. 부모와 자녀도 그렇고 부부도 그렇다. 알고 보면 인간의 모든 위치와 상호 관계는 천국의 영생 영원을 만들어 가기 위해 세상이라는 무대에서 역할극을 맡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