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의 임금들도 그로 더불어 음행하였고 땅에 거하는 자들도 그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였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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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의 임금들도 그로 더불어 음행하였고 땅에 거하는 자들도 그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였다하고

성경 66요한계시록17:02
서기 0 91

(3) 땅의 임금들
① 그로 더불어 음행
땅의 임금들도 그로 더불어 음행하였다. 이 세상의 모든 잘 난 사람들, 제일 성공하여 자기 마음대로 자기 범위에서 뭐든지 할 수 있는 임금이 되면 세상을 품고 세상으로 하나가 된다. 그가 불신자면 음녀 문제를 따질 것도 아니지만 원래 만든 인간을 기준으로 본다면 세상을 음녀로 삼고 하나님은 찾을 생각도 하지 않는 것이고, 믿는 사람이 세상적으로 성공을 해서 뭐든지 자기 인생과 자기 범위에서 자기가 임금이 되어 마음대로 할 수 있게 되면, 자기가 사장이 되고 회장이 되고 총장이 되어 자기 세계를 임금처럼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는데도 하나님과 천국 때문에 자기의 세상 지위는 그 지위에 잠깐 있다 떠날 나그네처럼 조심스러워 하고 속으로는 오로지 하나님과 하나 되어 천국만을 향하고 있는 사람이 있는가? 이 땅 위에 임금의 위치에 오른 사람치고 그런 사람은 없다. 땅의 임금들이 그들의 위치와 실력을 가지고 하나님은 상관 없고 자기 세상을 음녀로 삼아 세월을 보내고 있다.

② 음행의 포도주
땅에 거하는 자들도 그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였다. 임금은 물론 세상을 사는 모든 이들이 세상의 음녀 노릇에 헤어나지 못하고 모두 세상을 품고 세상에 붙들려 세상과 하나 되며 세상을 살고 있다. 땅에 거하는 자는 살아 생전의 사람이라는 뜻이 아니라 믿는 사람이 세상을 살면서 하늘을 잃고 하늘을 잊어 버리고 세상 식으로 세상을 살아 가는 경우를 말한다. 교회는 다니고 성경도 읽지만 그 속에 소원은 천국이 아니고 그 속에 간절함은 하나님이 아닌 사람이 땅에 사는 자들이다. 이들이 하나님과 천국의 소망에 간절하지 않으면 그냥 무심코 살까? 아니면 다른 종교를 하나 만들어 세상을 초월할 수 있을까? 만일 다른 종교를 만들었다면 그 종교는 세상을 초월하는 것이 가능할까? 세상을 초월하자고 출발한 것이 불교인데 세상을 벗어 난 줄 알았으나 외나 더 깊은 세상에 들어가서 세상 어느 한 구석에서 세상을 떠났다며 착각을 하고 있을 뿐이다. 호국 불교라면서 칼을 들고 나서는 것을 그렇다는 것이 드러 났다. 하나님께 붙들리고 천국에 불 타는 마음을 가지지 않았다면 임금이든 일반인이든 이 땅 위에 사는 모든 사람은 세상을 벗 삼아 살게 되고, 벗 삼아 살다 보면 세상과 아주 하나가 되어 버린다.

③ 포도주
음행의 포도주에 취했다는 포도주는 세상 지식을 말한다. 하나님과 천국보다 세상과 세상에 있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생각, 세상과 물질의 것은 실존이며 천국과 하나님은 생각 속에 만들어 본 허상이라는 것, 그래서 세상 사는 사람이 세상에 빠져 세상을 많이 점령하고 세상만 보고 열심히 사는 것이 현실주의며 이것이 값진 인생을 만든다며 세상에 좋은 것으로 만족을 시키게 되면 하나님을 떠나게 했으니 음행이며, 하나님을 떠나도록 생각을 바꿔 놓았으니 취한 것이다.

(2020년 5월 집회)

번호성경성구 (1989년 이전-백영희, 1990년 이후-연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