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성경 | 66요한계시록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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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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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11.30 00:00
계1:6
'그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1) 은혜와 평강
① 은혜
세상에 없는 하늘의 것, 인간이 줄 수 없는 하나님의 것을 값없이 처음 받으면 ‘은혜’가 된다.
② 평강
그 은혜를 보전하고 발전시키면 ‘평강’이 된다.
③ 자세 : 축복
신앙의 세계에서는 상대를 위해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하기 전 소망의 마음으로 축복부터 해야 한다. 우리는 [복음을] 가진 사람, 복음으로 상대할 사람 모두에게 하나님이 하늘에서 신령한 은혜를 내려주시고, 그 받은 은혜를 잘 보전하기 원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이런 자세와 노력은 복음으로 살아가는 우리의 사명이다.
[복음을: 마10:12에서 아무 성이나 촌에 들어가든지 그곳에 머물 곳을 찾고 그리고 그 집에 들어가면서 평안을 빌라고 했다. 여기 계1:6의 은혜와 평강이 바로 그런 인사의 실례다.]
(2) 감사와 찬양
① 찬송 내용 -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 찬양 :
다른 사람을 향한 우리의 마음과 자세로 우리를 구원하신 주님의 능력과 그 영광을 찬양해야 한다.
▪ 감사 :
감사는 받은 은혜와 평강에 대한 사은이 된다. 주님은 우리의 감사가 이어질 때 더 많은 것을 주신다.
▪ 영광 :
우리가 찬송으로 주님께 감사하는 것 자체가 주님의 영광이 된다.
▪ 창조 목적 :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려는 목적으로 우리를 창조하셨다. 우리가 절대자 완전자이신 하나님께 드릴 것은 감사와 찬송뿐이다.
▪세상의 습관적이고 의도적인 인사치레가 아닌 전지의 하나님이 보실 때 진심에서 나오는 감사와 찬송만이 영광이 된다. 주님의 능력은 전능이며 주님의 수고는 하나님의 뜻을 모두 이룬 완전이다.
② 근거
▪대속의 주님 : '그의 피로 우리를 해방하시고'
▪구원의 주님 :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3) 우리 구원
다른 사람에게는 구원의 은혜와 평강을 빌고 주님에게는 영광을 돌리고 그의 능력을 소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① 이유 :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의 영광과 찬송의 깊이의 실체는 우리의 평가에 따라 달라진다. 우리는 실체를 바로 알고 바로 평가해야 한다. 주님은 ‘우리를 사랑하사’라고 한 것은 우리에게 조건 없이 전능의 절대자가 모든 것을 쏟은 것이 실체라는 것이다.
② 목적 : '그의 피로'
하나님처럼 온전한 우리를 만들기 위해 타락과 구원의 순서를 주셨다. ‘그의 피로’라는 것은 주님의 모든 것을 다 바쳤다는 말로 피는 생명이다. 생명을 바쳤다는 것은 생명과 그 생명에게 속한 모든 것을 다 바친 것이다.
③ 해방 :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죄의 해결
죄의 해결이란 죄로부터의 자유를 말한다.
우리의 타락을 죄로만 표시했으나 그 죄는 말씀을 어긴 죄, 내 마음대로 산 불의, 하나님과 원수 된 불목, 하늘의 소망을 버리고 세상만 보고 산 절망이 모두 포함되어 있고 이 모든 죄를 주님이 사활대속으로 해결 했다. 우리의 영원한 소망되신 주님이 죄에 붙들린 우리를 해방했다.
▪이유와 목적 : '나라와 제사장'
-하나님의 형상
우리를 하나님의 모든 것을 다 기울여 자존의 하나님을 닮은 완전의 존재로 만들고자 한 이 세계가 ‘나라와 제사장’이다. 타락 없이 만들면 아무리 완벽해도 우리는 인형일 뿐이다. 하나님의 자녀는 겪어 보고 스스로 생각하면서 완벽해져 가는데 이것이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가는 것이다. 하나님을 떠나보고 다시 하나님께 붙들린 상태, 이것이 ‘나라와 제사장’이다.
-나라
‘나라’란 통치를 받는 모습이다. 허무한 우리가 하나님께 붙들리지 않고는 이룰 수 있는 것은 없고 완전자에게 붙들리는 것이 바로 나라다. 하나님은 통치하고 우리는 잘 따르는 관계가 하나님의 목적이며 그 목적의 완성이다.
-제사장
‘제사장’이란 통치를 받는 관계에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한다. 나와 내게 맡긴 모두의 문제를 해결하는 위치와 역할을 제사장이라 한다.
-하나
한 분 하나님은 나 하나만을 목적대로 만들지 않고, 나와 택자 전부가 하나 된 하나를 원했다. ‘택자들의 하나 된 하나’로 목적 대상을 정한 것은 무한하신 하나님의 신성을 닮은 자유의 우리 인성이 하나님과 하나 되며 하나님을 닮아 갈수 있기 때문이다.
(4) 축복 – '세세토록 있기를'
▪ 영생
이 땅에서는 기본만 준비한다. 세상이 끝나고 영계로 옮겨지면 그 곳에서 영원한 우리의 영생은 시작이 된다. 이 땅의 훈련 기간에 겪는 고생 때문에 우리는 본능적으로 고난이 끝날 시점만 생각하기 쉽다. 주님은 이 땅의 고난의 끝나는 시점만이 아닌 영계에서 영원히 시작될 그 목적을 위하여 영원한 희생을 시작했다. 이 땅의 많은 고난을 겪은 노년의 종 요한도 ‘세세토록’을 잊지 않았다.
(5) '아멘'
이 소원, 이 찬양, 이대로 이루어지고 영원히 그렇게 되기를 원한다는 뜻을 담은 성경의 표현이다.
(2020년 5월 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