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예루살렘에 가까이 와서 감람산 벳바게와 베다니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제자 중 둘을 보내시며
성경 | 41마가복음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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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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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07:45
'예루살렘에 가까이'
눅3:23에서 예수께서 가르치심을 시작할 때에 삼십세쯤 되시니라 하셨으니 예수님의 공생애 이전을 30세로 잡을 수 있다. 이후 유월절은 3회 예루살렘을 방문한 기록이 있다. 그래서 예수님의 나이를 33세라고 한다. 예수님의 기록은 요20:30과 21:25에서 다 기록하지 않았다 했으니 명확하게 세번만 방문했다고 기록하지 않으면 단정할 때 조심해야 한다. 다만 신약의 27권을 제자들이 기록하면서 제자의 제자가 되는 누가를 통해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기록했고 또 제자의 제자들이 성경에 많이 나온다. 제자들까지는 성경 시대니 정확무오한 기록이고, 제자들의 제자들이 이어 가는 신약 교회의 초기는 우리에게 교회역사로 내려 온다. 따라서 성경 기록은 진리로, 제자의 제자들이 성경 아닌 기록으로 전해 오는 이야기는 교회사의 사실로 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33년 생애는 성경적 진리가 아닌 교회사적 사실로 받으면 된다.
'감람산'
기름을 내는 감람나무가 많은 산, 성령의 역사를 염두에 두고
'벳바게와 베다니에'
나사로를 살린 곳이 베다니다. 이제 예수님이 마지막으로 예루살렘을 입성한다. 그리고 우리 위해 십자가에서 죽게 된다. 그런 순서의 직전에 베다니를 표시했으니 우리는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십자가를 향해 걸어 가는 과정에 감람산 부근에서, 성령으로 인도하심을 따라 우리가 살다 보면 십자가를 준비해야 하는 단계가 있다.
'제자 중 둘을'
혼자 가야 할 길도 있다. 둘이 함께 해야 할 가정 교회도 있고 또 복음 운동의 심방이나 전도에 그럴 일이 있다. 혼자 할 일을 함께 한다고 과도히 묶여 있다가 탈선하는 것도 문제고, 함께 해야 할 일을 함께 하지 못하는 것도 문제다. 지금 나귀를 가져 오는 일에는 혼자 보내지 않고 둘을 함께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