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성경 | 01창세기0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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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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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11:19
신약 2000년의 역사를 위하여 하나님이 첫 번째 인도하신 길은 신구약 66권의 성경입니다. 그 첫 번째가 ‘창세기’입니다. 창세기는 ‘시작’이라는 뜻입니다. 시작을 기록하다. 창세기입니다.
첫 번째 기록해 주신 말씀이 '태초에'.
태초라는 말은 ‘모든 시작의 시작’입니다. 아이의 출산,교회의 개척, 한 국가가 독립을 해도 출발입니다. 수많은 존재, 수많은 출발이 있는데, 출발의 앞의 먼저 있었던 출발, 그 출발 앞의 또 있었던 원인 원인을 짚고 짚어 올라가면 여기 1절의 ‘태초’입니다.
1절을 통해 태초의 존재의 시작과 그 앞에는 '유'가 아니라 '무'의 세계가 있었구나. 태초의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만드신 ‘주체’가 계시는구나. 주최란 쉽게 말하면 ‘주인’입니다. 주인이 있었구나. 절대 완전의 하나님이 만들고 지켜보는데 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내 것이라 했고, 힘이 있다고 가져와 버리고, 질서를 파괴해 버렸고, 나중에 점점 세월이 가다보니까 이건 제 생각 만으로 주인이 아니라 진짜 주인이 되어, 아예 하나님인 줄 착각하고 우리가 살며 오늘까지 인류가 치달아 달려왔으니 죽을 짓이고 망할 짓만 하고 살아왔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주인이 천지를, 그 천지는 하늘과 땅이며 하늘과 땅 안에 담겨있는 전부며 그중에 흙 한 줌으로 만든 우리도 천지 안에 들어가는 한낱 피조물입니다. 창조하시니라.
하나님이 우리가 모를 때,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고, 이걸 성경1절에 기록하셨으니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 말씀을 주고 싶어 순서까지 정하셨습니다.
첫째 날에 빛을 만드시고, 둘째 날에 하늘을 만드시고. '순서'를 두고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은 전능이시라 전부를 순간에 다 만드셔도 되는데 일부러 칠일로 나누고 육일에 순서대로 만드시면서 존재란 만들 때부터 순서가 있었다. 우리에게 순서를 여기 창세기 1장 1절부터 가르치고 있습니다.
(180508 수새-집회 7)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태초에’ 모든 것의 시작에, 그 어떤 시작이든 그 시작의 시작이 태초에.
'하나님이'
하나님이 한 분이니, 한 분이니, 근데 이 분은 만든 존재가 없으니, 자존자라 그럽니다. 한 분 하나님만 만물을 만드셨고, 어떤 존재든 이분이 만들어서 생겨졌으니, 다른 것은 년도가 있고, 기한이 있고, 이 분만 영원전 홀로 계셨으니 자존자. 그 자존자 하나님 한 분이 다 만들었으니 이분이 창조잡니다. 자존자시며, 창조자다.
'천지를'
만물을 말합니다. 눈으로 보이는 저 하늘과 내려보면 보이는 이 땅, 그 안에 있는 모든 것. 만물. 물질계를 말합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 여기에 하늘 천(天), 천지의 천은 영계 하늘을 뜻하지 않고 우주계 하늘과 땅만 말했습니다. 영계는 여기에서 세상을 연구하고 그 다음 2장, 3장 따라가며 읽다보면 보이지 않는 영계의 그 신령한 세계는 자라가면서 저절로 알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요렇게 순서까지 배려하시고 적어두셨습니다.
'창조하시니라'
‘창조하시니라.’ 딱 단정을 해놨습니다. 그러면 저절로, 우연히 세상이 생겼다는 세상의 진화론이라는 것도 무식한 인간들이 뭔 모르고 그런 말을 했구나. 한번 아니면 아니라고 딱 잘라 내버리면 복 있는 사람이고.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옳다! 이렇게 적어주셨으니 이대로만 알고 2절로 넘어가면 복이 있고. 어? 정말 그럴까? 이렇까? 저럴까? 이런 생각이 생기면 참 나는 복이 없다. 그 잡생각이 들어 이리저리 시간 보내고 정력을 보내느라고 바쁘게 2절, 3절 따라가고 배워도 짧은 생애에 한계가 있는데 곁길을, 수도 없는 곁길을 기웃거리다가 배울 걸 못 배우니 가장 큰 손해요. 두리번 두리번 했는데 두리번 거린 것 때문에 옳은 것을 배워도 믿어지지 않으니 더 큰 불행이요. 간단하게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단정해주신 걸 복되게 받으십시다.
(180509 수전-집회 8)
'태초에'
모든 것의 시작. 그 전은 자존하신 하나님, 한 분이 계셨다. 존재된 것은, 존재 되지 않던 무 존재, 무의 시절이 있었다. 아무것도 아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혼자 계셨던 분은, 자존자이고, 만들어 놓은 것은, 전부 다 자존자 한분이 만든 것들이고, 그래서 만물을 통해, 늘 자존자를 살펴야 되고, 그 이름이 하나님입니다.
그런데 이 하나님이 만들어 놓은 만물을 보니까, 빛을 보고, 하늘, 땅, 식물, 물 속, 동물, 어떤 것을 보고, 만물을 다 봐도, 하나도 필요 없는 것은 없고, 하나도 더 많아서 문제 생기는 것도 없고, 괜히 우리의 오해이지, 종류도 완전, 만들어 놓은 것도 완전. 완전이라! 다 만들어 놓은 것을 보니까, 구도도 완전, 조밀함도 완전, 구색도 완전, 기능도 완전. 감탄할 뿐입니다.
자존자가 계셨는데, 만들어 놓은 것을 보니까, 이 분의 솜씨는 완전이고, 솜씨가 완전이니, 그 분 자체가 완전이고, 그리고 만들었으니, 만든 그 세계는, 만든 분이 절대자입니다.
절대 주권, 절대 운영. 그래서, “태초에 하나님이” 하신 이 하나님은, 자존자시며, 완전자시며, 우리에게 절대자라.
'천지를'
우리가 아는 모든 것, 모르는 것, 눈에 보이는 유형의 모든 것, 무형의 모든 것, 물질도, 사건도, 지구 뿐이 아니라, 우주 저 멀리, 끝도 없는, 한도 없는 그 전부. 여기까지는 물질계 세상인데, 창세기 1장에서, 보이는 세상만 만드시면서, 볼 수 없는 영계는, 기록을 안 했을 뿐이지, 만들기는 동시 창조입니다. (마25:34)
창세기 1장은, 우리 사는, 우리 아는 것만 기록해 주셨습니다. 여기에 기록되지 않은 것은 없었던가? 여기에, 그림에 나오지 않는 것은, 뒤에 새로 만드셨는가? 영계를 기록하지 않은 것은, 뒤에 우리가 자라서 알 필요가 있을 때, 이렇게 기록해 놓은 겁니다.
'창조하시니라'
자존자가 창조하셨구나. 만물의 원인이구나. 만물의 원인은 한 분이구나. 그래서 일원론이라고 그럽니다.
그 창조자가 만들어 놓고, 그 창조자가 운영을 하고 계십니다. 주권자이니까, 주인이니까. 창조자가 만든 소유자니, 마음대로 주인의 권리, 주권 행사를 합니다. 이게 만들어 놓은 만물이, 운영되는, 움직여지는, 돌아가는 행동도, 결국은 일원입니다. 존재도 한 분, 행동도 한 분. ‘하나님이 만들고, 하나님이 운영한다.’
(180509 수후-집회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