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센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무너졌도자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성경 | 66요한계시록18: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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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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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11.30 00:00
④ 무너졌도다
계18:2
'힘센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힘센 음성으로 무너졌다고 외치고 있다. 큰 권세와 영광의 천사를 보내어 힘센 음성으로 전하는 것은 천하 제일의 바벨론이 성도의 신앙을 매 현실마다 삼키고 있어 그 행한 값을 그만큼 더 강하게 갚게 된다. 롬2:6에서 행한 대로 갚으시는 하나님이다. 강퍅하면 강퍅한 대로, 천하제일이면 천하제일 큰 화로 갚는다.
⑤ 바벨론의 파멸
바벨론이 이 땅 위에 최고라 해도 인간이 땅 위에 건설한 것인데 그것이 영원불변이겠는가? 또한 참새 한 마리와 머리털 하나까지 헤아리는 마10:29에 주권의 하나님을 벗어 날 수 있을까? 자연 상태로는 그렇게까지 되지 않을지라도 하나님께서 필요해서 믿는 우리와 천하에게 보이시려고 하셨으니 바벨론의 파멸은 어떤 인간이 봐도 천벌을 받았다 하도록 파멸의 과정과 결과를 만들어가신다.
2) 바벨론의 역할
(1) 큰 성 바벨론
① 귀신의 처소
파멸의 과정과 모습을 가지고 우리를 가르쳐야 하기 때문에 일부러 파멸 되는 모습을 만들고 또 적고 계신다. ‘큰 성 바벨론이여’ 하나님의 백성의 신앙을 모조리 파멸 시킨 위대한 세상이며 대표적인 음녀라고 이름을 붙여 놓고, 귀신의 처소였다는 이유를 적었다. 겉으로는 화려하고 만사가 좋은 바벨론이었으나 신앙의 사람의 신앙을 삼키는 귀신 노릇만 했으니 귀신의 처소였다. 귀신이 큰 세력으로 죄를 짓게 할 때는 사단의 이름을 붙이고, 우리를 생활 속에 소리 없이 작은 죄를 짓게 할 때는 귀신의 이름으로 적는다.
②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이라고 했으니 성도는 대속으로 씻어 사죄로 살게 한 성도가 매 현실에서 죄를 이기고 말씀으로 살아야 성도의 행위와 생각과 생활을 씻는 것인데 바벨론에 묻혀 바벨론에 빠져 말씀으로 씻지는 못하고 오히려 말씀이 금하는 생활과 생각을 했으니 우리를 더럽게 만들었고, 이렇게 더럽게 만들 때 우리 마음을 여러 면으로 오판하게 하고 오도를 했으니 영이라고 했다.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바로 바벨론이니 하나님 없는 세상이 크고 잘 건설 되어 많은 사람이 모였다면 이런 결과 외에 다른 장소로 사용이 될 수는 없다.
③ 새들
인간들이야 문화 건설, 지식 증대, 안전과 행복의 도시라고 바벨론을 부러워 하겠지만 하나님의 구원 역사 면에서 보면 귀신 노릇에 더러운 영의 본부가 되고 떠돌이 신세의 새들이나 가득 모이는 곳이다. 새는 한 곳에 있지 못하는 변동성을 말한다. 하나님과 진리에 붙들리지 않고 형편 따라 환경 따라 움직이는 면을 말한다. 신앙의 세계는 하나님 한 분이 원인이며 변치 않는 진리가 기준이므로 미개 시대나 오늘이나 지역과 가정과 인간의 형편과 사정이 달라도 하나님과 진리 면에서 보면 늘 하나다. 변함이 없다. 그러나 인간 세계는 하나님과 진리의 불변을 모르기 때문에 어느 철학 어느 가치관 어느 강대국 어느 문화에 기준을 잡아 놓아도 그 기준 자체가 변하기 때문에 새처럼 정처를 정할 수는 없다.
(2020년 5월 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