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희와 언약을 세우리니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지 아니할 것이라 땅을 침몰할 홍수가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주해사전 (6,242개)      

내가 너희와 언약을 세우리니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지 아니할 것이라 땅을 침몰할 홍수가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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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01창세기09:11
담당 0 21

'언약을 세우리니'
하나님이 일방적으로 계약을 선포한다. 늘 그러했다. 그러나 그 내용은 쌍방이 해야 할 의무와 권리가 있다. 그렇다 해도 일방적 계약 선포는 상대방에 대한 인격 무시가 되고 또 내용이 불리하다는 지적이 나올 수 있다. 하나님은 완전자이고 우리는 무지하기 때문에 쌍방의 협의 진행은 불가하다. 그리고 계약의 내용은 우리에게 일방적으로 좋게 되어 있으니 따질 일이 아니라 은혜의 계약으로 감사만 하면 된다. 일방적으로 계약을 선포하면서도 그 내용이 전적 은혜인 것은 우리를 길러 가는 유기적 면 때문이다.

사55:3, '내가 너희에게 영원한 언약을 세우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니라'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지 아니할 것이라'
노아 때와 같은 죄를 지어도 심판이 없다고 읽으면 안 된다. 홍수로 멸하지는 않는다. 홍수에는 물의 생물이 살아 남을 수 있고 식물도 살아 남을 수 있다. 그리고 노아의 홍수를 오늘 다시 시행한다면 잠수함도 있고 우주선에 1년 다녀 오는 수도 있다. 홍수 심판에는 재기의 기회를 주셨고, 다음 심판은 불심판이다. 태워서 재를 만들게 된다. 재생 재기 회개의 기회조차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