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남자나 여자가 특별한 서원 곧 나실인의 서원을 하고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거든

주해사전 (6,242개)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남자나 여자가 특별한 서원 곧 나실인의 서원을 하고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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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04민수기06:02
담당 0 32

'남자나 여자가'
민수기 1장부터 12 지파와 레위 지파를 계수할 때 여자는 사람에 치지 않았다. 그런데 나실인의 서원에는 남자 여자를 구별하지 않았다. 성경의 '남자'는 남을 책임 지는 사람, 가족을 책임 지는 사람이다. 여자는 남자에게 맡기고 순종하는 사람이다. 오늘 내가 신앙의 사람을 책임지면 성경의 남자가 되는 것이고 아직도 다른 사람 때문에 신앙을 신세지고 있다면 그 면으로는 남자로 계수되지 못한다. 그런데 신앙의 어떤 상태라 해도 또 타고난 신분이 달라도 '나실인'이 될 수는 있다. 나실인의 서약을 보면 대제사장과 같다. 레위인과 제사장은 출생 때부터 혈통으로 정해진다. 대제사장은 하나님이 직접 선발한다. 여기에서 빠진 사람이 하나님의 사람 되어 충성하는 데 불편하다면 또는 충성을 소망한다면 나실인으로 나서면 된다.

'서원을 하고'
시15:3 그 마음에 서원한 것은 해로울찌라도 변치 아니하며, 나실인의 서원이니 더욱 그러하다.

'자기 몸을'
자기 자신을, 자체를.. 신분 문제다.

'구별하여'
따지고 비교하여 살핀다. 그리고 따로 떼놓아야 한다. '나실'의 본문 표현에 대하여 난외에 '구별'이라고 적어 놓았다.

'여호와께 드리거든'
하나님의 계약에 따라, 계약을 근거로, 자신을 말씀에 맡기는 것이다.

'특별한 서원'
민수기 1장에서 4장까지 이스라엘과 레위인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구성하고, 5장에서는 그 안에 부정한 것이 없도록 깨끗하게 하면 된다. 그 것이 전부일까? 죄를 짓지 않으면 깨끗할까? 죄를 짓지 않으려 하면 깨끗이 유지가 될까? 한 편으로 지은 죄와 싸우고 회개하고 깨끗하게 해야 한다. 의심까지 벗어 나야 한다. 그 것이 5장이다. 그리고 6장에서는 '나실인'의 서원이 나온다. 죄가 없는 깨끗한 일반인이 자기의 깨끗을 유지하려면, 더욱 더 자기를 깨끗하게 만들고 싶으면 나실인의 서원을 하면 된다. 이 것은 여자도 할 수 있다. 다른 지파의 사람도 레위인처럼 자기를 깨끗하게 할 수 있고 하나님께 자신을 바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신 것이다. 5장의 깨끗은 이미 더러워 진 것을 정결케 하는 것이라면 6장은 부정한 것은 접근할 수 없도록 깨끗한 사람이 더욱 깨끗으로 자기를 끌어 가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