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저주가 없으며 하나님과 그 어린 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 있으리니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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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저주가 없으며 하나님과 그 어린 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 있으리니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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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66요한계시록22:03
담당JHJ 0 26

3) 저주
(1) 저주의 시작
다시 저주가 없다. 있을 수가 없다. 하나님을 떠나는 것이 저주의 시작이다. 하나님을 떠난 뒤에 죄를 지어도 잘 되는 것은 더 큰 저주다. 이런 것은 이미 지옥으로 다 보내 버렸다. 오늘 이 땅 위에서 자기와 생활을 이렇게 만들어야 그 나라에서 저주 없이 사는 분량이 많아 진다. 오늘 저주 아래 생활만 하더라도 택자라면 천국은 가게 되는데 천국에서 은혜를 전할 실력을 세상에서 한 번도 마련하지 않았고 연습하지 않았으니 그 사람의 천국은 남들이 그렇게 할 때 쳐다만 봐야 하고 전하는 이들에게 그 은혜를 받아 감사만 하지 함께 전할 기회는 주어지지 않는다.

(2) 섬김
하나님과 어린 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 있어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길 것이다. 섬긴다. 노예가 주인 좋도록 심부름하고, 낮은 사람이 높은 사람을 위해 자기를 고생 시킬 때 섬긴다고 한다. 하늘나라도 그럴까? 하나님이 사람 되어 우리 죄를 대신 해결하고 우리를 구했으니 이것이 하나님의 세계의 섬김이다. 하나님의 뜻이 먼저 믿어 신앙의 사람이 되면 뒤에 믿는 이를 위해 주님처럼 수고하라는 것이다. 이 뜻을 받들어 섬기는 것은 내게 맡긴 사람에게 전하기 위해 하나님만 가지고 계신 모든 것을 구하여 받고 받은 것을 전하며 그들을 살피는 것이다. 하나님은 완전자시니 우리가 우리 것을 드리고 바쳐 봐야 하나님께서 덕을 보거나 도움이 되거나 가져 갈 것이 없다. 하나님의 소원, 그 목적, 그 은혜의 영광의 세계에서 내가 하나님께 받아 내가 있을 위치에서 내가 해야 할 사명을 감당함으로 내게 맡겨진 영계의 모든 영물들을 잘 돌아 보는 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하려면 늘 하나님께 청구하러 다녀야 하니 청구할 때마다 감사하고 감탄이 나오고 찬송이 나오니 늘 머리와 허리와 몸을 숙이며 몸 둘 바를 모르는 것이 도리가 아닐까? 이런 일을 속아서 하고 억지로 하는 이 땅 위에 모든 섬김이라는 것은 비참한 일인데, 우리가 온 인격과 나를 숙이는 것은 원하고 원하는 기쁨과 감사의 자연스런 표시다.

(2020년 5월 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