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짐승은 표범과 비슷하고 그 발은 곰의 발 같고 그 입은 사자의 입 같은데 용이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그에게 주었더라

주해사전 (6,242개)      

내가 본 짐승은 표범과 비슷하고 그 발은 곰의 발 같고 그 입은 사자의 입 같은데 용이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그에게 주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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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66요한계시록13:02
서기 0 116

2) 죄악 세상의 전법
(1) 표범처럼
성령에 붙들려 세상의 죄악을 똑똑히 들여다보니 세상은 표범처럼 보인다.

(2) 반점
그 정체를 감추기 위해 렘12:23에서 반점이 있다. 얼룩 무늬로 숨어 기다린다.

(3) 정체
그러나 자세히 보면 표범처럼 보일 뿐이지 표범은 아니다. 정체를 가리려 하나 잘 보면 보이지 구별을 못할 정도는 아니다.

(4) 죄악 세상의 전법
성도가 세상에 마음을 뺏기니 눈을 뜨고도 당하는 것이다. 자기 신앙을 앗아 갈 남자나 여자가 결혼해서 잘 살아 보자며 유혹을 할 때 신앙 생활을 약속한 것을 믿었는데 뒤에 속았다는 말을 많이 한다. 보면 보일 정도인데 속은 것이 아니라 스스로 눈을 감았던 것이다. 죄악 세상이 끌고 가는 것은 모두 이런 식이다.

(5) 곰의 발
그 발은 곰의 발 같다고 했다. 곰은 맹수 중에서도 발을 가장 강한 무기로 사용한다. 뭐든지 앞에 있는 것을 거머쥐고 내리 쳐서 부셔 버린다. 죄악 세상과 맞서면 바로 앞 발에 맞아 죽거나 끌려 들어 갈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주님의 대속 때문에 믿는 우리에게는 죄악 세상이 제왕적으로 깨뜨리거나 끌어 당길 수가 없다. 세상 안에서는 절대권을 행사하나 우리에게는 주님의 대속 때문에 주님이 계시록 7장에서 우리 이마에 인을 치고 우리의 매 현실에서 우리를 확인하는 데 필요한 시험만 당하게 하신다. 무제한으로 무자비하게 그냥 당하도록 버려 둔 것은 아니다. 사단의 힘은 그렇게 할 수 있으나 주님의 대속 때문에 우리 구원을 위해 딱 정해진 범위가 있다.

(6) 사자의 입
그런데 바다에서 나왔다 한 죄악 세상의 입은 사자의 입 같으니 뭐든지 정복하고 물어 부셔버리는 파괴성이 지극해 보인다. 세상에게 물려 살아남을 교회는 없어 보인다. 로마 제국이 초대 교회를 모두 물어뜯고 부수고 다 삼켰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주후 313년이 되고 보니 그렇지 않았다. 그 이전에는 그렇게 보였을 뿐이다. 바로 이런 전시 효과 때문에 지레 겁을 먹고 우리가 스스로 세상에게 자기 신앙을 내어 줘 버리면 협박을 가지고 사단은 성공을 하는 것이다.

(7) 뱀의 능력
죄악 세상을 있는 그대로 똑똑하게 봐야 긴장을 하고 주님께 은혜를 구하고 있는 힘을 다해 싸워 보겠는데 죄악 세상은 표범처럼 숨어 버리니 그 정체를 모르겠고, 그 발로 가로 막는 우리 신앙을 전부 내리 쳐서 부수고 그 입으로 교회를 통째로 삼켜 버릴 듯하게 이렇게 억셀 수 있는 것은 아담을 죄 짓게 하여 세상을 점령한 뱀이 이제는 세상을 호령하는 용이 되어 있고 그 용이 세상의 왕으로 처리할 수 있는 능력과 세상의 임금이 된 자리와 모든 처리권을 모두 죄악 세상을 통해 사용하기 때문에 죄악 세상은 사단을 대신하게 된 것이다.

(2020년 5월 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