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람 전 필독

백영희 전기사전       단행본      상하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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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설교록 인용표시 진행 중
날짜 2023.11.21
서기 0 60

'전기 출간과 저작권'

* 저자, 연구부장 소개
백영희에 대한 생애 전체는 2014년 1월에 백영희목회연구소의 연구부장이 전기를 출간함으로 처음 외부에 소개되었다. 출간에 소개 된 저자 '고선혜'는 연구부장의 자료화가 끝나고 연구소 내부 자료로 있던 전기를 독자가 읽을 수 있도록 독자 입장에서 '하나님의 사람, 백영희'로 최종 발표했다.

연구부장의 조부모와 부모는 목사님의 고향에서 이웃에 살았고 신앙 지도를 받았다. 연구부장은 어릴 때부터 백영희의 내력을 잘 알았다. 1977년부터 목사님께 직접 배우기 위해 부산으로 이주했고 1982년부터 목회연구소가 될 서부교회 편집실의 첫 해 직원으로 근무했다. 1984년 목사님은 그를 미국의 Covenant 신학교로 유학을 보내 미국의 자녀들과 형제가 되게 했고 그는 2009년까지 목사님과 그 가족 전부를 직접 면담하면서 목사님의 공사간 발언까지 일일이 사실을 직접 확인했다. 1989년 목사님의 사후에 설교록 연구를 위해 전기 출간이 시급했고 1994년부터 목사님의 자녀들이 비용을 지출하여 출간에 전념했다. 2014년 1월에는 30년의 연구 결과로 발간했다.

* 저작권 고소, 가족 입장
연구부장과 형제로 함께 했던 가족들이 2013년에 설교록을 출간한 것이 유가족의 사유재산을 침해했다며 법원에 고소를 했다. 목사님의 입장은 그의 설교는 자신 것이 아니라 했고 이는 공회와 서부교회의 설교와 회의록에 명확하다. 신앙 양심적으로, 공회와 서부교회의 입장으로, 세상 상식으로 대응할 필요를 느끼지 못해서 하나님의 인도에 맡겼다. 2018년에 대법원은 백영희 설교는 백영희가 뭐라고 말을 해도 자녀의 사유재산으로 판결했다. 2014년부터 연구부장을 저작권 침해로 형사 고소도 했다. 여기에는 2014년에 출간한 백영희 전기가 설교록을 표절한 단어 2개가 포함 된 부분이 2개 문장이 있다고 밝혔다.

연구부장은 그 부분조차 목사님 생전에 목사님께 직접 확인을 했고 또 누나 되는 백을순 권사님이나 장남인 백도광 장로님에게 직접 확인을 한 내용이라고 밝혔다. 이 2개 단어와 2개 문장 때문에 전기 전체가 저작권 침해라며 역시 대법원이 결론을 냈다. 연구부장은 해당 부분만 고쳐서 전기를 출간하려면 당시 즉각 조처를 할 수 있지만 대법원 판결 전에 조처를 하면 마치 법원과 싸우는 모습처럼 될 수 있어 기다렸다. 설교록을 출간하고 연구 발표했다는 죄? 그로 인해 10억원을 벌었다는 죄? 그런 고소가 사실이라고 연구소 내부의 중직 목회자들이 고소인을 협조하며 나섰다. 모든 문제는 2022년에야 끝이 났다.

* 저작권과 상관 없는 새 출간
목사님의 가족들이 입장을 바꾸며 소송을 제기하여 10여 년이 흘렀으나, 연구소는 이를 계기로 백영희에 대한 연구 방향을 목사님 생전에 목사님이 직접 지시하고 우리가 약속한 다음 단계로 나갈 수 있었다. 목사님은 연구소가 자료를 수집하고 설교를 원래 상태로 출간하는 것은 1차 목표가 되어야 하고, 2차 목표는 그 자료를 통해 우리가 살아야 하는 이 시대를 감당할 수 있도록 '계승'과 '발전'이라고 요구했다. 우리가 너무 부족했기 때문에 1차 단계에서만 2013년까지 30년을 머물게 되자 가족들의 고소라는 극단적 상황으로 2단계에 나가게 했다. 가족의 고소 건의 배경과 진행, 그리고 결과까지를 보면서 연구소는 백영희 신앙노선의 그 사후 사명에 담대히 나설 수 있었다. 실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인도하시는 방향에 대한 담대함이었다.

* 연구소의 2018년 이후 말씀 연구
본 연구소는 목사님 사후 30년간 관련 자료의 수집과 설교 자료의 무제한 무조건 제공을 노력했고 저작권으로 대법원이 막고 나선 2018년에는 사실상 1차 목표의 의미는 달성이 되었다. 그 상태에서 가족들이 그 일을 계속하겠다고 고소까지 했으니 감사했고, 이미 연구소가 마련한 자료를 가족의 부산 연구소는 그들 것처럼 전하고 있었다. 명예와 혜택은 다 가져 가도 좋다. 전하기만 한다면. 그런데 가져 간 다음에 출간 소식은 없다. 돈이 될 줄 알았던 모양이다. 어쨌든 목사님이 생전에 주신 1차 목표는 달성했고 또 가족이 지속한다 하며, 이미 인터넷을 통해 무제한 무조건 공개가 되었으니 우리가 그 자리에 더 머물게 되면 지난 30년의 수고에 안주할 것뿐이다.

2018년부터 연구소는 지난 날의 1차 자료와 노력을 통해 연구소가 원래 목표한 2차 단계로 나아 갔다. 2018년 5월 집회부터 과거의 설교록 단순 재독 대신 설교록의 내용과 방향을 그대로 담고 설교록이 닿지 않았던 본문과 주제로 설교록을 이어 갔다. 걸음걸음, 사람이 하는 데까지 해 보고 그 결과를 통해 우리의 방향을 평가했다. 그리고 설교록이 원했고 가르친 방향으로 나아 간다는 점을 확인하게 되었다. 고소한 가족들에게 참으로 감사할 뿐이었다. 모두가 설교록 출간을 막고 재독을 금지시키면 공중분해가 된다고 했고, 그렇게 되도록 내부의 유력한 분들이 내통을 하면서 노력했으나 결과는 그 반대가 되었다. 재독 때와 비교해도 아무 불편 없이 그리고 비록 더디지만 꾸준히 나아가고 있다.

* 연구소의 '조직신학' 발간
백영희 설교와 재독이라는 단계를 지나 이제 그 설교록이 가르치지 않은 성경을 연구하여 강단의 말씀을 전할 수 있게 되자 2023년에는 '조직신학 (요약본), 2004년판'의 '개정판'에 나섰다. 1년의 세월을 들여 2024.12.12.에는 '백영희 조직신학, 요약본'의 2024년 수정판'을 발표했다. 2004년의 출간 내용에 설교록을 그대로 배낀 부분이 두어 줄 있다고 고소인이 경찰에서 짚은 내용을 논란이 없게 수정했다. 교리서의 진리가 바뀔 수 있겠는가? 표현만 다를 뿐이다. 그런데 20여 년을 사용하면서 아쉽던 부분을 대폭 반영을 했다. 이 조직신학은 '정본 백영희 조직신학 본서'의 목차 차원에서 만들어 진 것이다. 이제 개정판을 통해 저작권 문제도 없게 되었고 또 본서를 출간할 준비가 되었으므로 2025년에는 '조직신학 본서' 출간을 소망하게 되었다. 너무 감사할 뿐이다. 진심을 담아, 2013년에 집단 고소해 준 가족분들 전체를 향해 감사장을 전하고 싶다. 우리는 연구소 출간물에 늘 그런 뜻을 담아 왔었다. 그 마음이 진심이었기 때문에 지금도 변할 것은 없다.

* 참고로,
이 번 2024년 수정본은 2004년의 조직신학 요약본에서 저작권 위반으로 지적 된 요소는 모두 조처했다. 다만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인용표시를 통해 보완작업이 진행 중이다. 그러나 목회설교록을 토대로 쓰여진 책이 아니다보니, 역으로 목회설교록에서 유사한 내용을 찾아보려면 시간이 많이 걸린다. 연구소 회원들 중에서 여력이 되시는 분들은 답글로 인용표시를 해 주면 책 완성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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