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1944년 11월 14일
성구(발신/수신) | 발신:손동인, 수신:손양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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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1944.11.14 | ||||
출처 | 손양원의 옥중서신(2015)-61 | ||||
저자 | (사)손양원정신문화계승사업회-임희국,이치만 |
서기
0
2
08.28 14:57
1944년 11월 14일
편지 원본 365쪽
발신 : 손동인
수신 : 손양원
아버지께 올립니다.
날씨가 매서워지는데 얼마나 고생하십니까?
저희는 걱정 없이 하나님께 간구할 따름입니다.
어머니께서 생각보다 건강해지셔서 모든 일이 은혜롭게 척척 맞아 들어갑니다. 할아버지께서는 건강히 계시다는 소식도 종종 옵니다.
칠원¹⁾의 추수는 바라볼 수 없을 정도로 메말랐다고 합니다. 어머니께서 이틀 동안 옥열리와 칠원으로 갈 것입니다. 동생들의 체중은 체중계가 없어서 알려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추운 날씨 가운데서도 영육의 건강하심을 빌며…….
동인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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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칠원(漆原)은 손양원 목사의 고향이며, 옥열리(玉烈里)는 정양순 사모의 고향이다.
요청하신 책의 내용들을 순서에 맞게 조정하고, 정해진 구조에 따라 말끔하게 정리했습니다.
***
(사진원본,활자화)손양원 옥중서신_364
▼01
손양원 옥중서신_365
▼02
손양원 옥중서신_366
▼03
편지 원본 365쪽
발신 : 손동인
수신 : 손양원
아버지께 올립니다.
날씨가 매서워지는데 얼마나 고생하십니까?
저희는 걱정 없이 하나님께 간구할 따름입니다.
어머니께서 생각보다 건강해지셔서 모든 일이 은혜롭게 척척 맞아 들어갑니다. 할아버지께서는 건강히 계시다는 소식도 종종 옵니다.
칠원¹⁾의 추수는 바라볼 수 없을 정도로 메말랐다고 합니다. 어머니께서 이틀 동안 옥열리와 칠원으로 갈 것입니다. 동생들의 체중은 체중계가 없어서 알려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추운 날씨 가운데서도 영육의 건강하심을 빌며…….
동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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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칠원(漆原)은 손양원 목사의 고향이며, 옥열리(玉烈里)는 정양순 사모의 고향이다.
요청하신 책의 내용들을 순서에 맞게 조정하고, 정해진 구조에 따라 말끔하게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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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본,활자화)손양원 옥중서신_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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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양원 옥중서신_365
▼02

손양원 옥중서신_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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