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1944년 10월 10일
성구(발신/수신) | 발신:손동인, 수신:손양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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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1944.10.10 | ||||
출처 | 손양원의 옥중서신(2015)-59 | ||||
저자 | (사)손양원정신문화계승사업회-임희국,이치만 |
서기
0
3
08.28 14:57
1944년 10월 10일
편지 원본 358쪽
발신 : 손동인
수신 : 손양원
아버지께서 보내 주신 은혜의 편지는 받아서 잘 읽었습니다.
어머니는 요새 대단히 건강하셔서 집안은 두루 평안하오니 안심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함이 넘칩니다. 할아버지께로부터 무사히 도착하셨다는 편지가 곧바로 왔습니다. 할아버지 겨울옷은 부족하지 않게 준비해 가셨으니 그 점도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9월 12일에 아버지께서 보내셨다는 편지는 아직 받지 못했습니다.
다섯 형제의 신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키 순서로, 제가 163센티, 동신이가 136센티, 동희가 118센티, 동장이가 115센티, 동수가 93센티입니다. 체중은 저울이 없어서 전해드릴 수가 없습니다.
동인 올림.
***
(사진원본,활자화)손양원 옥중서신_357
▼01
손양원 옥중서신_358
▼02
손양원 옥중서신_359
▼03
편지 원본 358쪽
발신 : 손동인
수신 : 손양원
아버지께서 보내 주신 은혜의 편지는 받아서 잘 읽었습니다.
어머니는 요새 대단히 건강하셔서 집안은 두루 평안하오니 안심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함이 넘칩니다. 할아버지께로부터 무사히 도착하셨다는 편지가 곧바로 왔습니다. 할아버지 겨울옷은 부족하지 않게 준비해 가셨으니 그 점도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9월 12일에 아버지께서 보내셨다는 편지는 아직 받지 못했습니다.
다섯 형제의 신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키 순서로, 제가 163센티, 동신이가 136센티, 동희가 118센티, 동장이가 115센티, 동수가 93센티입니다. 체중은 저울이 없어서 전해드릴 수가 없습니다.
동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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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본,활자화)손양원 옥중서신_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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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양원 옥중서신_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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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양원 옥중서신_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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