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3년 9월 12일

손양원 설교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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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1943년 9월 12일

성구(발신/수신) 발신:손양원, 수신:손문준
일시 1943.09.12
출처 손양원의 옥중서신(2015)-24
저자 (사)손양원정신문화계승사업회-임희국,이치만
서기 0 0
1943년 9월 12일
편지 원본 234쪽

발신 : 손양원
수신 : 손문준





오랜만에 아우의 글과 소식을 듣게 되니 감개무량하구나. 아이들이 건강하다는 소식은 반갑기 그지없지만, 제수씨의 병 소식은 마음이 아프단다. 눈물로 간구하고 있으니 분명 하나님께서 일으키실 것이라 확신한다. 너도 마음을 편히 하고 하나님께 맡기고 간구하기에만 힘쓰자! 제수씨를 많이 위로해라. 하나님께 몸을 맡기고 든든히 의지하라고 권하거라. 지난달이 산달이라더니 어찌 되었느냐? 나는 연락을 자주 못하는 부자유한 몸이나 너는 소식을 자주 알려 다오.

형은 몸 건강히 잘 있으니 안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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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본,활자화)손양원 옥중서신_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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