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1941년 9월(추정)¹
성구(발신/수신) | 발신:신길수, 수신:손양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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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1941.09. | ||||
출처 | 손양원의 옥중서신(2015)-03 | ||||
저자 | (사)손양원정신문화계승사업회-임희국,이치만 |
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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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전
1941년 9월(추정)¹
편지 원본 155쪽
발신 : 신길수
수신 : 손양원
목사님께
시간은 걷잡을 수 없이 빨리 흘러 목사님과 이별한 지 벌써 일 년이 넘었습니다. 따뜻한 바람이 부는 이때, 하나님 아버지께서 밤낮으로 보호하시고 나라의 보살핌이 있어, 목사님의 귀한 몸이 안녕하시기를 멀리서나마 엎드려 기도합니다. 목사님께서 기도하여 주신 덕분에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하심과 보호하심을 한없이 받은 저도 잘 지내고 있으며, 교회와 애양원도 무탈합니다. 이 모든 것을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합니다.
목사님의 몸과 영혼 그리고 본가를 다 주님께 맡기셔서 이제부터 앞으로도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하심과 나라의 보호가 가득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신길수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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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 서신에 '목사님과 이별한 지 벌써 일 년이 넘었습니다'라는 내용에 기대어, 손 목사의 편지에 대한 교우의 답신 중 하나라 보았고, 또한 작성 일자는 1941년 9월이라고 추정했다(20페이지 각주 참고).
***
(사진원본,활자화)손양원 옥중서신_154
▼01
손양원 옥중서신_155
▼02
편지 원본 155쪽
발신 : 신길수
수신 : 손양원
목사님께
시간은 걷잡을 수 없이 빨리 흘러 목사님과 이별한 지 벌써 일 년이 넘었습니다. 따뜻한 바람이 부는 이때, 하나님 아버지께서 밤낮으로 보호하시고 나라의 보살핌이 있어, 목사님의 귀한 몸이 안녕하시기를 멀리서나마 엎드려 기도합니다. 목사님께서 기도하여 주신 덕분에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하심과 보호하심을 한없이 받은 저도 잘 지내고 있으며, 교회와 애양원도 무탈합니다. 이 모든 것을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합니다.
목사님의 몸과 영혼 그리고 본가를 다 주님께 맡기셔서 이제부터 앞으로도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하심과 나라의 보호가 가득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신길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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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 서신에 '목사님과 이별한 지 벌써 일 년이 넘었습니다'라는 내용에 기대어, 손 목사의 편지에 대한 교우의 답신 중 하나라 보았고, 또한 작성 일자는 1941년 9월이라고 추정했다(20페이지 각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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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본,활자화)손양원 옥중서신_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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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양원 옥중서신_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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