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출 4:1-17(2))

서론

1. 모세는 자기의 지혜와 힘으로 한번 자기 민족을 구출해 보려고 하다가 실망한지라. 4:1에 '저희가 내 말을 안 믿나이다' 하였다.

2. 멀리 고국 강산을 떠난 모세의 처가살이 광야에 있어서 목축생활이었다.

춘풍추우에 비오는 날에는 이스라엘 민족의 슬픈 눈물인가 싶었고 바람 부는 밤에는 이민족이 애굽 고초를 못이기는 한숨이 아닌가 싶었으리라.

3. 일구월심(日久月深), 일편단심(一片丹心)에 못잊는 자민 구출(自民出)에 근심으로 백발 팔십 노옹이 되었다.

4. 하루는 여호와께서 모세야 모세야 하고 부르셨다. 애굽에 있는 자기 민족의 애호성과 충복(忠僕)의 근심이 응한것이다.

5. 모세는 여호와의 소리에 겸손히 사양하기 여러번 했다.

6. 자 이제는 됐다. 옛날은 자지(智)로 자능(自能)으로 하려던 것다 잘못임을 알았다.

7. 모세가 대답한 말(1) 저희가 내 말을 안 듣겠나이다. (2) 나는 입이 둔하나이다.

76. 오늘이 내 날이다

(3) 바로 왕의 대권을 무서워함으로 (4) 보낼만한 자를 보내주소서라고

ㆍ본론

1. 여호와의 말씀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지팡이 하나 밖에는 아무것도 없는 모세에게 네가 가진 지팡이면족하다.

모세는 그 좋은 궁전 그 귀한 애굽의 보좌 그 훌륭한 학식 다 잃고 적수공권(赤手空拳)에 아무것도 없고 다만 빈손에 지팡이 뿐이다. 하니 여호와는 이로써 대 만족하셨다.

2. 이 권능의 지팡이 받아 놓으니

이 지팡이 하나로서 이백만 자기 민족을 구원했고, 40년간 자기민족을 지도했고, 이지팡이 끝에서 지혜와 능력이 나왔고 열가지 재앙이 나오고, 바로 대왕을 이겼고 홍해가 갈라지고 반석이 샘물을 내고...

홍해도 갈라졌는데 38선이라고 못갈라질까? 어느것이 더 어려우냐? 대한민국에도 38선도 이권능의 지팡이로, 교회난제 민족난제도 모두 이권능의 지팡이만 가지면 무엇이 어려우랴. 오늘에 우리도 이 권능받자. 기도의 종으로.

3. 오늘에 여러분의 손에 가진것이 무엇이냐?

호미도 좋고 괭이도 족하다. 붓이나 먹이나 한 개의 떡 조각이라도 족하다. 주님 영광위해 주님 일하기 위해 바치기만 하면 나도 남도산다. 스토우 부인 성찬시에 '흑노(奴지팡이로의 설움의 눈물을 쓰리다' 하여 쓴것이 자기 아들도 다 울었습니다. 그래서 붓 끝으로 흑인을 살렸다.

우리에게도 무엇이던지 가진것 그대로 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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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세가지 기적의 내용

(1) 애굽인이 배암을 만들기도 하고 도로 지팡이로 되는 것을 보고 겁낸것은 애굽 국기가 배암인고로 자국(自國)의 흥망성쇄 주장하는 권이 있는것 같습니다.

(2) 손을 펴서 문둥병 된 것은 인생의 운명을 좌우하는 능을 뵈는 것이다.

(3) 나일강물 피되게 한것은-나일강은 애굽인의 생명선으로 아는데 못쓰게 한 것이다.

열 재앙은 파리, 이, 개구리, 소 모두가 애굽 제신(神)인데 이는 ① 애굽신을 지배하는 신능을 증거,

② 자기의 우상신을 섬겨 자기 신으로 자망(自亡)하는 표이다. ③ 애굽의 우상국 망친 신은 아국 우상도 멸하실것, 이 세 가지가 애굽인이 놀란 이유이다.

5. 네 손에 그 무엇이던지 가진 그대로 족하다. 어린이의 떡 주께 바치니 오천명 먹고 남았다. 내가 만든 그 지팡이는 즉 내게 있어 권능의 지팡이 되는 것이다. 구약시 이야기(1) 삼같은 소채찍으로 6백명 적국 죽이고 (2) 삼손은 나귀 턱 뼈로 삼천명 죽이고 (3) 다윗은 적은 돌 한 개로 골리앗을 죽였다.

6. 우리의 남은 것을 주께 드리자.

(1) 남은 재주 있는가? 바치자.

(2) 남은 건강을 주께 바치자.

① 주께 바치면

② 신영 위하면

③ 신의대로만 쓰면 큰 지혜와 큰 능이 온다.

우리의 소유는 땀 밖에 없으니 우리 책임인 한국 교회 위하여 땀을

오늘이 내 날이다

78.

바치고, 또 눈물 밖에 없으니 우리 책임인 한국 위해 눈물을 바치고 남은 재주 남은 건강으로 드리면 주는 크게 쓰신다.

기도의 능 얻자-38선 문제는 이 능으로만 하자. 인간 수단이나꾀로 말고 다만 신 능력(神能力)먼 얻자. 신능 얻기 위해 기도하자.

■결론

아론의 모세를 대신하고, 모세는 신을 대신한 것 같이 나는 여러분 대신하고, 여러분의 기도는 신을 대신하자. 말만 기도 동산 되지말고참 기도 동산이 되게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