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질문)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습니다. (쉬/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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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질문)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습니다. (쉬/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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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질문)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습니다. (쉬/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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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총공회에서 제일 나쁜 청년입니다.

총공회는 저를 부끄러워할 것입니다.

어쩌다가 저 같은 놈도 총공회에 붙여주셨는지 의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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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가 하려는짓을 제가 압니다.

창기의 낯을 가지고... 부끄러움도 없는듯이 부끄러운 일들을 발설하려합니다.

저는 이 자리를 빌어서 하나님께 어리광+ 교만을 부리려합니다.
알지도 못하는 목사님께 이러는 이유는
하나님 이런 제 꼴을 보시고 제 생명을 거둬갔으면 하는 바램 때문입니다.
제발 부탁이니 저를 데려가시라고 중보기도 부탁드립니다.
이제 상급은 포기하려합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택해 주셨다는 것만으로도 감사드립니다.

제가 3살때 어린 저를 버려두고
이무식이라는 전도사와 여관을 돌아다니며
뭘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다가 3일만에 집에 오고 아버지는 그때 저에게 요구르트를 먹여 살렸다고 하시데요.
3살때도 그랬고 4살때도 며칠간 집나가고
그때 아버지는 자전거에 저를 태워 놀이터로 가셨습니다.
엄마 어디갔어요 하는 말에... 그냥... 뭐뭐하러 가셨다는 말만하시고
저는 그때 아버지의 눈물을 처음 보았습니다.
조용히 흐느껴 우실때... 아빠 울어요? 라는 말밖에 못했습니다.


아버지도 예전엔 신앙생활 조금 하셨는데
가정형편이 안 좋았습니다. 막노동 나가시는데
그걸 보고 이x기 목사님이라는 분이 찾아와서 십일조 내라고
협박하는 바람에
내 육신의 아버지의 믿음은 파탄 나버렸습니다.

오토바이 타다가 다리병신이 되었습니다.
우측 후방십자인대
그때 정신 차리고 성경을 몇독 하고새벽기도도 나가고 그랬습니다.
훈련소에서 다친 다리 또 다쳤을때..
저는 엄청 많이 울었습니다. 참 이런 울보인제가 참 한심합니다.

저를 이곳에 보낸 징병관이랑 병무청에 신나 뿌리고 불질러버릴까
칼로 그곳직원들 다 찔러 죽여 버릴까 온갖 생각 다했습니다.
그래도 하나님께서 막으셔서 사고를 안쳤지.
내 꼴을 보니 언젠가는 나와 비슷한 사람한명 사고 치겟군 생각 했을때
대구 지하철사건이 터졌습니다.

저는 어렸을적 받은 사랑이 없기에
다른 누군가를 사랑하는 게 참 어렵습니다.
주님께 받은 용서가 지극히 크기에 남을 용서한다고 말은 하지만
나에게 피해준 사람들을 사랑하지는 않습니다.

제 남은 소원은
믿음의 가정이루어서 3~4명의 자녀를 낳고
가정에서 다같이 모여 성경 읽고 기도하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가정을 이루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정에서 실천하는 그런 가정을 이루는게 제 꿈이었습니다.
반사 일을 열심히 하는것하고요.
그래서 이런 소망이 있습니다. 라고 식전기도도하고 그랬지만
계속 다리가 아프니까 만사가 귀찮고 짜증납니다.

꼭 이렇게 통증을 주셔서 저를 기도하게 만드시는겁니까?
하나님 잔인하십니다.
저는 아파서 하는 기도 그런 기도를 하기 원치 않습니다.
다리 낳게 해달라고 기도하기보다는
차라리 모든 것을 포기하겠습니다.
직장도 아내도 가정도 다 필요없습니다.
하늘나라 상급도 필요없습니다.
그러니 제발 데려가 주십시오!




(답변) 자신만을 보고 있으면 주관에 빠져버립니다. 눈을 밖으로 돌려보셨으면

답변자는 일반인들보다는 많은 종류의 사람들을 내면적으로 상대하는 일이 많습니다. 질문자가 겪은 과거 고통이 비록 크지만, 주변에서 그 정도의 고통을 가진 분들을 만나본다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입은 옷으로 덮어 가루고 있을 뿐입니다.

이미 지난 날 겪었던 상처는 질문자께서 가져야 할 필요가 있어 하나님이 주셨습니다. 문제는 지난 아픔을 어떻게 보고 상대하느냐는 것이 질문자 스스로 해결할 일입니다. 감사하게 받으면 감사를 심어 앞날에 큰 행복을 열매로 거둘 것이고, 지난 날의 아픔을 고통으로만 받으면 원망을 심게 될 것인데 원망을 심으면 앞날에 더 큰 불행을 거두어야 합니다.


남의 행복은 지나치게 커 보이고, 작기 행복은 지나치게 작아 보인다는 것은 꼭 아셨으면 합니다.
남의 불행은 대수롭지 않게 보이고, 자기 불행은 너무 크게 보인다는 것도 꼭 아셨으면 합니다.
자기 아이는 너무 이쁘게 보이고, 남의 아이는 별로 그렇게 좋게 보이지 않는 것도 아셔야 합니다.
내가 남을 위해 수고한 것은 그렇게 대견스럽고, 남이 날 위해 수고한 것은 그렇게 작아 보입니다.

의사들이 환자를 대할 때 남 아픈 사정은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그럴 때 속으로 하고 싶은 마음이 네가 한번 아파봐야 사람이 되는데... 이런 심정입니다. 그러나 의사로서는 할 말이 많습니다. 수도 없는 환자를 겪어 보았기 때문에 통계적으로 말하면, 배가 아파서 병원에 온 환자치고 너만큼 아프지 않았던 사람이 없는데 너만큼 호들갑을 떠는 사람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믿는 사람입니다. 바로 이런 두 시각, 두 입장이 있을 때 어느 한 입장에만 붙들려 그 중심으로 보지 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의사 중심도 아니고 환자 중심도 아니고 객관적으로 하나님 앞에서 바른 판단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질문자께서 겪은 고통이고 현재도 계속되는 어려움은 분명히 견디기 어려운 고통이겠지만, 인생사에서 그 정도 고통을 1-2가지씩, 1-2번씩 가져보지 않는 사람들이 없다는 것을 보다 넓은 눈으로 보셨으면 합니다.

우리는 믿는 사람이기 때문에 우리의 시야를 자기 눈으로 자기 속만 쳐다보는 자기 중심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보다 많은 사람을 보다 정확하게 살펴서 현재 내가 처한 어려움의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먼저 파악하시고, 오늘 이 어려움을 어떻게 상대하느냐에 따라 앞날에 더 큰 고통을 평생 가지고 살 수도 있으며, 반대로 그 어려움 때문에 앞날에는 큰 기쁨을 가지게 될 수도 있음을 특별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재질문) 하나님은 변덕쟁이

모든 현실은 주님께서 제게 제일 필요해서 주신 현실이라는 것을
저번 집회 때 압니다.

제가 너무 게으르고 무질서해서
아무튼 공익근무하면서 배운 것도 많습니다.

다시 이런 고통을 주신이유는 이제 공익근무를 그만 두라는 뜻인 것 같습니다.
극동방송에서 어제 들었습니다.
진해xx교회 무슨 목사님의 설교였습니다.
내용은 기억 안납니다만
생각나는 단한가지는 질병의 고통이 왔을 때
보다 적극적으로 수술 같은 것으로 적극적으로 대처하라는 내용만 생각납니다.

그리고 제가 주로 하는 게임관련사이트 들어가니까 이런 내용이있네요..
이건 저의 질문에 대한답이아니라..
다른 사람의 병명에 다른 사람이 대답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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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의 십자인대 파열은 인대관련 병변중 가장 심각한 병변입니다.
저도 어깨의 방카르트라는 관절낭이 파열되어 면제된 것인데요
십자인대 파열은 방카르트 파열과는 비교도 안되는 중병입니다.
수술후에 무릎 보호대 하고 지내셨지요?

십자인대 파열로 인한 수술을 시행한 사람은 반드시 면제입니다.
면제를 받기위해 필요한 자료가 몇가지 있어 알려드리고저 합니다.

첫번째, MRI 사진입니다.
수술을 하셨다면 분명 수술하시기 전에 찍은 MRI 필름이 있으실겁니다.
방사선 검사상 병변이 확인되어야만 수술을 하기 때문에 MRI 필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지금 알커드님께 그 필름이 없더라도 수술하신 병원에 가면
복사해 줍니다.

두번째, 병사용 진단서 입니다.
수술한 의사를 찾아가서 "군대문제 때문에 그러는데요 병사용 진단서가 필요합니다"
라고 말씀하시면 박사님이 알아서 써주십니다.

세번째, 수술기록지 입니다.
수술기록지란 수술의 과정을 적은 기록지로 이것은 꼭 필요한지는 모르겠으나
있으면 좋습니다. 수술을 했다는 증명서니까요.
알카드님. 십자인대 파열은 반드시 면제인 중병입니다.

알카드님이 어디에 거주하시는지 모르겠지만 해당지역 병무청에 언제든지
저 자료를 가지고 가시면 재검 해줍니다. 지방병무청에서 재검을 받고
서울 중앙에 가서 면제를 받으시면 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십자인대 파열로 인한 수술자는 반드시 면제입니다.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물어주세요. 도움이 되고싶네요.




(답변)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는 약1:17을 붙드셨으면

십자인대 파열이 그렇게 심각한 것이라는 것을 자세히 들었기 때문에 질문자의 고통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한쪽 무릎을 절단해 버린 사람에게 주어지는 장애등급이 3급 4호인데 이 정도 급수라면 장애마크를 붙인 사람들 중에 중간급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한 해 교통사고로 수많은 젊은 사람들이 여러 가지 형태의 장애를 가지게 되면서 이런 장애인 숫자를 늘려가고 있으며 인생 좌절을 한껏 겪게 됩니다.

문제는, 외부로 표시가 되는 이런 장애자들보다는 그 이상의 고통을 겪는 여러 종류의 불치병도 있습니다. 현재 답변자는 모든 면으로 건강한 육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십자인대 파열의 고통을 겪는 분에게 물건너 불구경으로 말씀드리는 형편이어서 대단히 조심스럽습니다만, 우리에게는 함께 가지고 있어야 할 한 가지 진리가 있습니다. 닥친 어려움을 어떻게 보고 어떻게 상대해야 하느냐는 것은 덜 아픈 사람이나 더 아픈 사람이나 꼭 같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답변을 쉽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아픈 고통의 세미한 부분으로 자꾸 파고 들어가면 그 고통이 자신을 완전히 장악하게 될 것이고, 아픈 고통에도 불구하고 눈을 크게 뜰 수 있다면 그곳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의 재활의학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또는 응급실 중환자실을 한번 둘러보시기를 권합니다. 답변자가 20세 전후하여 자신 속의 강퍅함이 미워질 때는 서부교회 바로 밑에 있는 부산대학병원 응급실을 괜히 한바퀴 둘러보곤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늘 형편이 어떠하든지, 하나님의 두려움 앞에 제 정신이 번쩍 들 수 있었습니다.


굳이 남달리 고통스럽게 느끼는 분께 그 고통은 아무 것도 아니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질문자께서는 자신의 고통을 지나치게 확대하고 계시는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 고통을 축소시킬 수 있는 길은 자신에게만 있음을 특별히 인식하셨으면 합니다.


(방문자) 도움이 될까 해서 누군가를 소개해 드리려고 몇 자 적어봅니다.

김도연님의 병명 뿐 아니라 그 증상 조차도 생소하네요.
도움이 될까 해서 누군가를 소개해 드리려고 몇 자 적어봅니다.

저는 남정교회에서 사역하고 있는 전도사입니다.
우연히 여길 들렀다가 아주 이상한(?) 단어를 보고 클릭해 보았습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김도연님을 변함없이 사랑하고 계시니까요^^

저희 교회(남정교회) 홈페이지(www.namjeong.pgc.or.kr)에 한 번 들어와 주세요
첫 화면 가운데에 보면 목사님 설교란이 있습니다. 그 안에 들어가 보세요.
그리고 화면 하단부에 있는 숫자들 중 '3'을 클릭하시면, 간증 2개가 나올 겁니다.

김복남 전도사님이라고, 연세대 재활의학과에서 환자들을 돌보시며 전도하시는, 가슴이 무척이나 따뜻한, 신실한 하나님의 종입니다.

맨 우측에 있는 스피커 모양을 클릭하시면 그 분의 간증을 들으실 수 있으니 한 번 들어보시고 은혜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포기하지 마세요^^

하나님은 형제를 과거나 지금이나 영원토록 변함없이 사랑하시니까요
그게 우리가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왔던 말씀 아닌가요
St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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