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질문) 신체적 결함이 있는 자매와 사귈 경우 5315

주제별 정리      

26. (질문) 신체적 결함이 있는 자매와 사귈 경우 5315

0 1



26. (질문) 신체적 결함이 있는 자매와 사귈 경우 5315

저는 공회교인은 아닙니다만 이홈에 자주 들르는 사람이고

여러 질문들도 올렸고 많은 도움을 얻었던 청년입니다.

요즘 특별히 삶에 문제가 생겨 이홈에 조언을 구합니다.

어느순간부터 친해져오다가 얼마 전부터 교제하게 된 자매가 있습니다.

교제하게 된 배경은 그 자매와 함께 있는게 너무 재밌고, 즐거워서

많이 놀러 다니고 연락도 자주 하고 그랬었습니다.

마음이 많이 통하고 대화도 잘된다고 생각했고,

만남이 있고 난후로는 그자매가 그리워지기도 하고,
그 자매를 좋아하는 감정이 커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먼저 교제하자고 했고,
그 자매는 몇일을 고심하더니, 제 요청에 좋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자매의 얼굴에 화상이 한 삼분의 일정도 있는 것이었습니다.
수술을 해서 좋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얼굴의 흉은 처음 보는 사람이라면
한번 더 쳐다보게 될 정도입니다.
교회 내에서 이런저런 얘기들로부터 친해지기 시작하여
그자매의 얼굴에 익숙해진 저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듯 했습니다.
그러나 교제를 시작한 이후로 이상하게 두가지 마음이 같이 들었습니다.
하나는 그 자매가 그리우면서도
몹시 힘든 것인데요,

한번은 제가 그 자매를 감동시켜주려고
이벤트를 준비한적이 있습니다.
이벤트를 준비하는 동안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고
들뜬 마음이었는데
그 자매가 나타나자 모든 사람들이 저를 이상하게 처다 보는 듯 했습니다.
화상 입은 자매와 사귀는 남자.
무언가 이상하게 쳐다보는 눈길들이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또 어머니에게 그 자매에 대해서 이야기 했는데
어머니(비신앙인)는 왜 하필이면 그런애랑 교제를 하냐고
물으십니다.

얼마되진 않았지만,
지금에 와서 다시 헤어지자고 얘기하긴 너무 미안합니다.
그 자맨 전부터 나에게 감당할 수 없으면
다가오지 말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전 상관없다고 말했지만 지금 왜이리 마음이 힘들어 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찌 해야 할까요?

물론 결혼을 전제로 교제한 것이지만
제 나이는 20대 중반이고 결혼은 30쯤에 하게 될 것 같습니다.
배우자를 생각하기에는 너무 이른 나이인데
내 맘대로 교제 했다는것과
그 자매를 감당할 수 있는지 여부도 확실치 않으면서
그냥 내 중심적으로 교제를 하자고 했다는것
이 모든게 잘못된 건가요?

이목사님 이런 소소한 문제로 시간 뺏기게 해서 죄송합니다.
짧게나마 배우자 선택에 관한
그리고 저와 같은 처지에선 어찌 판단해야 하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다시 읽어보니 전 정말 어린애 같군요
정들은것과 외부의 시선 때문에 힘들어 하는것
하나님의 이름을 거론조차 하기 부끄럽지만
하나님께서는 어떤 것을 원하시고 계시는지
확신을 가지고
그 자매의 보호막이 되어주고 충분한 사랑을 흘려보내줘야 하는지
아니면 지금이라도 다시 헤어져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답변) 마음을 주셨다면, 이미 마음으로는 결혼한 것

1.이 홈의 신앙 노선은

사람이 믿게 되면
성결교의 '완전'교리처럼 단번에 완전한 의인이 된다는 것이 아니고
천국 가는 것만 확정되고 그대신 평생 자기의 몸과 마음을 고쳐간다고 믿습니다.
기계는 단 한 순간에 만들어질 수 있으나
사람은 한 단계씩 밟아가며 완성도를 높여가는 면이 있음을 전제하고 읽어 주셨으면 합니다.

이 홈에서 안내하는 모든 답변 내용에는
우리가 언젠가 도달해야 하는 목표가 있으니 이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다만 오늘 나의 형편과 신앙 수준을 고려한다면
어디에서 출발을 해야 할 것이며
어느 선으로 내려와서는 안 될 것이며
어느 방향으로 목표를 잡고 조금씩이라도 나아져야 할 것인지를 두고는
각자가 자기 양심으로 자기가 판단할 문제라고 아셨으면 합니다.


2.남녀문제를 두고는, 마음을 주셨다면 이미 결혼한 상태

①마5:28에서, 성경은 마음의 움직임을 이미 행동으로 취급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몸으로 움직인 것만 행동으로 생각합니다.
인간은 남의 마음을 파악할 수 없으므로 몸이 움직여야 비로소 행동으로 보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마음이 움직였으면 이미 행동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기 때문입니다. 그럴 수 있는 전지자입니다.

그래서 마5:28에서 마음으로 이성을 생각했으면 이미 이성관계로 취급합니다.
이 원리는 신앙 전반에 다 해당이 되는 일입니다.
다만 마음이 마음을 먹었는데 몸이 따라가지 않았으면 약간 못한 사람이고
마음이 마음 먹은 대로 행동까지 따라갔다면 훨씬 더한 사람이라는 차이는 있을 것입니다.


②상대방을 이성으로 상대했다면 결혼입니다.

혼인신고 없이도 아이를 낳고 살면 실제로는 부부이고
불법 취업을 위해 외국인이 위장결혼을 하면 실제로는 부부가 아닙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민법은 반대로 취급합니다.

결혼의 기준이 여러 가지입니다.
민법상 부부가 되는 법, 생물학적으로 부부가 되는 법, 사회적으로 부부가 되는 법이
다 다를 것입니다.
믿는 사람의 기준은 민법이든 생물학적이든 사회적이든 상관없이
성경으로 기준을 삼아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성을 이성으로 상대했다면 이미 부부관계입니다.
헤어진다면 이혼이 되고
다른 사람을 다시 만나거나 헤어진 사람을 다시 만나도 재혼입니다.

이런 점에서
우리는 수도없이 이혼을 하고 재혼을 하고 있는 죄인들입니다.
그렇다면 이왕 버린 몸이니 아무렇게나 살지! 할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또 인간으로서는 이런 죄를 피할 수 없으니 자포자기할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앞서 안내한 것처럼
성경이 말씀하시는 기준은 우리가 꼭 목표로 삼아야할 최종임을 확정짓고
다만 오늘 나의 신앙에서 어떤 것이 최선이며 어떤 것이 가능한지를 살필 일입니다.
큰 죄보다는 작은 죄가 낫고, 작은 죄보다는 무죄가 낫고
무죄보다는 작은 의가 낫고, 작은 의보다는 큰 의가 낫습니다.
조금씩이라도 나아지고 있으면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십니다.
현 상황이 아무리 깨끗해도 갈수록 후퇴하면 큰 문제입니다.


③이번 경우는 이미 결혼한 상태인데 이혼을 해야 하느냐는 문제입니다.

불신자라면 이렇게 말씀을 드리지 않았을 것입니다.
또 믿는 사람이라도 생각없이 그냥 내키는 대로 사는 분이면 마찬가지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생각을 가지고 조금이라도 바로 믿어보려고 하는 분 같아서 드리는 안내입니다.

결혼을 전제로 이성으로 만났다면 이미 결혼 절차를 시작한 것입니다.
그런데 사귄 지가 좀 되었고 자연스럽게 알고 지냈다면
남들은 그냥 사귄다고 생각할 것이나 본인들은 부부의 의리와 책임이 있습니다.

헤어지는 일은 이혼이라 생각하고 이혼이라 해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그렇게 하실 수 있습니다.
이혼은 죄지만 이혼을 하지 않으므로 더 큰 죄를 짓을 사람이라면 막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학생이 공부를 하는 것이 옳지만 아무리 학교를 보내야 공부할 학생이 아니겠다고 판단되면 자퇴를 시키고 기술을 배우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학생이라는 기준에서 본다면 공부가 최선이지만 꼭 안 되겠다고 생각하면 포기하는 경우입니다.


④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오늘 한번 참는 것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뒷날이 문제입니다.
나는 괜찮다 해도 남들이 자꾸 영향을 미칠 때 내가 영향을 받지 않겠느냐는 것이 문제입니다.
예배당건축에 집을 팔아서 연보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연보를 해놓고 아나니아 삽비라처럼 후회를 할까 염려입니다.

상대방의 얼굴 상처가 문제인가요?
얼굴은 멀쩡한데 그 마음에 수도없는 과거 상처로 얼룩지지 않은 사람이 있는지요?
얼굴에 화상이 있어 문제라면 마음에 숨어있는 갖가기 상흔은 더 큰 문제입니다.
두 사람이 얼굴 상처를 두고 외부 영향을 받지 않고 부부로 살 수 있다면
이미 결혼을 전제로 했기 때문에 그대로 계속 가는 것이 맞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초기 상황에서도 외부 영향 때문에 두 사람의 관계에 문제가 있다면
앞으로 24시간 함께 살아가면서 당할 영향은 더 클 것인데
훗날을 생각한다면 이 정도에서 포기하는 것이 더 큰 죄를 짓고 더 큰 후회를 막을 것인가
아니면 그대로 나가는 것이 더 큰 죄를 막고 더 큰 후회를 막을 것인가?
심각하게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원리는 여기서 소개드릴 수 있고
판단을 하기 위해서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지를 두고는 남이 설명할 수 있으나
자기 현실을 두고 최종 판단을 할 때는 역시
자기 양심으로 주님께 직접 여쭈어 해결할 일입니다.


⑤만일 그대로 계속 가야 한다면

결혼식을 조속히 서두르셨으면 합니다.
결혼은 두 사람의 실제 관계가 우선이지만
동시에 다른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도 꼭 생각해야 할 사안입니다.
두 사람의 결혼한 상태를 외부에 분명하게 표시를 해야
다른 사람들이 두 사람 사이에 개입되어 또 다른 관계를 갖고 싶어하는 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결혼 상태가 아닌 이성 관계는 전부가 7계명 범죄입니다.
현재 두 분의 사이도 여기 해당이 되고
현 상태가 지속되면 그 모든 것이 다 그런 상태가 됩니다.
조속히 결혼을 하지 못하겠다면 이혼을 하는 것이 옳습니다.


3.결론적으로

결혼도 하기 이전에 두 분이 얼굴 상처 때문에 결혼 자체를 영향받는다면
결혼 후 평생 그 문제로 영향을 받게 되면서 부부 사이에 많은 문제를 가질 터인데
외부의 영향과 두 분의 관계를 놓고 차분하게 계산을 해 보셨으면 합니다.

이혼하는 죄를 지을 것인지
아니면 결혼 후 외부에서 주는 충격 때문에 원망 갈등 오해의 죄를 지을 것인지
그리고 이 문제와 별개로 현재 그 분과 사귄다 해도 결혼식을 당장 하기 곤란하여 헤어져야 한다면, 질문자는 다음에 다른 사람과 만날 때는 바로 결혼식을 할 수 있는 상황에서만 만날 수 있는지도 생각해야 합니다.


4.상대방에게 장애가 있는 경우를 두고 참고로 말씀드린다면

멀쩡한 사람과 결혼을 했는데 살다가 상대방이 화상을 입으면?
두 다리가 멀쩡한 사람과 결혼을 했으나 결혼 후 교통사고로 다리 병신이 되었다면?
명철하게 민첩한 사람과 결혼했는데 결혼 후에 뇌를 다쳐 멍청이가 되었다면?

이런 일이 평생 자기에게 닥치지 않는다고 자신할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장애자를 꼭 피해야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인생을 넓게 보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그러나 기어코 장애자와 결혼을 해야 하느냐는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필이면 꼭 장애자와 결혼을 해야 하느냐?
젊을 때 훗날 후회를 생각하지 않고 내친 김에 결정을 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장애자라고 꼭 피할 것도 없고
장애자라고 꼭 붙들려고도 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살다가 하나님께서 장애자를 만나게 하시면 피하지도 마시고
하나님께서 꼭 그렇게 주시는 현실이 아닌데 공연히 동정심에 붙들려 일을 내지도 마셨으면 합니다.

현재 질문자의 상대방을 장애자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상대방의 지적 능력, 용모, 집안, 건강, 성격 등 모든 면을 통틀어서 그렇습니다.
내일 일을 전혀 알지 못하는 우리들입니다.
하나님께서 내일 나의 형편과 처지를 어떻게 해 주실지 모르기 때문에
믿는 사람은 그 어떤 사람이라도 꼭 피해야 하겠다 할 것이 없고
그 어떤 사람이라 해도 꼭 붙들어야 하겠다는 자세를 가질 수 없습니다.

다만 하나님께서 주시는 현실인가? 하나님께서 주시는 사람인가?
과연 이 사람을 붙들고 훗날에 돌이켜 볼 때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는가?
아니면 신앙이나 모든 면을 고려할 때 조금이라도 더 나빠지겠는가?
자기의 실력과 현 상황을 자세하게 살펴 결정하시되
이제 안내드린 내용을 가지고 신앙양심으로 깊이 생각하고 많이 생각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질문자 속에서 하나님께서 인도하심을 보여주실 것입니다.


(재질문) 짝사랑하는 자매가 있을 경우

우선 내용답변에 감사드립니다. 바로 본론으로 말하자면
5315번의 이성문제 고민에 대해 읽었는데 저도 요새 마음이 있는 자매가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5315의 답변대로는 좋아하는 마음을 가졌다면 이미 결혼한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분명 저도 그런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예전에는 보통 결혼을 중매로 하지 않았습니까?

이글을 적으면서 갑자기 생각이 났습니다.
중매 곧 선을 보는것도 상대를 보는 것이니 마음에 범죄하는 것이 아닌지요?
이것에 대해 묻는것은 아니구요 지금 저의 상황은 그 자매와 결혼생각까지 이미 잡아두고 있는 실정입니다.(그 자매는 모를 것 같고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아는지 모르는지 모르겠습니다 - 저희 교회에서는 이성교제를 막고 저도 이성교제는 할맘없습니다. 더 큰 이유로는 신앙이 떨어질까봐 좋아한다는 그 말을 안하려고 하고 있습니다(사실 고민되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아직까지 말실수는 없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이 자매를 좋아하게 된 젤 큰 이유가 (개인적인 생각이라 용서하십시오)나보다 큰 믿음이 있다고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어렸을 때는 예쁜 여자를 볼 때에 아 이쁘다 그러고 자그마한 죄를 지었지만은 요즈음엔 여자 탤런트 같은 이쁜 사람을 보면 예쁘다라고 하지만 결혼하고 싶다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말이 길어져서 짧게 적겠습니다. 저는 결혼을 빨리하여 간음죄에 자유하고 싶지만 지금 현실로는(이제 대학교 3학년 올라갑니다) 불가능하여 그 여자도 형편이 좋지 못하여 또 나중에 제가 어떻게 변할지 몰라서 말에 대해서는 조심하고 있습니다. 계획대로는 졸업하고 직장가지면 바로 결혼의사를 밝힌다는 생각인데 저의 생각이 잘못된 것일까요?
저는 하나님께서 배필을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예전같이 중매를 할때도 "아 이사람이다" 라고 생각이 들어야 결혼을 할수 있을꺼라 생각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믿는 사람이 안 믿는 사람과 결혼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고(이러면 결혼하는 것이 안하는 것보다 더 낫지 않겠습니까?) 더 심한 경우도 생길 수 있다고 여겨집니다. 이 자매를 놓치고 싶지 않는데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2번째론 은혜가 먼저 입니까 아니면 믿음이 먼저입니까?
(아니 이것은 제가 더 생각해보고 질문 올리겠습니다. 기도하면서 생각이 나던게 않는걸보니 하나님께서 막으시는 것 같습니다. 다만 큰 내용으론 운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야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 결혼 관련 기본 시각

1.대학 3학년이면

대통령을 선출하여 이 나라 운명을 결정할 수 있는 판단력과 실력을 가졌다고
대한민국 헌법이 허락하고 사회 전체가 합의한 연령입니다.
하물며 자기 한 사람의 개인 문제를 결정하는 자기의 결혼 문제라면
20세를 넘긴 남자라면 결혼적령기라 할 수 있습니다.

경제가 문제라면
결혼한 가정의 경제를 어느 수준으로 잡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TV 드라마에 나오는 아파트 수준을 기본으로 한다면 대학 3학년은 불가능하겠지만
만일 두 사람이 결혼으로 출발하는 첫 만남은 가장 낮고 험한 곳에서 시작할 각오라면
현 우리 사회의 경제수준은 20세 이상의 결혼생활에 경제가 문제 되는 일은 없습니다.


2.다른 계획이 있다면

결혼에 잡생각을 뺏기지 않고 전력해서 이루고 싶은 다른 목표가 있다면
개인적으로 자기 형편에 따라 결혼은 약간 미룰 수 있습니다.
간병해야 할 부모님이 계신 경우 결혼할 상대방에게 너무 큰 짐이 될까하여 이를 피할 수 있고
비용이 많이 들고 공부의 집중도가 높은 전공을 하고 있다면 그럴 수 있습니다.

문제는
결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마음으로 짓는 죄의 양과 그 결과에 대한 피해를 계산하고
결혼하는 것 때문에 손해보는 자기 목표나 일정의 차질을 서로 저울질해서
마음의 죄를 누르고 결혼을 미루며 일단 급한 일정에 매진을 하시던
그렇게 하지 못할 것이면 결혼을 하되 결혼 때문에 손해 볼 모든 목표 미달은
평생 후회하지 않고 살 각오로 결혼을 하시던.

이 문제는 누구든 자기 형편은 자기 혼자만의 특별한 개별 환경이므로
남을 보지 말고 자기만 보고 계산하고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3.마음에 두고 있는 여자분

포기를 하든지 아니면 결혼을 신청해 보든지 둘 중에 하나로 단정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마음에 포기도 하지 못하고 그렇다고 결혼 신청도 하지 못하는 처신이면
이번 문제가 큰 문제가 아니고
이런 자세로 평생을 살다보면 신앙도 엉망이 되고 세상도 어지럽게 됩니다.

마음에 드는 분이 있으면
마음으로 죄를 짓지 말고 중매를 부탁할 만한 분에게 부탁을 하시면 됩니다.
아니면 직접 신청을 해도 됩니다.

연애와 중매의 차이는
결혼 전에 결혼 후와 같은 상태의 이성범죄를 하면서 결혼을 추진하느냐는 차이입니다.
꼭 누가 소개를 했다고 중매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결혼 문제를 두고 자기 스스로 마음에 든다고 스스로 신청하는 경우
통계적으로 제대로 본 경우를 보지 못했고 훗날 후회하지 않는 경우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론적으로는 직접 신청할 수 있습니다.


4.선을 보는 것과 마음의 범죄

선을 보라고 했는데 선 본다는 핑계로 연애를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남 보기에 연애를 했는데 내용을 들어보니 선을 본 사람도 있습니다.
중매를 서고 선을 봐서 결혼한다는 이 과정은 일반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둘이 만나 연애를 해서 결혼을 한다는 이 과정을 정죄하는 이유도 일반적인 경우입니다.
중매같은 연애도 있고, 연애같은 중매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중매를 굳이 강조하는 것은
중매로 결혼하면 죄를 짓지 않기 때문이 아니고
연애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그래도 건전하게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마음으로 짓는 죄를 엄밀히 따진다면 엘리야도 큰 죄를 지은 적이 있습니다.

만일 속으로 죄짓지 않으면 연애도 된다고 한다면
그때는 댐을 폭파한 듯 봇물이 밀려들어 천하가 노아 때처럼 물에 다 잠길 것입니다.
따라서 중매와 연애는 목회적 지도 차원에서 구분하고 강조하는 것이지
교리차원에서 선을 긋지는 못합니다.


5.당장에 결혼할 수 없는 상황일 때는

일단 하나님께서 주지 않으셨다고 단정하고 포기를 해야 합니다.
앞날을 두고 결혼의 소망을 가지며 준비하는 것은 신앙에 지혜롭지 못합니다.
오늘은 주시지 않았다 생각하고 포기하되
졸업 후 취직을 하고 결혼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을 때도
상대방이 결혼하지 않은 상태라면, 그때는 전혀 새로 신청하는 상태로 청혼을 할 수 있습니다.

당장 결혼할 수 없는 상대일 때는 내 마음에서 깨끗이 지우도록 해야 하는 이유는
만일 그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결혼을 한다면
두 사람 사이는 남의 남자 남의 여자를 가지고 마음으로 결혼하고 산 꼴이 됩니다.
상대방을 정말 사랑한다면 그 사람에게 과거 남자를 가진 상태에서 다른 남자와 결혼하게 해서 되겠습니까? 그것도 그 여자분은 나를 모르는 상태에서.
이런 문제 때문에 남을 몰래 좋아하는 것도, 인격자라면 처신을 신중히 해야 합니다.

길을 걷다가 먹고 싶다고 아무 가게의 아무 음식이나 입에 대는 행동은
분명히 잘못입니다.
이런 행동을 TV나 문학에서는 멋있는 사랑으로 그려대고 있고
그것을 보고 분별없는 사람들은 마음에 그런 멋있는 그림에 주인공이 되고 싶어하는데
모두들 북쪽 김정일 치하의 수용소에 가서 인간개조를 새로 해야 할 대상이라 하고 싶습니다.

주지 않은 것을 손에 넣고 싶은 상태는
정확하게 창세기 3장의 에덴동산 아담하와의 심리상태와 그 범죄 과정에 일치합니다.


6.교리 관련 질문은

다음에 다른 기회를 통해 질문하셨으면 합니다.
교리 문제는 마음에 이런 복잡한 것을 가지고 있을 때는 연구가 제대로 되기 어렵습니다.


(재질문) 일이 자꾸 꼬여갑니다.


말씀대로 여러답변들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런데 상황은 더 꼬인 것같이 드는건 왜일까요?
어린아이심정같이 하지 못하게 하면 더 하고 싶은 심정같이 목사님께 펜을 드는 것 같아 죄송합니다. 제가 마음에 두고 있는 이성이 나보다 훨씬 연상인데 이것에 대해 답변하심은 앞에 여러 답변을 주신 것에다가 추가로 "절대로 이성과 결혼하지말고 끊어라"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같이 들려서 마음이 아픕니다. 확실히 말씀은 못 드려도 저의 생각이 완전히는 바껴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물론 깨달은 한도 안에서는 바뀌어지겠지만요.

저는 교회의 목사님을 존경합니다.
그분은 제가 알기론 다른 어떤 분보다도 더 신앙생활에 투철하신 분으로 압니다.(성함을 말씀드리면 교회의 상황과 주변사람 그리고 저에 대해 안 좋을것이라 생각하여 말씀은 드리지 못합니다) 다른 어떠한 목회자와도 비교할 수 없이 크신분의 말씀도 예배시간에 말씀을 듣고 있으면 100%이 이해되고 깨달아지는 때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간혹 1%,0.1% 저와 깨달음이 틀린때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나중에 전체적으로 보면 이것까지도 맞는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목사님!
목사님의 답변을 보니 제 양심에 대부분 맞지만은 어떠한 면에서는 저와 생각이 약간 틀린 것에 있어 고민합니다. 성경에도(우리에게 알려주시기 위해 특별계시로 주셨지만은) 적혀 있는 것을 압니다. 호세아서에서 하나님께서 호세아를 몸을 판 여자와 결혼하게 하신 부분이 있고 에스겔?(정확히 맞는지는 모르나 신구약66권중에 이와 비슷한 내용이 한 부분 있다는것을 생각합니다.)서에서도 저의 경우인 연상보다 더 훨씬 더 가혹하게 하셨습니다.

지금까지 다른 어떠한 이성을 보더라도 얼굴은 이뻐도 그의 행동, 마음가짐이 바르지 못하여 이것은 아니다 라고 여기며 살았는데 지금까지 보온 사람들은 다 그랬는데 이 여자는 믿음생활 같이 할 여자다. 나를 이끌어갈 수 있는 정도로 충분한 여자다 (나보다 신앙이 낫다는것은 아니고 이렇게 여기며 살아갈 정도로 생각되는 여자라는 말입니다) 라는 것이 보여집니다.

부득이 한 경우로 지금은 결혼을 못하는 경우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저의 상황도 있지만 그 여자의 상황이 제가 볼 때는 아니라고 여겨집니다) 여자의 머리는 남자다 라는 말씀에서 나이를 수치적으로 보는 것보다(아예 무시한다는 예기는 아닙니다) 그의 신앙으로 보는 것이 더 괜찮지 않을까요? 나이가 어린여성이 오히려 남자의 머리가 될 수 있는 경우도 많지 않겠습니까? 오히려 신앙이 깊을수록 머리를 숙이고 복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 않습니까?
앞으로 2년동안 이 여자에게 남자가 생긴다면 저는 주저없이 고백하려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만큼 놓쳐서는 너무 아까운 사람이라고 생각되어지기에...지금까지 많은 사람을 보아도 이런자매를 볼수 없었기에.

살면서 내가 다른 여자에 마음이 빠져 이 여자를 버린다면 그건 저의 책임입니다.
하나님 앞에 죄를 묻어두지를 못할 것입니다.

목사님께서는 객관적인 입장으로 대답을 하실 것입니다. 물론 객관적인 것이 사람의 형편을 보지 않기에 정확할수도 있으나 그 형편을 정확히 아는 사람은 당사자와 하나님밖에 없기에 그 상황을 정확히 풀어주실수 없 지 않겠습니까??

목사님 죄송합니다.
믿음이 약한 제자신이어서 목사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성도로써 하나님의 종을 탓하는 건 너무나 하나님께 죄송한 일이지만 이것은 목사님께 대한것이 아니라 제 마음 심정을 표현하고자 올렸습니다.




(답변) 조금 진정하시고, 조금 냉정하셨으면

1.호세아에게 결혼하라 한 경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칠 것이 있어 일부로 명령한 경우입니다.
사울에게 아말렉을 다 죽이라 한 명령을 오늘 누구에게 해당시키면 안 됩니다.
호세아에게 결혼하라 한 것과 그 말씀을 근거로 질문자가 상대방과 결혼하는 것은 별개입니다.


2.결혼의 상대방 조건

남녀의 나이 차이는 질문자 말씀하신 대로 큰 문제가 아닙니다.
다만 상대방을 두고 결혼을 해야겠다는 목적이 너무 강하면
여러 가지 고려해야 할 중요한 사실들이 다 사라지게 됩니다.

조금 진정하시고, 조금 냉정하셔야 할 순간으로 생각됩니다.
질문자가 상대방을 두고 얼굴이 마음에 들든 그 신앙이 마음에 들든 그 어떤 조건 때문이든
중요한 것은, 결혼은 어느 한 조건 만으로 결혼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연스럽게 결혼하도록 현실 여건을 만들어 주는 대로 순종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죽어도 결혼해야 할 사람이 있다면, 아마 그런 생각을 하는 본인의 착각일 것입니다.
죽어도 들어가야 할 대학이 있다면, 그 학생이 지금 판단을 잘못한 것입니다.

결혼을 포함하여 세상일이란
주시면 받고, 주지 않으시면 말고,
주님이 인도해 주시면 나아가고, 주님이 서시면 따라 서는 것이 옳은 자세입니다.
주시는 돈을 거절할 경우도 거의 없고
주지 않는 돈을 꼭 가져야 하겠다 할 경우도 거의 없다 보시면 맞습니다.

하나님의 인도는 겨울이 봄으로 바뀔 때처럼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모든 것이 원만하게 모든 것이 이치에 따라 물 흐르듯이 가는 면이 있습니다.


3.살다보면

어떤 사람은 취직문제를 두고, 지금 질문자가 상대방에게 가지는 만큼 애착을 가지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아파트 마련을 두고 그렇게 하기도 하며
심지어 목회자는 자기 예배당 마련을 위해 그렇게 하기도 합니다.

무엇이든
비록 신앙에 관련한 것까지도
애착이 지나치면 이미 문제가 발생했다고 보면 됩니다.
조금 진정하시고, 조금 냉정하셔야 할 순간으로 생각됩니다.
모든 것이 정말 하나님의 뜻이면, 밀어붙여보면 생각하지 않았는데 이루어집니다.


신사참배처럼 죄를 지으라고 한다면
힘이 없어 순종하지 못하지 힘있는 대로는 끝까지 밀고 나가야 합니다.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라는 명령은
신앙이 없어 그렇게 하지 못하지 열심히 할수록 좋습니다.

그러나
이래도 되고 저래도 되는 문제
이럴 수도 있고 또 저럴 수도 있는 문제를 두고는
과연 무엇이 하나님의 기쁘하시는 뜻인지 우리가 명확하게 잡을 수 없을 때는
무조건 목표를 설정해 두고 밀어붙이는 자세는
유익이 없습니다.

이제 이 문제를 가지고 질문하는 것 자체도
며칠 정도 조용히 생각해 보실 기회를 가졌으면 합니다.
방학이니까 급할 것이 없습니다.


(재질문) 말씀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최대한 순종토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질문 한개만 하겠습니다.
"자연스럽게 결혼하도록 현실 여건을 만들어 주는 대로 순종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이라 하셨습니다."
전 아직 결혼을 어떤 과정으로 하게 되는지는 잘 알 수는 없으나 보통 신앙인들은 중매로 연애는 거의 안한다고 들었습니다. 결혼하는 현실을 만들어 주신다고 했는데 그것이 언젠지 알 수가 있겠습니까? 혹 중매나 연애의 마지막지점이 결혼이라 생각하십니까?
그러면 이성으로 음란으로 고민하고 있는 때가 결혼할 때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죄송합니다. 개인적으로 짐작가는 바는 있지만 목사님의 선견을 알고 싶습니다.
구원의 도를 알리는 것에 끝나지 않고 구원방편을 반드시, 분명히 꼭 알게 하는 것이 저희 목사님의 목회 방편인 것 같이 속시원토록 알려주십시오.
지금 이때가 결혼 시기인 것이라 아니 결혼 예비시기인 것이 생각하는 것이 잘못된 것인가요?




(답변) 자연스럽게 결혼하게 되는 현실

1.하나님의 '현실인도'

자연스럽게 결혼하도록 하나님께서 현실 여건을 만들어 주실 때
그 현실을 만들어 나를 결혼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살펴 결혼하는 것은 믿음이고
하나님은 보지 않고 현실만 보고 현실에 피동되어 결혼하는 것은 현실의 종이 된 사람입니다.
꼭같은 현실에서 꼭같이 결혼을 하면서 한 사람은 믿음으로 하고 한 사람은 불신으로 결혼을 하는 수가 있습니다. 아침밥을 먹으면서 믿음으로 먹는 사람도 있고 불신 불순종 제멋대로 먹는 사람도 있습니다.

신앙에는 주일처럼 무조건 지켜야 하는 것도 있고 신사참배처럼 무조건 하지 말아야 하는 것도 있으나, 거의 대부분은 이래도 되고 저래도 되는 것입니다. 결혼의 경우, 꼭 언제 어디서 누구와만 결혼해야 한다는 교리나 성경이나 진리는 없습니다. 이런 경우 하나님께서 현실을 통해 나를 어떻게 인도하는지 평소 배운 말씀과 자기 양심을 통해 차분하게 살펴보면, 똑 부러지게 글로 나타나지는 않지만, 아주 확신하며 확실하게 자기 가야 할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2.자연스럽게 결혼하도록 현실 여건을 만들어 주신다고 할 때 고려할 점들

①나이를 통한 인도

5세 아이가 결혼하겠다면 말려야 할 것입니다.
그 5세 아이가 신앙이 있어 자기가 기도해서 응답을 받았다고 주장한다면?
잘 달래서 네가 깨달은 것은 네 주관이라고 지도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만일 그 아이가 사무엘처럼 시대를 초월한 그런 차원에서 말하는 것이라면?
우리가 막아도 하나님께서 직접 역사하시며 그 일을 이룰 것입니다.

남의 속에 어떤 성령역사가 있는지 우리가 알 수 없는데 우리가 남의 일을 간섭하는가?
성경에 틀린 것은 우리는 틀렸다 할 수 있고 성경에 맞는 것은 맞다 할 수 있습니다.
성경에는 기록이 없다 해도 하나님 주신 만물의 움직임을 참고하여 우리는 말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경우는 홍해의 갈라짐처럼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자연을 거스리는 일을 할 때 우리는 막기는 막지만 절대라는 표현으로 막아서는 안됩니다.

10대 후반이 된다면, 나이로 볼 때 인체의 발육상태로 볼 때 결혼의 가능성은 있습니다.
20대에 들어선다면 결혼적령기라고 하겠습니다.
20대 후반으로 들어서는데도 결혼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죄를 짓고 있는 사람입니다.
물론 사무엘과 같은 예외가 있고 모세같은 예외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표현할 때는 하나님의 현실인도는 자연을 만들고 자연을 통해 역사하시기 때문에 자연과 맞지 않을 때는, 하나님의 특수 명령이나 개별 지시가 없다면, 자연을 근거로 남의 일에 우리는 말을 할 수 있습니다.


②상대방의 의사

나의 나이가 되었다면 남을 내 마음대로 차출해서 되겠습니까?
하나님께서 나에게 나의 자유를 주셨듯이 남에게는 그 사람의 자유를 주셨습니다.
내가 결혼하고 싶고 내가 그와 원하는 사람이 있을 때
그 상대방이 나처럼 결혼하고 싶고 나를 상대로 결혼하고 싶다면
하나님은 상대방을 통해 결혼을 하도록 인도하고 계시는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나이가 5세라면, 하나님께서 세월을 통해 아직 나에게 결혼을 허락하지 않고 있으며
나이가 20세라도, 나와 결혼할 상대방이 없다면 하나님께서 아직 허럭하지 않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③기타 주변 고려사항

결혼은 못된 잡놈잡년들처럼 저희들 2명만 좋으면 다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결혼은 두 사람이 하는 것이므로 두 사람을 빼놓고 진행할 수 없듯이
결혼은 두 사람과 가족관계에 있는 사람들 특히 부모를 빼놓고 진행할 수 없으므로
상대방끼리의 의사와 함께 주변 가족들 특히 부모의 의사는 필수적입니다.

안 믿는 부모가 믿는 자식의 믿는 결혼을 반대하는 경우는 무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도 최대한 잘 설득을 시켜 마찰을 줄여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또 이왕 믿는 사람과 결혼을 하는 것은 해도 같은 믿는 사람 중에서 이왕이면
부모가 허락할 수 있는 범위를 고려해 드려야 합니다.

부모 외에도 나이차이 생활수준 성장배경 성격 등도 꼭 고려해야 합니다.
원칙적으로 남자와 여자의 결혼이라면 어느 누구와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어느 누구와 가능하다해서 내 생각만 가지고 무조건 밀어붙이는 것은 잘못입니다.
모든 여건을 잘 고려해야 하는 이유는 그 모든 주변 여건을 하나님이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자기를 재벌회장 외딸로 태어나게 한 것도 하나님의 현실 인도이며
자기를 거지 아들로 태어나 말더듬이로 평생 살게 한 것도 하나님의 결정입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과거를 어떻게 인도하셨는지를 잘 살펴보신다면
하나님께서 자기 앞날을 어떻게 인도하실 것이며 어떤 결혼과 어떤 가정을 이루게 하시려고 이렇게 인도해 오셨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어려운 문제는 아닐 것입니다.

봄을 주시면, 두터운 옷을 벗으라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씨를 뿌리라는 명령입니다.
가을을 주시면, 두터운 옷을 준비하고 어서 추수를 하라는 명령으로 봐야 합니다.
거지로 태어났으면 하나님께서 거지를 만나 거지 둘이 거지세계에서도 말씀대로 사는 행복을 가지라는 뜻으로 보셨으면 합니다. 거지로 태어났는데 내가 만들 수도 없고 만들어질 수도 없는 사건을 통해 재벌회장 외딸과 결혼하게 되었다면 그렇게 되어진 것이 요셉이 총리가 되는 과정처럼 하나님께서 하신 일인지 살펴 하나님께서 주신다면 우리는 천하에 사양할 것이 없는 귀하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거지로 태어나 거지와 살라고 현실을 인도하는데 TV 드라마를 보고 현실과 공상세계를 혼동하여 어느 회사 정문에서 생떼를 쓰고 나를 사위로 받아달라고 한다면 이런 사람은 정신병원에 입원을 시켜야 할 차원일 것입니다.


④학교 경제 부모건강 등

부모 돈을 받아 학교를 다니는 학생이 결혼을 하고 싶다면 양심도 없는 도둑이겠지요?
20세가 넘었다면 아끼고 돈을 벌어 제 힘으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결혼을 하고 싶다면 상대방에게 부모 신세지지 않고 같이 살아보겠냐고 물어볼 수 있고
만일 상대방은 그런 고생을 하지 않겠다면 상대방 때문에 못하는 것이고
만일 학교를 다니지 않고 바로 돈을 벌면 결혼하겠다고 하는 상대방이 있다면
학교문제와 결혼을 두고 둘 중에 하나를 택하면 되는데
학교는 무조건 다녀야 한다고 못을 박아놓고
그다음 나는 음란한 마음이 생겨서 무조건 결혼을 하겠다며 어느 상대방을 찍어서 통고한다면
그 상대방은 나에게 무조건 결혼을 허락해야 하는가?

상대방이 싫어서 하지 못하는 것은 자기가 학생이든 아니든 항상 마찬가지입니다.
조금만 잘 생각해 보면 나 한 사람의 책임지지 못할 언행 때문에 주변이 시끄럽고 공연히 고통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일 꼭 결혼을 해야 하는 마음이 무조건 생긴다면 방법이 또 하나 있습니다.
상대방의 수준을 엄청 낮추어 찾는다면, 학생이라도 좋아하고 고생해도 좋아할 상대방은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질문자가 상대방 수준을 그렇게 낮추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결국 서로 자기 욕심을 채우기 위해 상대방을 희생시키려 물색하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느 누가 기막히게 좋은 사람과 결혼했다고 좋아한다면
그 반대측 가족들은 가슴을 치고 통곡을 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또한 어느 한 쪽의 부모가 오늘 내일 죽는다며 초상준비를 하는데 그 기간이 처음에는 며칠일 것으로 생각했지만 3년을 더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 쪽 집에 간병 때문에 또 초상 때문에 엉망이 되어 있는데 내 입에 들어올 떡만 생각하고 결혼을 밀어붙인다면 이 또한 하나님의 현실인도 차원에서 생각할 때 곤란한 경우일 것입니다.


⑤결혼의 현실인도를 두고 가장 심각하게 고려할 현실적 요소는

사실 위에 말한 전부보다
결혼을 하려는 본인들의 눈에 고장이 생겨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만한 나이에 그만한 정도라면 그만그만 결혼하면 되겠다고 생각이 드는데
모두들 이상이 높고 꿈이 한껏 부풀어 소설이나 드라마 주인공이 되려고 허황된 꿈을 꾸느라고 하나님 주신 자기 수준은 생각하지 않고 상대방을 나에게 끌어내리려고만 애를 쓰기 때문에 결혼을 두고 정상적으로 결혼 진행이 되는 경우가 참으로 찾기 어렵습니다.

결혼의 시작이 이러니 결혼 후의 진행이 정상적일 수가 없습니다.
과거 어른들이 대충 방향을 잡고 시킬 때는 본인들 의사를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이혼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습니다. 지금은 미리 살아보고 수많은 상대방과 별별 면접을 다 보고 경험을 하고 미리 아이도 낳아보고 결혼을 하는데도 이혼률은 마구 치솟고 있습니다.

결혼을 두고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다 제 꼴을 모르고 우리 눈을 90도 위를 보고 사람을 찾고 있다는 점입니다. 주신 자기 현실을 바로 파악하지 못하면 소경입니다. 소경의 걸음은 낭떨어지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소경이 낭떠러지 마지막 한 걸음을 내딛을 때까지는 꿈속에 즐겁겠지만 떨어지게 되는 마지막 그 순간 한 걸음 뒤를 본다면 그렇게 해서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지금 질문자께서는 자기와 싸우며 절제를 배울 시기로 생각합니다.

현재 심리상태나 주변 상황에서는
비록 마음속으로 어떤 죄를 짓고 있을지라도 그 죄 가운데 고통하면서라도 결혼은 아직 할 시기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마음속에 치열하게 싸우는 자기 속의 옛사람을 꺾는 시기를 겪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학교를 포기하고 돈을 벌며 수준을 낮추어 결혼을 하는 것은, 결혼 한 가지 조건만을 본다면 쉽고 좋은데, 그렇게 하는 경우 훗날 질문자가 그런 식으로 하게 된 결혼에 후회를 하게 되면 더 큰 문제가 따르게 됩니다. 현재 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제대로 이기지 못하면 결혼을 하기 위해 맞춘 모든 결정에 대하여 또 다른 마찰이 생길 때 질문자는 그런 마찰을 이길 수 없어 넘어지는 것은 매한가지입니다.

일단 냉정하게 자신 주변을 잘 살펴
꼭 결혼을 해야 한다면, 실제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조용히 찾아 차분하게 추진하도록 하시고, 불같이 일어나는 뜨거움으로 결정하는 것은 세상 사업이든 인인관계든 결혼이든 공부든 무엇이든 그 끝이 좋은 것이 별로 없습니다. 뜨거운 열기를 잘 분산시켜 지혜롭게 사용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꼭 연애를 하고 싶다면 말릴 수는 없지만 연애하는 이들이 각오해야 할 것은
연애의 재미 때문에 훗날 결혼의 재미가 제곱비례를 하며 감소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정말 즐기고 싶다면 좀더 참는 것부터 배우셨으면 합니다.
신앙을 생각해도
주변 부모 환경을 생각해도
자기 앞날 진로 자기 행복을 생각해도
또 현재 마음에 드는 상대방이나 장차 결혼하게 될 그 어느 누구를 생각해도
지금 잠깐 일어나고 있는 내면의 불길은, 그 불길을 태우려고 방향을 잡지 말고
잘 다스리는 방향으로 노력하셨으면 합니다.

State
  • 현재 접속자 204 명
  • 오늘 방문자 449 명
  • 어제 방문자 7,025 명
  • 최대 방문자 7,751 명
  • 전체 방문자 3,334,851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