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하나님의 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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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4 15:53
(2003.9.30.초교, 04.03.29. 최종 출간내용)
2. 하나님의 사역
▪ 하나님의 본체와 하나님의 사역
신론을 크게 둘로 나누어본다면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하는 그 본체 문제가 하나 있고 또 하나님은 어떤 일을 하시는가 하는 그 사역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앞장에서 하나님의 본체를 살펴보았다면 이번에는 하나님의 역사(役事)를 살펴보겠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그 역사의 전개 순서를 중심으로 살펴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구원중심의 하나님 사역
자존으로만 계시던 하나님께서 자존의 존재만으로 계시지 않으시고 그 외부로 일을 하나 하기로 작정을 했으니 이를 하나님의 사역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사업은, 여러 목적을 가지고 여러 사업을 따로 추진한 것이 아니고 단 하나의 목적을 세우고 그 목적을 위해 모든 일을 시행했습니다. 단일의 하나님께서 단일의 목적을 세우시고 그 목적을 위해 모든 활동을 시작한 것입니다(엡1:3-6).
따라서 하나님 외의 모든 존재와 활동은 전부가 하나님의 사역이며 그 사역은 하나님의 목적 하나만을 위한 것입니다. 시간으로 본다면 영원 전 목적을 정했을 때부터 시작해서 오늘과 내일 그리고 무궁세계의 영원 후까지가 다 포함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그 목적은 무엇인가? 바로 우리를 하나님 자녀로 만드는 일입니다. 하나님 자녀로 호적에만 올리는 것이 다가 아닙니다. 마치 자녀가 그 출생 때는 아버지께 생명만 받아 나오지만 세월이 지나가면서 모든 면으로 아버지를 닮게 되고 훗날에는 그 모습과 실력까지도 아버지와 같은 아들이 되는 것을 모형으로 우리에게 보이고 있습니다(갈4:1-7, 엡1:4-5).
물론 육의 부모와 자녀가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그대로 다 반영하지는 않지만 오늘 세상에 존재하는 것 중에서는 모든 면으로 가장 쉽고 정확하게 유추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일부러 부모와 자녀라는 제도를 우리에게 주셨습니다(히12:7-9). 이렇게 우리가 하나님을 닮아가는 이 모든 과정을 ‘구원’이라고 합니다.
구원이라는 표현은 죄에 빠져 죽은 자리에서 되살려 내는 것만을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택하시고 세상에 나게 하시고 또 천국에서 영원히 당신을 닮아가게 하는 하나님의 목적 성취 전체를 다 포함하여 이를 ‘구원’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전체 과정 중에서 범죄 했던 우리를 되살려 내고 천국으로 들어가게 하는 바로 그 순간만을 따로 떼어서 또 ‘구원’이라고도 합니다(롬8:29-30).
그렇다면 하나님의 사역은 하나님 본체 외의 모든 것이라고 범위를 정할 수 있고, 또 하나님의 사역은 하나님께서 세운 목적과 그 목적을 성취하는 모든 과정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 목적의 내용은 우리를 하나님과 같은 존재로 만드는 것이며 또 그 목적은 다른 말로 구원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데 그 ‘구원’이라는 표현은 하나님은 당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우리를 하나님과 같은 존재로 만드는 과정 중에서 우리를 타락하도록 한번 시켜놓고 그 다음 다시 원 위치로 올려놓는 것이 필요한데, 그 원 위치로 돌아오게 된 것이 우리에게는 가장 큰 일로 보이기 때문에 ‘구원’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사역을 살피는 이 곳에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기로 목적을 정하신 그 목적을 중심으로 살펴 그 목적이 어떻게 결정되고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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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1:3-6 ‘곧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
갈4:1-7 ‘내가 또 말하노니 유업을 이을 자가 모든 것의 주인이나 어렸을 동안에는 종과 다름이 없어서 그 아버지의 정한 때까지 후견인과 청지기 아래 있나니 ... 네가 이 후로는 점L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이을 자니라’
히12:7-9 ‘...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비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 ’
롬8:29-30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