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질문) 로또복권에 대하여 (쉬/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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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질문) 로또복권에 대하여 (쉬/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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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질문) 로또복권에 대하여 (쉬/919)

최근 로또복권 열풍으로 많은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믿는 자로서의 이러한 사회현상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져야 하며

적지 않은 교인들이 이러한 복권을 구입하거나 세상과 같이 교회안에서도 회자가 되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한 백목사님의 교훈은 소개해 주시면 감사드립니다.

(답변) 복권은 국가에서 판돈을 관리하는 '거국적' 노름입니다. 8계명 죄가 됩니다.

1.국가에서 허락한다고 하여 다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성경법이 있기 때문입니다.


공산주의는 잘 사는 사람을 죽이는 것은 범죄가 아니라고 합니다. 그래도 믿는 사람은 그 사회에 살더라도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성경이 살인하지 말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자본주의 국가에서는 일요일에 마음껏 놀러 다니라고 노동법에서 보장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주일이기 때문에 놀지 않고 주일에 해야 할 우리들의 일을 하게 됩니다. 성경이 거룩하게 지키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2.그 이름이 어떻게 붙었든지 복권은 복권입니다. 노름이 신부 화장을 하면 복권이 됩니다.

개가 파마를 했다고 숙녀가 되고, 원숭이가 면도를 했다고 신사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뒷골목에 숨어있던 노름이 신부화장을 하고 나오면 복권이라고 이름을 붙입니다. 어떤 사람은 미모에 취하고 어떤 사람은 그 속에 본질을 보고 상대합니다. 양가죽을 뒤집어 쓴 이리가 바로 복권입니다. 전국이 그 복권에 취하여 소동을 했다니 이 나라 백성이 과연 미친 것이 사실입니다. 평화라는 미장원에 갔다나온 테러범에게 당할 민족이고, 로또라는 미장원에 갔다나온 노름에게 나라 말아먹을 수준입니다.

무슨 이름이 붙었든지 노름은 노름입니다. 복권이라는 것은 국가가 특별히 쓸 돈이 있을 때 국각가 국민들에게 노름을 시키고 판돈 중에 일부를 빼서 사용하겠다는 것입니다.

그 이름을 어떻게 붙였든지 노름은 노름입니다. 몰래 해도 노름이지만 혹 부모가 시켜서 해도 노름은 노름입니다. 국가에 잡혀가도 노름이지만, 국가가 시켜서 했다고 해도 노름은 노름입니다. 우리의 기준은 부모나 국가가 아니고 성경이기 때문입니다. 국가나 가정의 기준은 성경에 틀리지 않는 범위에서 참고하고 있습니다. 덕을 위해서입니다.


3.믿는 사람의 경제관은, 근검절약입니다. 근검절약을 우리는 우리의 복이라고 부릅니다.

땀흘려 일하고 아껴쓰는 생활을 '서민'이라는 이름을 붙여 천대하고 있습니다.
땀흘려 일하고 아껴쓰는 생활을 '곤고'한 노동자와 농민이라 하여 서러워 합니다.
땀을 덜 흘리는 법, 조금 더 마음껏 쓸 수 있는 생활을 복지사회 인간이 존중되는 사회라고 보는 것이 오늘 세상입니다. 땀을 흘리는 것보다는 책상에 앉아 쉽게 돈을 벌고 옷에 먼지를 묻히지 않는 것을 복이라고 합니다. 교회도 하나님 앞에 복을 빌되 그런 복을 달라고 앞장 서서 구하고 있습니다. 소위 '축복'이라는 단어가 남발되는데, 그 축복의 실현이 바로 이런 식의 생활을 원하는 것입니다.

백영희신앙노선은 그 반대입니다. 땀과 흙먼지에 범벅이 된 사람이 예배 시간에 늦을까 봐 주인에게 마지막 시간 양해를 구하고 씻을 시간도 없이 예배당으로 달려들어오는 모습이 예수님을 바로 믿는 출발로 보고 있습니다. 물론 그 일이 익숙해지고 주인에게 인정을 받게 되어 조금 더 일찍 일을 마칠 수 있도록 되면 그 여유시간에 옷차림도 새롭게 하는 등으로 발전하겠지요.

이처럼 땀흘려 벌고, 번 돈을 쓸 때는 하나님께서 회계감사를 하시는 날을 생각해서 1원짜리 하나도 남용이 없도록 살고 싶은 사람을 복받은 사람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결혼 주례사의 기도에서 거의 빠지지 않는 대목 중 하나가 바로 근검절약입니다. 세상도 사용하는 단어지만 그 사용하는 차원은 전혀 다릅니다.


4.도적질을 하지 말라는 8계명이 있습니다. 복권은 도둑질입니다. 로또는 큰 도둑입니다.

자기의 땀으로 자기가 먹는 것을 성경은 경제 제1원칙으로 가르칩니다. 물론 내 노력으로 번 것을 가지고 다른 사람의 구원을 위해 사용했다면 제일 잘 한 것입니다. 그러나 최소한 남의 흘린 땀을 내가 사용하는 데에는 이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8계명으로 가르치는 첫째 방어선입니다.

남을 도와주는 십자가의 사람으로까지 살지는 못할지라도 우선 남을 희생시켜 내가 배부르게 되는 도적놈은 되지 말라는 것이 8계명이 가르치는 1단계입니다. 따라서 복권은 그 이름이 비록 어느 국가에서 거국적으로 벌이는 판돈입니다만, 믿는 사람은 쳐다보지도 않는 것이 복입니다.

같은 원리로, 보험제도를 심각히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보험은 옛날부터 내려오던 계돈입니다. 이 사회에 살면서는 가입하지 않을 수 없도록 되어 있는 보험이 있습니다. 퇴직보험처럼 잠깐 숨돌릴 수 있는 정도에 그치는 보험도 있습니다. 차량의 종합보험은 나를 위해서가 아니고 상대방을 위해 들어야 하는 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보험들은 복권과 같은 면이 있기 때문에 들지 않아야 하는 것입니다. 잘 구별해서 살필 일입니다. 참고로, 백목사님은 계하는 사람은 집사 자격에서도 배제를 시키고 있으며, 계하는 사람은 도적질하는 사람과 꼭같이 취급합니다.

크는 아이들 들을까 봐, 볼까 봐 어른들끼리 숨어서 몰래 해도 잡아가야 할 일인데 국가가 나서서 큰 판을 벌여놓았습니다. 물론 선진국에서 수입한 것이라고 하지만, 너무 아찔 한 일입니다.


(방문자) 미국교회는 복권당첨권을 받지 않았습니다.


발언에 해당되는 내용이겟지만..
연관성이 있어서 그냥 달아씁니다..
목사님 죄송합니다. ^^;;

창원극동방송에서 들은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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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액수는 모르겠습니다..
한기독교인이 복권 당첨권 4천만 달러인가 받았습니다..
그중 절반인지 모르겠습니다..
교회 헌금으로 내려고했는데...구세군교회인가 거기서 한푼도
안받았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은 결국 패가망신했다는 대충 그런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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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질문) 복권문화 보편화된 미국 - 당첨자 십일조 교회가 받아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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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메일로 윗글과 관련 있는 자료를 보내시고 질문하신 분이 있었습니다.
이곳에 공개할 자료만 간추려 일단 소개하고 윗글과 함께 답변드리겠습니다.

국민일보 : 뉴스-기독교-크리스천뉴스일반200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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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크리스천이 거액의 복권에 당첨돼 그 가운데 십일조를 교회에 드린다고 할 때 교회는 그것을 받아야 하는가”


최근 한국은 65억원이 걸려 있던 복권에 당첨된 40대 행운아에 대한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그런데 이 행운아가 만약 독실한 크리스천이어서 그 중 십일조를 교회에 바친다면 목회자는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것인가. 한국에서는 생소한 질문이지만 복권문화가 보편화된 미국에서는 자주 발생하는 교회의 딜레마다.

미국의 복권은 당첨금이 한국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천문학적이다. 복권을 사는 사람 가운데는 크리스천도 적지 않다. 일부 크리스천 복권 당첨자들이 교회에 헌금하려 할 때 미국 교회에서는 상반된 반응을 보인다. 일부에서는 당첨자의 헌금을 받는 반면에 적지 않은 교회와 교단에서는 헌금을 되돌려보낸다.

플로리다주 네이플시에 있는 구세군은 최근 1430만달러의 플로리다 로토에 당첨된 데이비드 러시라는 신자가 보낸 10만달러를 받지 않았다. 이유는 정직한 돈이 아니라는 이유에서였다. 그러나 플로리다의 해비타트 지부와 로터리 클럽에서는 각각 10만달러와 5만달러에 달하는 러시의 기부금을 받았다. 남침례교단과 연합감리교단 등에서도 플로리다주의 구세군처럼 복권에 당첨된 사람들의 헌금을 무조건 거절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들은 “하나님은 땀 흘려 일한 사람들의 정직한 재물을 받기를 원하신다”면서 “다른 사람들의 희생을 전제로 하며 명백한 도박행위인 복권을 통해 얻은 수입을 받는다는 것은 교회의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물론 복권 당첨자들의 헌금을 받는 경우도 적지 않다. 버지니아주 허리케인이라는 도시의 찬양언약교회는 한 복권 당첨자의 헌금을 받았다. 휘태커라는 이 당첨자는 무려 1억1300만달러에 달하는 복권에 당첨된 이후 이중 10%를 찬양언약교회를 포함한 3개의 소교회에 보냈다. 졸지에 많은 헌금을 받은 찬양언약교회의 매튜 목사는 “도박은 반대하지만 헌금을 막지는 않는다”면서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주님께 속해 있지 않은가”라고 반문했다.

복권 당첨자들의 헌금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목회자들은 “교회에 헌금된 돈 가운데는 복권 당첨금보다 훨씬 나쁜 성질의 돈도 있다”면서 “헌금을 받아 주님 사역을 위해 사용하면 되지 않느냐”고 강조한다.

과연 한국에서 동일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우리의 교회에서는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가 궁금하다.

로스앤젤레스=이태형기자 thlee@kmib.co.kr




(답변) 미국 교회들의 기준은 성경이 아니고 서양식 양심과 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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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문답방의 원칙은 '짧게' 그리고 '쉽게'라는 원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최대한 답변을 줄이려 했으나 몇 번 반복되는 문답이 있어 이번
글은 좀 길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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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미국교회는 한국교회보다 그 탈선과 타락이 앞서 있습니다.

숨은 의인은 항상 있는 법입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말할 때는 일반적으로 나타난 면을 두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미국교회는 성경을 기준으로 판단하고 움직이는 교회가 거의 없다고 할 것입니다. 미국교회보다 아직까지 더 건전한 한국교회를 놓고 볼 때 성경을 기준으로 판단하고 움직이는 곳은 한 곳도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한국교회보다 그 탈선과 타락이 앞서 진행되고 있는 미국교회가 복권에 대하여 엄중하게 선을 그었다고 한다면 이는 말씀과 신앙에서 그렇게 했다고는 보이지 않습니다. 미국교회가 복권으로 돈을 번 사람들의 십일조는 받지 않는다고 방침을 정한 곳이 많다는 소식은 분명히 성경에 옳고 맞는 방향입니다. 그러나 미국교회가 낙태, 전쟁, 사형 등에 대하여 교회의 입장을 발표할 때 성경은 들러리가 되는 정도이고 대부분 그 근본 기준은 그들의 미국식 사고방식, 미국인의 문화 체질이 개입되고 있습니다. 복권에 대한 미국교회의 기준 역시 성경이 아니라 미국인의 건전한 의식 수준을 반영하는 정도입니다.


2.복권에 의한 연보를 거부하는 동기를 알아보려면, 그 교회를 굶겨보면 압니다.

배가 부를 때는 예절이 있고 배려가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선진국 교회의 베푸는 사랑의 본질입니다. 얼어붙는 추위가 몰아쳐 봐야 그것이 말씀에 의한 신앙인지 아니면 상류사회의 넉넉함인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미국교회의 조상에 해당되는 청교도들은 혀를 깨물고 죽더라도 옳은 것 하나를 찾아 미국을 세웠습니다. 분명히 단언할 수 있는 것은, 그 청교도의 신앙이 시퍼렇게 오늘까지 살아 있는 곳을 듣지 못했습니다. 물론 흔적은 남아 있고 또 유적은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복권에 의한 연보를 거부하는 미국교회가 교회의 존폐 문제를 걸고도 그렇게 거부할 수 있다면 말씀에 의한 것입니다. 신사참배 초기에 신사참배를 찬성한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문제는 고문 고형과 장기간의 추위와 살을 에는 고통이 계속되면서 하나씩 하나씩 떨어져 나갔다는 점입니다. 오늘 이곳에서 연구실을 운영하는 최종 목표는 바로 이런 날을 두고 미리 스스로를 단속하자는 외침입니다.

지금 목회자가 세금을 내는 분이 희귀하지만 없는 것은 아니고, 은퇴를 몇 년 앞두고 대형교회를 선뜻 남에게 넘기는 양심가들이 있다고 해서 세상언론에까지 떠들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그 돈 말고, 그 교회 담임직 말고도 갈 데가 많고 앉을 자리가 수도 없는 분들입니다. 더구나 그분들이 자기 가진 권리 100가지 중에 하나를 내놓은 대신 그들에게는 존경과 인기가 집중되면서 한국교회 어르신이 되는 승부수일 수 있습니다. 이곳이 아는 대로는 아직까지 그렇지 않다는 분을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3.연보하는 사람이 복권 당첨으로 벌었다고 명시를 하는 경우

①받지 않는 것이 옳습니다. 달리 설명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래서 설명도 한 줄 뿐입니다.


②그러나, 다른 교회나 목회자들에게 기준으로 제시할 때는 신중해야 합니다.

옳지 않은 것은 반드시 탈이 납니다. 받지 않는 것이 옳습니다. 그러나 컨닝을 일삼는 학생이 남의 숙제를 배끼지 말아야 한다고 외친다면 코메디겠지요? 복권 연보에 교회가 흔들리는 것은 숙제 배끼기 정도입니다. 컨닝의 유형이 광범위하고 그 정도가 대단히 심한 것은 오늘의 형편입니다. 그러니 복권 연보를 받지 말아야 한다고 말을 해 줄 교회나 목회자가 거의 없는 편입니다. 총공회 소속 교회들도 거의 다 그런 정도입니다.

현재 한국교회로 말하면 복권으로 번 돈보다 더 더러운 돈을 챙겼다는 비판을 받지 않을 교회나 목회자는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고신과 합동교단, 합동과 통합교단이 거금이 걸리게 되면 교회와 교단의 이름으로 불신 판사에게 재판을 통해 돈을 확보해 온 것이 그들의 교단 공식 입장입니다. 그곳에 소속된 교회와 목회자들은 그 노선을 옳다고 인정한 분들입니다. 크게 말하면 이런 문제들이고, 작은 범위에서도 따져보면 한이 없습니다.


4.단순히 거부할 수도 있지만, 이렇게 할 수는 있습니다.

①성경에는 '불의의 재물에 대한 처리법'이 있습니다.

복권으로 번 돈이니, 훔친 돈을 연보하겠다고 가져온 것입니다. 교회가 연보로 받는 것은 거절하는 것이 옳을 것이지만, 연보하는 사람에게 그 돈의 사용법을 지도해 주는 것은 할 수 있습니다. 도둑놈이 도둑질을 했는데, 복권으로 도둑질 한 것은 돌려 줄 수가 없고 돌려 줄 필요도 없고 돌려 줘서도 안되는 돈입니다. 그렇다고 그 돈으로 연보할 수는 없고, 그렇다고 버리는 것도 또 다른 도둑을 만드는 일입니다. 복권으로 돈을 번 그 도둑놈에게 '불의의 재물 처리법'을 소개해서 그렇게 하도록 하면 됩니다.

눅19:1-10에서 삭개오가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는 세무서장이었습니다. 당시 세리장은 오늘 국가에서 허가 내고 복권사업하는 사람과 같았습니다. 국법으로 말하면 준법으로 번 돈이었으나 예수님 앞에 서고 보니까 불의의 재물이었습니다. 8절에서, 자기 번 돈 중에서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다고 했으니 자기가 양심으로 계산할 때 잘못된 돈의 액수입니다. 그리고 상대방을 확실하게 아는 것은 4배로 갚겠다고 하였습니다.

복권으로 번 돈은, 그 누구에게서 토색한 것이라고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 돈은 전부가 불의의 재물입니다. 그 전부를 다 가난한 사람에게 흩어주는 것이 옳습니다. 그러나 그가 복권으로 번 돈 전부를 목회자에게 문의한다면 그렇게 알려주겠지만, 십일조라 하여 10분의 1만을 가져왔다면, 교회가 직접 받지는 않을지라도, 가지고 온 사람에게 삭개오의 처리법을 알려주어 그 사람에게 인간구원에 필요한 사용처를 본인이 스스로 생각해서 그리로 처분하도록 안내할 수 있습니다.


②이렇게 지도할 때는 2가지를 조심해야, 묻어온 전염병에 감염되지 않을 것입니다.

첫째는, 떡고물을 손에 묻히지 말아야 합니다.

연보하는 사람이 직접 그런 거금을 연보할 곳을 잘 모르는 것이 보통이니까 소개해 준다고 하면서 결국 목회자 자신이 간접으로 덕볼 곳에 안내를 하는 것을 삼가야 할 것입니다. 이런 경우 대단히 많은 교역자들이 앉은뱅이를 메다 놓고 그 수입금을 나누는 식으로 처신하기 때문입니다. 병신의 불편한 형편을 상품 진열대에 올려놓고 성한 사람이 갈라먹기를 하는 심보가 깔리기 때문입니다. 복음 전도인의 이름에 이런 날도둑의 심보가 없는 곳을 거의 볼 수 없다는 점을 기억하셔야 할 것입니다.


둘째는, 연보가 아니고 회개라는 인식을 심어줘야 합니다.

연보하는 사람에게 그것은 연보가 아니기 때문에 연보로 인하여 씨와 심을 양식을 받는 고후9:10의 복은 기대하지 말라는 것을 주의시켜야 합니다. 이렇든 저렇든 그 본인은 자기 마음에 연보라는 생각을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연보라는 차원에서 접근할 문제가 아니고 회개라는 차원에서 그 사람이 처리하고 있는 문제임을 단단히 인식시켜야 할 것입니다.


③불의의 재물을 처분할 '가난'의 의미도 잘 생각해야 합니다.

참고로, 여기 삭개오가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겠사오며'한 8절 말씀의 가난한 자는 세상이 흔히 말하는 '사회적' 약자나 없는 자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성경을 읽고 보는 사람들을 기독교 사회주의자라고 합니다. 천국으로 가난한 사람들, 천국 복음에 부요해야 하지 못한 이들을 말합니다. 따라서 인간구원에 필요한 곳에 사용하라는 뜻입니다.

복권이라는 도둑질로 돈을 가진 사람의 돈은 받지 않겠다는 교회나 사람이 있다면, 그런데 그 교회나 그 사람이 성경 원칙 때문에 거절한다면 신앙있는 복받을 경우입니다. 혹 주겠다고 할 때, 그들의 신앙이 어려서 그것을 받겠다고 한다면 그들에게는 그런 수준에서도 복음은 전해질 것입니다. 그 돈을 받는 이들을 함부로 비판하지 말 것은, 앞에서 말했듯이 그렇게 비판하는 분들이 자기들은 따로 넉넉한 돈주머니가 있어 비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비판하는 사람의 의도가 순수하다면, 그들이 또 하나 추가로 알 것은, 복음이란 사도바울에 의하여만 전해지는 것이 아니고 오늘 흠과 점으로 가득찬 도둑놈같은 우리에 의하여도 전해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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