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의 맹목적인 답습: 제대로 이해를 한 것인지?
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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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2 15:08
대부분 개혁주의 조직신학에서 삼분설을 비판할 때, "삼분설은 헬라철학의 영향을 받았다"는 점을 핵심 근거로 들어 삼분설이 틀렸다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삼분설은 헬라철학의 영향을 받았다"고 비판한 내용에서 불과 몇 페이지만 뒤를 보면, "이분설 또한 헬라철학의 영향을 받았고, 대표적인 헬라철학자인 플라톤이 이분설을 믿었다"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이분설을 믿는 입장에서는 삼분설을 비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판을 하더라도 이런 식의 논리적 모순을 안고 비판을 해서는 안 됩니다. 불신 세상에서도 이렇게 비판을 하면 설득력이 없게 됩니다.
그리고 현대의 조직신학 저서들을 살펴보면, 삼분설을 비판할 때 여전히 “삼분설은 헬라철학의 영향을 받았고, 그래서 비성경적이다”라는 논리가 반복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들을 보면서, 역사적 조직신학을 맹목적으로 답습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담당
02.1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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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교회사는 신학이 그리스의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영향을 받아 두 갈래로 내려 온다고 가르칩니다. 요한복음의 로고스 단어를 놓고 그리스 철학을 무시하고 가는 경우를 본 기억은? 없습니다. 일반 세계 신학은 그리스 철학의 짙은 그림자에서 벗어 나기 어렵습니다. 공회는 그 출발 지도자가 일제 때 초등학교 5학년 중퇴생이어서 그런 이름도 모를 듯합니다. 무식한 것이 늘 감사한 이런 곳이나 헬라 철학을 비판해도 별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