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된 심정으로 마음이 무겁습니다 (1)

피고인 된 심정으로 마음이 무겁습니다 (1)

무명2 0 14


1. 제가 바로 말씀하신 그 피고인입니다.

지적해 주신 6가지 사유 중 경외를 제외한 조신, 수동, 교만, 취리, 사망의 피고인 석에 앉을 자가 바로 저이기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2. 하필 우리 같은 종자에게 이런 귀한 복음이 주어졌다는게 슬프기도 합니다.

우리 보다 더 훌륭하고 더 깨끗하고 더 실력있는 분들이 역사에 많으셨으나, 그들에게는 숨기시고 하필 우리 같은 종자들에게 이 귀한 복음을 주셨다는 것이 심히 이해가 안가기도 합니다. 한편 이렇게 귀하고 깊고 높은 복음이 아니었더라면 저 같은 종자가 기독교인이 될수 있었을까 하는 교훈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1) 나는 '경외'라고 자신있게 말씀하실 분이 얼마나 있으실까?

반응이 없으신 주된 이유가 경외라고 자신 있게 말씀 하실수 있는 분들이 과연 얼마나 계실까? 물론 그런 경우도 있었겠지만, 다른 사유들이 더 많지는 않았을까? 의도적으로 발표나 질문을 외면했던 것 중 비율로 얼마나 될까? 과연 몇 퍼센트인가? 각자 계산들을 해 봐야 될 거 같습니다.

경외? 저는 신앙 초기 아주 잠깐 그랬던 적이 있었단 기억만 있을뿐, 제 인생에 그런 경험은 거의 없었던 거 같습니다.



(2) 우선, 이 노선의 복음을 받은 교역자 분들 부터 나서 주셔야 되지 않겠습니까?

저도 이 홈과 다른 분들의 깨달음이 저보다 높고 깊고 넓어서 발표에 조심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조심이 언제 까지 이 귀한 복음이 전파됨을 방해해야 되겠습니까? 한 두해야 이해가 가겠지만, 백 목사님 사후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 복음 전파를 위해 직접 발표를 하신 분들은 손에 꼽습니다.

그것도 본인들의 영달과 명예와 출세를 위해서인지 의심이 가는 경우가 대부분 이었지 않나 싶습니다.

결국은 내 위신과 자만이 이 복음 보다 더 귀했다고 스스로들 증거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나는 목회에 전념하고 있다고 변명 하시렵니까? 이 복음 연구와 전파를 외면할 만치 그렇게 자신 있는 목회들을 하고 계십니까? 영적으로나 질적으로도 양적으로도 저는 공회 내에서 그런 목회 사례를 듣지도 보지도 못한 거 같습니다. 또 아무리 목회에만 전념했다고 지난 20년 동안 단 한차례도 이 곳 홈에 동참하지 못하실 정도 였단 말입니까?

백목사님의 마지막 집회가 계시록 2장과 3장 말씀이었습니다. 지난 일이야 어쩔수 없었다 치더라도 앞으로 죽게된 그것 만이라도 살려야 되지 않겠습니까? 아니면 앞으로도 계속 그러 하시겠습니까?

이 홈에는 저 처럼 무명으로 차명으로 익명으로 병칭으로 글을 적을 수 있는 방들이 얼마든지 많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백목사님을 통해 알게되고 배우게 되고 깨닫게 된 성경 깨달음들과 교훈들과 교리들을 이 홈에 발표해 주시고 또 다른 분들의 발표에 동참을 해 주시는 것 쯤은 해주실수 있지 않습니까? 어짜피 하시는 일이 목회요, 성경 공부요, 재독이요, 교리 연구인데 직장 다니는 일단교인들 보다는 시간이 많지들 않으십니까?

이리 전파되든 저리 전파되든 전파되는 것은 복음이 아니겠습니까?


(3) 마음이 심난하고 혼잡하여 이하의 글은 다음에 다시 적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