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회교인님의 질문에 대한 ‘간략한’ 답변입니다.
주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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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8 00:00
공회교인님의 질문에 대한 ‘간략한’ 답변입니다.
<개인 글인가, 지방교회, 공식 입장인가?>
개인 글입니다. 공식입장이 아닙니다. 우리 중 누구도 소속을 대표하여 말하는 위치에 있지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복음은 죄사함도 복음이고, 거듭남도 복음이고, 맏아들의 형상을 본받음도 복음이고, 로마서 전체가 복음입니다. 엡1:13은 ‘진리의 말씀, 곧 여러분을 구원하는 복음’이라고 말하고, 골1:5는 ‘복음 진리의 말씀’이라고 말합니다. 따라서 진리의 말씀 자체가 곧 복음입니다. 따라서 복음은 불신자에게만 전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방교회 입장이 너무 가볍습니다.>
제 글은 “자신들은 참 복음, 자기와 다르게 가르치면 이단”이라고 말한 것이 아닙니다. 이렇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사도 바울이 갈라디아서를 비롯한 그의 서신서에서 ‘참 복음’으로 가르친 그것과 다른 것들을 복음으로 전하면 ‘다른 복음’입니다. 성경이 절대 기준이고 지방 교회들이 절대 기준이 아닙니다. 저희도 다만 성경을 따르는 사람들일 뿐입니다.
공회교인님은 “먼저 아쉬운 것은 '죄사함'과 '예수님'을 가지고 참 복음과 다른 복음을 나누셨습니다.” 라고 하셨는데, 사실이 아닙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죄사함도 참 복음이고, 예수님도 참 복음입니다. 남을 정죄하기 위한 글이 아니며 무엇이 성경이 말하는 참 복음이며 또한 다른 복음인지를 개인 차원에서 정리한 것입니다. 그리고 교계와 ‘세상 돌아가는 사정’을 아주 모르지는 않습니다.
<침소봉대>
공회교인님은 <옛방식 그대로 지키는 곳(총공회)><자신들의 주일관><타 교단의 주일관> 이런 표현을 쓰셨더군요. 먼저 저희의 주일관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성경의 권면대로 모이기를 힘스며 특히 주일은 주로 성만찬을 위해 모입니다(행20:7). 또한 성도들, 특히 새신자들에게 주일집회를 빠지지 않도록 최대한 권면합니다. 그러나 부득이 한 경우 주일 집회에 참석할 수 없었다고 해서 그 안에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지, 구약의 안식일을 어긴 것과 같이 대하지는 않습니다. (원칙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주일은 구약의 안식일의 또 다른 표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안식일이 장래 일의 그림자이고 그 실체는 그리스도께 속했다’고 했습니다. 또한 ‘어떤 이는 이날이 저날보다 더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또 어떤 이는 모든 날이 같다고 판단합니다.’ 바울은 이 때 ‘각각 자기 마음에 확정하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신약의 주일 개념이 구약의 안식일을 지키는 것과 같지 않다는 근거입니다. ‘의식적인 율법’은 십자가에서 다 폐해졌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그럼에도 만일 신약의 주일을 구약의 안식일과 같이 ‘율법적으로 지켜야 한다’고 누가 주장한다면 그것은 바울이 말한 다른 복음 다른 가르침입니다. 이것은 마치 신약백성이 ‘할례를 받지 않으면 구원이 없다’는 주장과 같이 옳지 않습니다.
총공회측의 <옛방식 그대로 지키는 주일>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궁금합니다. 성경의 중심을 꿰뚫고 계신 백영희 목사님이 구약의 의식적인 계명의 율법을 신약에서도 지켜야 한다고 가르치셨다고 믿기 어렵습니다.
<무엇이 다른가>
저희는 신약의 ‘주일’은 구약의 ‘안식일’과 전혀 무관한 것으로 이해합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이 강하게 배척한 ‘율법준수의 개념’만 아니라면, 타 교단이 주일에 대하여 어떤 실행을 하건 정죄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믿음과 확신을 따라 이 날을 저 날보다 중요하게 판단할 수도 있고 같다고 판단할 수도 있기 떄문입니다.
<일반 교계를 대거 이단으로 정죄?>
이 문제는 정통인가 이단인가의 문제가 아니라, ‘부분적인 복음’과 ‘완전한 복음’의 차이라고 봅니다. 누구든 불신자에게만 복음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성경이 말하는 복음 개념의 반만 이해한 것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이단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만일 누구든지 신약 교회 안에서 할례 또는 안식일 준수를 구약의 율법적 차원으로 주장한다면 그는 분명히 사도 바울이 배척한 ‘다른 복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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