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한 사람들만 나무라지는 못하겠습니다.
공회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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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8 00:00
<아쉬움이 너무 많습니다.>
3335번의 글을 건설구원 개념으로 설명했다면 제가 제기한 3353글은 다 무시하셔도 됩니다. 괜한 글을 적어 죄송합니다. 그렇지만 제 마음에는 교계가 온통 지방교회를 이단으로 정죄하게 된 배경을 이제야 조금 알듯합니다. 저희의 피해사례를 보며 지방교회를 동정하는 입장을 가진 적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지방교회의 이단 비판을 두고 교계만 탓할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서는 yilee 사회자 때문에 지방교회 글을 긍정적으로 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모든 성구를 기본구원과 건설구원으로 나눕니다. 이런 사람도 3335번 글을 읽으면서 기본구원면으로만 읽었습니다. 저는 건설구원면이라고 설명하면 금방 이해합니다만 타 교단 사람들은 그럴 사람들이 있을까요? 지방교회가 저희를 몰랐을 때는 지방교회 외에는 건설구원 개념을 모른다고 생각했을 터인데 10년 전에 다른 곳에서 그런 글을 적었다면 지방교회는 교계를 향하여 이단시비를 불러왔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주일 문제>
'주일' 문제는 일반교회와 생각이 같군요. 주일문제를 일반교회처럼 그렇게 취급한다면 건설구원론이 지방교인에게 실제 생활에서 왜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한교회주의'나 '신언'등 여러 말씀을 읽으면서 일반교회와 무엇이 다른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타 교회를 다니는 분들로부터 흔하디 흔하게 듣는 말입니다.
공회의 주일은 구약의 율법 의식 중에 하나일 리는 없겠지요. 주님 부활로 시작된 새생명의 역사는 타락한 1차창조의 이 땅 안에는 없고 하늘에 속한 신령한 2차창조로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이니 예수님의 부활로 인해 우리에게 주어지는 첫번째 신령한 2차창조는 영의 중생으로 나타났고 영이 중생된 성도는 매현실마다 자기의 심신의 모든 요소와 행위까지 하나씩 2차창조에 속한 것으로 성화를 시켜 나갑니다. 이 과정에는 인간의 노력과 요소는 완전히 배제되고 전적 하나님의 은혜요 주님 부활로 주어지는 신적요소로 변화를 받아 가지는 것입니다. 우리의 심신은 원래 피조물이고 또 영원히 피조물 인간일 뿐입니다. 그러나 성령의 능력이 예수님의 부활의 생명 역사를 우리 심신에게 입혀 우리 심신 자체는 부모로부터 받아 나온 인적 요소지만 그 속에 내용물은 이 세상에 속하지 않은 전혀 다른 새로운 피조물을 현실마다 만들어 갑니다. 이것이 바로 매현실에서 말씀으로 사느냐 내 마음대로 사느냐는 결정에 따라 내 마음대로 살면 내 마음대로 살 때 움직여진 내 심신 속에 요소와 힘과 기능은 전부 영원히 사망에 버려질 것이고 말씀으로 산다고 자기를 굴복시킨다면 그 순종한 심신의 내용물들은 전부 성화가 되었으니 이 성화는 그냥 공자나 석가처럼 착하다는 성화가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 되고 하나님의 속성을 닮은 온전한 형상이 된 것입니다. 바로 이 실력과 이렇게 변화된 인격과 기능이 주님을 머리로 삼은 주님의 몸일 것입니다. 이 상태가 새예루살렘이며 주님의 신부며 새생명인데 설명을 다 드리려면 신구약성경에 단 한절도 빠짐없이 이런 면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주님의 부활로 열어주신 이 모든 새생명의 소망을 배우고 받고 새기고 붙들고 각오하도록 주일을 주셨는데 이 주일에 받을 새소망의 은혜가 직장 당직보다 더 중하다고 생각하면 더 가치있는 것을 위해 가치가 덜한 직장을 내던질 것이고 이 주일의 예배시간에 받는 새생명의 은혜가 세상 직장보다 가치가 덜하면 당연히 주일과 예배를 '바쁘기 때문에' 빠질 것입니다. 구약 율법의 의식이라는 말을 안식교 외에도 쓰는 곳이 있을까요? 공회는 건설구원을 아는 교회입니다. 우리의 영이 죽어 우리가 생각하지도 못할 때 전적 은혜로 영생의 완전한 구원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문제는 심신의 성화 문제인데 이 성화는 모든 사람이 다 다릅니다. 주일을 포함하여 모든 신앙문제는 전부 성화의 차이뿐입니다. 타교단이 주일문제를 엄하게 지킨다면 율법의 할례처럼 의식적 신앙행위라고 비판을 받을지 모르나 공회는 근본적으로 상관이 없습니다.
<율법의 의식인가?>
이왕 나온 김에 한말씀 드립니다. 주일을 율법의 계명처럼 지킬 필요가 없다면 6계명의 살인죄도 주일처럼 형편에 따라 살인을 할 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을까요? 저희는 4계명이든 6계명이든 신약에서 계명을 말씀한 이상 일단 지키는 것이고 그 지키는 이유와 내용은 앞에서 주일을 설명한 것과 같습니다. 이곳에는 공회를 잘 설명하는 분들이 많아서 이정도로 제 글은 그치겠습니다.
<다시 생각해도>
제가 다시 드리고 싶은 말은 한가지입니다. 지방교회가 교계로부터 이단으로 정죄받게 된 배경과 과정을 다른 곳은 잘 모르니까 두고 이곳에서 몇 개의 글만 읽어도 단번에 표현문제들이 많이 보입니다. 한교회주의, 목사제도, 여기 복음에 대해 주일에 대해 지방교회가 다른 교회와 같으면 따로 말할 것도 없고 만일 다른 교회들과 깨닫는 것이 다르면 깨달음이 다른 분들을 배려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번호를 매겨 가며 설명을 드리려 하다가 그럴 필요를 느끼지 못해서 글의 일부만 적었습니다. 개인 글인가 공식 입장인가? 글쎄요. 3335번 내용이 3368번으로 설명하면 되는 것일까? 그렇다면 저는 더이상 대화하기 어렵습니다. 어쨌든 사회자의 제안에 따라 좋게 보는 마음으로 글을 시작했고 지방교회가 오해를 덜 받았으면 좋겠다는 일념입니다. 좋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주님사랑 님이 쓰신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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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회교인님의 질문에 대한 ‘간략한’ 답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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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 글인가, 지방교회, 공식 입장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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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 글입니다. 공식입장이 아닙니다. 우리 중 누구도 소속을 대표하여 말하는 위치에 있지 않다고 봅니다.
: 그리고 복음은 죄사함도 복음이고, 거듭남도 복음이고, 맏아들의 형상을 본받음도 복음이고, 로마서 전체가 복음입니다. 엡1:13은 ‘진리의 말씀, 곧 여러분을 구원하는 복음’이라고 말하고, 골1:5는 ‘복음 진리의 말씀’이라고 말합니다. 따라서 진리의 말씀 자체가 곧 복음입니다. 따라서 복음은 불신자에게만 전하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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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교회 입장이 너무 가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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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글은 “자신들은 참 복음, 자기와 다르게 가르치면 이단”이라고 말한 것이 아닙니다. 이렇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사도 바울이 갈라디아서를 비롯한 그의 서신서에서 ‘참 복음’으로 가르친 그것과 다른 것들을 복음으로 전하면 ‘다른 복음’입니다. 성경이 절대 기준이고 지방 교회들이 절대 기준이 아닙니다. 저희도 다만 성경을 따르는 사람들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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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회교인님은 “먼저 아쉬운 것은 '죄사함'과 '예수님'을 가지고 참 복음과 다른 복음을 나누셨습니다.” 라고 하셨는데, 사실이 아닙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죄사함도 참 복음이고, 예수님도 참 복음입니다. 남을 정죄하기 위한 글이 아니며 무엇이 성경이 말하는 참 복음이며 또한 다른 복음인지를 개인 차원에서 정리한 것입니다. 그리고 교계와 ‘세상 돌아가는 사정’을 아주 모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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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소봉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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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회교인님은 <옛방식 그대로 지키는 곳(총공회)><자신들의 주일관><타 교단의 주일관> 이런 표현을 쓰셨더군요. 먼저 저희의 주일관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성경의 권면대로 모이기를 힘스며 특히 주일은 주로 성만찬을 위해 모입니다(행20:7). 또한 성도들, 특히 새신자들에게 주일집회를 빠지지 않도록 최대한 권면합니다. 그러나 부득이 한 경우 주일 집회에 참석할 수 없었다고 해서 그 안에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지, 구약의 안식일을 어긴 것과 같이 대하지는 않습니다. (원칙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주일은 구약의 안식일의 또 다른 표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
: 바울은 ‘안식일이 장래 일의 그림자이고 그 실체는 그리스도께 속했다’고 했습니다. 또한 ‘어떤 이는 이날이 저날보다 더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또 어떤 이는 모든 날이 같다고 판단합니다.’ 바울은 이 때 ‘각각 자기 마음에 확정하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신약의 주일 개념이 구약의 안식일을 지키는 것과 같지 않다는 근거입니다. ‘의식적인 율법’은 십자가에서 다 폐해졌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그럼에도 만일 신약의 주일을 구약의 안식일과 같이 ‘율법적으로 지켜야 한다’고 누가 주장한다면 그것은 바울이 말한 다른 복음 다른 가르침입니다. 이것은 마치 신약백성이 ‘할례를 받지 않으면 구원이 없다’는 주장과 같이 옳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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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공회측의 <옛방식 그대로 지키는 주일>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궁금합니다. 성경의 중심을 꿰뚫고 계신 백영희 목사님이 구약의 의식적인 계명의 율법을 신약에서도 지켜야 한다고 가르치셨다고 믿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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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이 다른가>
:
: 저희는 신약의 ‘주일’은 구약의 ‘안식일’과 전혀 무관한 것으로 이해합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이 강하게 배척한 ‘율법준수의 개념’만 아니라면, 타 교단이 주일에 대하여 어떤 실행을 하건 정죄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믿음과 확신을 따라 이 날을 저 날보다 중요하게 판단할 수도 있고 같다고 판단할 수도 있기 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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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교계를 대거 이단으로 정죄?>
:
: 이 문제는 정통인가 이단인가의 문제가 아니라, ‘부분적인 복음’과 ‘완전한 복음’의 차이라고 봅니다. 누구든 불신자에게만 복음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성경이 말하는 복음 개념의 반만 이해한 것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이단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만일 누구든지 신약 교회 안에서 할례 또는 안식일 준수를 구약의 율법적 차원으로 주장한다면 그는 분명히 사도 바울이 배척한 ‘다른 복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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