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는 존재

발언/주제연구      

‘나’라는 존재

공회원1 0 2

설교록에 보면후란시스는 평소 기도할 때 하나님은 누구십니까?’ 하고 한참 울고, ‘주님은 누구십니까?’ 하고 한참 울고, ‘나는 누구입니까?’ 하고 한참을 울었다고 한다하나님은 누구시며주님은 누구시며나는 누구일까무한하신 하나님구주이신 주님은 영원히 알아가야 하니 잠시 두고, ‘를 생각해 본다나는 누구일까?


 


나는 원래 없었다없었는데 생겼다부모님이 낳아서 태어났다보이는 출생이다성경적으로는 하나님이 부모님을 통해서 나를 세상에 보내셨다나라는 존재는 없었는데 하나님이 만드셔서 있게 되었다나라는 존재는 그렇게 존재하게 되었다.


 


하나님이 만드셔서 있게 되었으니 나의 근본은 하나님이시고나의 아버지도 하나님이시다이론도 그렇고 실제도 그러하다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다고 했다낳으신 분이 아버지다하나님이 만드셨고 낳으셨으니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존재하게 되었는데그런데다시 생각해 본다하나님으로 인해서 생겼으나 일단 라는 존재가 생겼으니 생긴 이후의 나를 중심으로나라는 존재를 주체로 두고 생각해 본다.


 


내가 없다면 나와 관계된 하나님은나 없는 하나님은무슨 의미가 있을까적어도 내게 대해서는나 없는 천국무슨 의미가 있을까나 없는 구원은 무슨 의미가 있고 가치가 있을까내가 하나님보다 앞설 수 없고 우선할 수 없다당연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나 없는 하나님나 없는 천국나 없는 구원이 무슨 소용이라는 말인가하나님과 관계된 내가 없고천국 갈 내가 없고구원 받을 내가 없는데… 주체가 없으면 객체는 무의미하다.


 


자존하신 하나님으로부터 모든 존재와 역사는 발원되었다그런데 그 존재 중에 내가 있으므로 나를 지으신 하나님과 관계도 있고 관계의 근원도 있고 과정도 있고 결과도 있다천국도, 지옥도구원도 내가 있어서 필요하고 중요한 것이다나 없는 하나님나 없는 천국나 없는 세상나 없는 구원은 아무것도 아니다없는 것과 같다.


 


그래서 나라는 존재는하나님 다음으로 중요하다천하 그 누구보다 내가 귀하다하나님이 그렇게 만드셨고하나님과의 관계도 실제 그렇게 설정되며 그렇게 역사하신다구원도 내 구원이 우선이다내 구원 없는 남 구원은 실패다하나님의 주권 역사의 초점은 나에게 있다모든 역사는 나에게 다 기울어진다내가 나를 두고 다른 사람에게 나를 기울이면하나님은 섭섭해하신다시기하신다심하면 진노하신다.


 


하나님과 나 사이에는 아무도어떤 것도 들어갈 수 없다부부 사이에 다른 사람이 들어가면 삼각관계가 되고 파탄이 난다하나님과 나 사이가 그렇다하나님과 나 사이는스승도 없고 부모도 없고 형제도 없다하나님과 나뿐이다이것이 나다이것이 개교회이다공회의 출발도 여기서부터 시작한다아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