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야 기도의 범위를 좀 넓혔습니다.

남단에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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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판에는 이 홈에 올려진 글 중에 이곳에서 따로 소개하고 싶은 글도 포함됩니다. 

최근에야 기도의 범위를 좀 넓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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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라고 하든, 자기 양심에 가책이 있으면 주저할 수밖에 없습니다.

목사로서, 나름대로 신앙에 전력해 온 사람으로서, 기도할 제목을 늘 들어 온 사람으로서, 저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일은 거의 해 본 적이 없습니다. 한 강단만 가지고도 버겁고 저와 함께 하는 주변 몇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것만 해도 힘에 부치는 정도였습니다. 신앙의 저력이 약하고 신앙의 내면이 무능하여 책임 범위가 적기 때문에 일어 나는 당연한 일입니다. 사실 '총공회' 전체를 위한 기도조차 해 본 것이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대신 제 손이 닿아야 하고 실제 그렇게 기도하는 첫 제목에는 늘 백 목사님의 소중한 가족들에 대한 기도입니다. 그리고 함께 가는 교회 중에서 교회 형편이 제일 어려운 곳부터 먼저 기도합니다. 육의 가족을 위해 기도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지난 주부터 기도의 범위가 자연스럽게 넓혀 졌습니다. 그래서 기도하지 않았던 죄를 좀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기도의 첫 순서가 '이 나라에 복음을 전한 미국과 영국 카나다가 바른 신앙의 나라가 되고 특히 우리 신앙을 제대로 심어 놓은 호주의 신앙'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 나라들의 교회 형편이 정말 말이 아닌 지경이고 오늘 우리의 이 노선 걸음을 제대로 올려 놓은 첫 걸음에 수고한 분들이 그렇게 강하게 느껴 졌기 때문입니다. 오늘 정말 어려운 가운데 놓인 나라와 우리 사회의 넘치는 모습을 비교하면서 과거 그들과 우리 형편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이 곳에 왔던 그 수고가 절감 되었기 때문에 그렇게 되었습니다.

북한 교회를 위한 기도를 한 지는 좀 되었습니다. 여기에 우리 나라의 '교계'를 위한 기도도 이제는 조금씩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책임 범위는 아직 그런 것에 턱 없이 미치지 못하지만 그래도 기도해야 할 의무가 당연히 있고 또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많은 일들이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이 실감 있게 기도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 나라의 영육에 넘치는 이 복은 우리 힘으로 이룬 것이 아닙니다. 그냥 주어 진 것을 받았을 뿐입니다. 그리고 이 나라 내부나 교계의 상황은 정말 이 나라의 짧은 바로 어제를 생각하면 해서 안 될, 가서 안 될, 있을 수 없는 일만 일어 나고 있습니다. 우리에 대한 탄식을 기도로 바꾸지 않을 수 없게 하십니다. 둔탁하고 심히 좁은 몇 분을 위해 살아 왔으나 기도만은 그 범위를 넓히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 미련하고 어두운 것까지 절감할 정도이니 시대와 교회 형편이 어지간하기는 한 모양입니다. 말세니 당연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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