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희] 8도의 지역성에서 자신을 알고 고치라는 것이 공회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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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판에는 이 홈에 올려진 글 중에 이곳에서 따로 소개하고 싶은 글도 포함됩니다. 

[백영희] 8도의 지역성에서 자신을 알고 고치라는 것이 공회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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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이동

/초기화면/백영희/남단에서2/에 있던 자료를 게시판 통합으로 이곳으로 옮겼습니다.

원래 자료는 ‘2001/10/05 에 올렸졌던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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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를 부인하고 말씀대로 고쳐 사는 것이 우리의 신앙생활입니다. 자기의 어떤 점을 부인해야 할 것인가? 출신 지방으로 본다면 뚜렷하게 공통적인 단점들과 장점들이 있으니 자기 지방의 단점을 대항하여 완전히 벗어버리기 위해 노력하기 전에 우선 자신의 출신 지방을 알면 자신의 바탕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지혜를 가지게 됩니다.

1.지방별 표준 인성

백목사님의 평생 주의시키는 지방별 특색을 기준으로 말한다면, 경상도 사람은 무뚝뚝하고 미련하며, 전라도 사람은 예민하고, 강원도 사람은 꾸준하고 평안도 사람은 성질이 급해서 평양 사람들을 산중호출이라 합니다. 산에서 나오는 범이라 왈칵 하지만 뒤가 없습니다. 황해도 사람은 원만하고, 함경도 사람은 계속성이 있습니다. 충청도 사람은 간단 간단한 거 같은데도 꾸준하여 소 힘줄 모양으로 질깁니다. 경기도 사람은 굉장히 민첩하고도 화사합니다. 말뿐이 아니라 인품을 말하는 것입니다. 제주도 사람들은 섬 출신이라 자기들끼리만 똘똘 뭉칩니다. 섬적이기 때문에 그릇이 작다고 하겠습니다.

사람을 평가적으로 본다면 백목사님은 강원도 사람을 최고로 꼽습니다. 예를 들면 양로원에는 경상도 사람이 제일 많고 강원도 사람은 찾아 볼 수도 없습니다. 강원도 사람 다음이 함경도 사람입니다. 이 사람들은 자기 생활에 책임과 의무를 충실히 하기 때문에 남에게 누를 끼치지 않습니다. 강원도 사람이나 함경도 사람들은 사람을 만날 때 '사업은 어떻습니까?' '밥은 먹고 삽니다' 이런 인사가 그들의 흔한 인사입니다. 경상도 사람들은 게을하고 무책임하며 교만한 결과입니다. 좋은 시절을 허송하고 남에게 폐를 끼치는 양로원은 하나의 예일 뿐입니다. 여성만을 두고는 전라도 여성을 제일로 인정합니다. 정조와 절개가 있기 때문입니다. 춘향전은 남원을 무대로 하는데 비록 소설이지만 전라도 여성들의 인품을 바로 본 것입니다.

2.경상도 출신이 많은 공회이기 때문에 우선 경상도 성격의 단점을 살피게 됩니다.

백목사님을 비롯, 공회 교역자와 교인 중에 출신 지방 별로는 경상도가 제일 많습니다. 경상도 성격의 단점을 대표적으로 들어 그 폐해를 살펴보고 또 그들의 자기 고칠 점을 살핌으로 다른 분들에게도 참고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①경상도 사람의 표준 인성은 교만과 침해

수 백 번이 아니라 평생 공사석을 막론하고 백목사님이 주의시키는 경상도 성격의 단점을 주로 그분의 표현대로 적습니다. 자기의 지방 성질을 알아서 자기를 고쳐야 합니다. 경상도 사람들은 어떻게 무뚝뚝하고 미련하고 교만한지, 이래서 경상도 사람을 가리켜서 문둥이라, 보기가 밉상이라는 말입니다. 기차를 타고 가면 사람들의 얼굴 모습을 잘 볼 수 있습니다. 한번 훑어보면 밉상에 문둥이 소리를 듣도록 맹수와 같이 웅크리고 있는 사람들은 경상도 사람입니다. 둘만 먹고 자기는 안 주는 것같이 모든 사람에게 무언의 압력을 가하는 그것이 추태요 더러운 것입니다. 다행히 가볍게 지조 없이 창기 모양으로 날뛰는 그런 면이 없는 것은 좀 장점입니다.

경상도 사람들은 웅크리고 앉아 말도 못붙이게 합니다. 남에게 폐만 끼치고 헤벼 먹는 행세입니다. 눈이라도 마주치면 마주 볼 수가 없도록 눈빛으로 악독을 부립니다. 우습고 불쌍하고. 남에게 지적을 받아 자기의 흠점을 고치려 하면 억세게 보일 것이 아니고 못나게 보여야 하는데 그런 지혜가 없습니다. 교훈이라는 것은 북 위에다 콩을 한 줌 올려놓고 치면 동동동동 때릴 때마다 콩이 톡톡톡톡 뛰어 올라 반응이 있어야 하는데 아무 표정도 없이 꿍- 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인사를 하면 고개를 앞으로 숙여야 할 터인데 오히려 뒤로 재칩니다. 자기 잘난 재미로 살지요. 무언은 무쌍의 웅변이라’ 말하지 않는 사람은 무쌍의 웅변가가 된다. 이러니까 틀린 말을 해도 '음 - -', 옳은 말을 해도 '음 - -' 하고 미련을 대고 있습니다.

②게으름과 무책임

다리 밑에 거지는 경상도 사람입니다. 그곳에서도 큰소리 칩니다. 양로원 통계는 경상도 사람입니다. 자식을 낳아 놓고 감당도 못하고 게을러 양로원에 와 있습니다. 무책임하고, 그러나 무뚝뚝한 그 맛을 재미있게 보면 몰라도 다른 재미는 없습니다. 남의 울타리 밑에 굶고 앉았으면서도 큰 소리만 텅텅 치고 있습니다. 그것은 망령을 부리고 있습니다. 거만한 것입니다.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으면 망하는 길입니다.

3.지방 별 단점을 보면서 자기 단점을 고치고, 지방별 장점을 모아 온전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야당적인 기질을 죽이지 않으면 성공을 못한다는 것이 백목사님의 교인 지도 현장입니다. 실패자들은 야당적인 기질 때문에 실패한다는 단정을 가지고 가르치는 분입니다. 성공하는 사람은 야당적인 기질을 가지지 않고 여당적인 기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보다 여당 야당에 치우치지 않는 사람은 성공을 합니다. 이와깉이 지방색을 살펴 그 사람의 성공과 실패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평안도 사람은 어떻게 하면 성공하고, 황해도 사람은 어떻게 하면 성공하고, 전라도 사람은 어떻게 하면 성공하고, 경상도 사람은 어떻게 하면 성공한다는 이치가 있습니다. 자연계시로 보여주신 것이니 무시하면 계시를 무시하는 일입니다. 경상도 사람이 무뚝뚝한 성격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 성공을 못 합니다. 경상도 사람은 전라도 사람의 기질과 평양도 사람의 기질 이 3가지를 가지도록 해야 하나 함경도 사람 기질은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지방색이라는 그것이 아주 필요합니다. 필요하기 때문에 우리에게 주신 것이며 우리는 어떻게 필요하게 사용할 것인지를 연구해야 합니다.

4.자기 출생의 지방색을 넘어서야 신앙입니다.

백목사님은 평생 경상도 사람이 되지 않으려고 애를 쓴 분입니다. 그의 말투만 아니라면 그의 인격만을 놓고 본다면 평안도 사람같기도 했고 강원도 사람같기도 했습니다. 전라도 사람처럼 예민하려고 무척 애를 쓴 분이며 충청도 사람처럼 소 힘줄처럼 탱글탱글하려고 그렇게 꾸준하기를 노력한 분입니다. 열 방향에서 보면 열 지방색이 나왔으니 그는 어느 지방 출신이라고 말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렇게 되려고 애를 쓰고 무엇에든지 자꾸 노력을 해야만 자기가 출생하고 자란 자기 지방, 그 풍속, 그 사회, 그 유전을 피하고 넘어서게 됩니다. 우리가 죽기 전에 자기 속에 있는 예수 믿기 이전의 자기 중심 자기 위주 자기 본위를 완전히 죽여야 됩니다. 자기 속에 있는 자기의 지방색으로 된 자기를 죽입시다. 이것이 믿는 사람이 할 일인데 교회가 하물며 지방 출신끼리 뭉쳐 무언가 모임이나 그런 분위기가 있으면 헛일입니다.

백목사님이 처음 부산에 왔을 때 영남회라는 회가 있었습니다. 그 영남회에 가입하라는 것을 거절하여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며 또 호남회가 있어 그곳에 가입된 분들도 결국 신앙을 버리는 데까지 나가게 됩니다. 백영희목사님의 신앙성공 중에 하나는 서부교회와 총공회를 말씀 중심에서 운영되도록 했지 출신 지방이 중심에 서는 일이 없도록 했다는 것입니다. 오늘 세상이 다 그러하기 때문에 그냥 대비되어 나타난 좋은 면일 뿐입니다만 사실 이 문제를 초월한 교회와 역사는 거의 없습니다.

5.백목사님과 공회를 '출신지방'이라는 면에서 다시 살펴본다면

우선 백목사님은 경남 거창 출신입니다. 그와 함께 그의 신앙초기를 따랐던 이들은 자연스럽게 거의 거창 출신입니다. 1952년 서부교회로 이동된 후 당시 피난 왔던 최금주집사님 때문에 그 언니 되는 최기주집사님이 전도가 되고 이들 때문에 충청도에 교회가 서게 됩니다. 서울 수복 후 피난 시절 부산에서 은혜 받고 올라간 분들이 서울 지방에 교회를 세운 것이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1975년에는 손양원목사님 사모님이 애양원에서 신앙노선 때문에 개척나와 세운 신풍교회가 백목사님의 애양원집회 은혜를 생각하고 가입하게 됩니다. 이 교회로 인해 오늘 호남 교회 전체의 시작이 됩니다.

지역을 초월하고 지역을 자기 고치는 데 유익한 선물로만 사용하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 지역적 균형과 지역감정에 아득히 초월한 공회 신앙노선이 됩니다. 물론 이렇게 되어진 데에는 자신의 출생 혈육과 자신의 성장 출생지를 말씀 앞에 제물로 일찌기 바쳐 버리고 이를 초월한 '단행과 인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백목사님 주변에서는 가까운 식구이거나 동향이라는 점을 의식한 사람에게는 많은 받은 자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시는 말씀의 원리에 따라 견디기 어려운 냉정함이 있었으니 사실 이런 신앙걸음은 귀하다는 표현으로 대하기보다는 오히려 정상적이며 평범한 것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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