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경만 남은 유대 마을'로 가고 있는 총공회 우리들의 모습

남단에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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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판에는 이 홈에 올려진 글 중에 이곳에서 따로 소개하고 싶은 글도 포함됩니다. 

'소경만 남은 유대 마을'로 가고 있는 총공회 우리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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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퍅해질 대로 강퍅해진 이스라엘 말기 때가 연상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자기 눈 두 개를 빼면 남의 눈 한 개가 빠지도록 해 주겠다고 하자,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 마을에는 소경만 남아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예수님을 죽인 이후 로마에게 멸망을 당하고 세계로 흩어져 살게 된 유대인들은 그래도 그 강퍅을 회개하지 않고 하나님 없이 돈만을 위해 살게 됩니다. 중세 유럽에 전쟁이 벌어지면 유대인들은 전쟁터까지 따라가서 양쪽에 전쟁 보급물자를 판매하고 돈을 법니다.

하나님을 내버리고 세상으로 나간 사람들이 세상에 있는 무엇을 두려워하겠습니까? 귀신을 믿지 않으니 귀신이 겁날 것도 없을 것이고, 천국 갈 아브라함의 자손들이니 죽음이 두렵지도 않을 것이니 세상 사람이 비록 간이 크다 해도 타락한 사람보다 더 크겠습니까? 이래서 믿다가 타락한 사람, 진리를 외치다 진리를 버린 사람들은 세상 상식으로는 들어 볼 수 없을 정도로 기상천외한 일들을 한번씩 벌입니다.


2.오늘 거창에 계신 조사님 한 분으로부터 2003.1.27.자 거창신문 소식 하나를 접했습니다.

백목사님 처음 예수 믿고 출발한 거창군 개명 동네의 초등학교 분교가 매각 절차를 밟고 있으며 교육청과 매입자 사이에 의견차가 있어 지체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백장로님이 5년 전 거창교육청에 의하여 매각 대상으로 나와 있던 개명초등학교를 구입하여 학술연구소를 운영하려고 했으나 당시 지역 주민들의 반대 여론 때문에 매입을 포기하고 임대상태로 지금까지 내려왔습니다.

폐교되는 초등학교는 지역 교육청에서 해당 주민의 의사를 고려하여 매각하도록 교육부에서 업무 지침을 내려놓고 있는데, 개명초등학교의 경우는 인근 3개면을 통틀어 살펴도 백장로님의 초등학교 매입과 연구소로 운영하는 일을 두고는 반대할 인물도 분위기도 또 그럴 만한 이유도 없습니다. 물론 100% 찬성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겠지만 교육청 기준은 50% 정도만 넘으면 매각할 수 있다는 것이니 다른 곳도 아니고 우리 신앙의 출발지라고 할 수 있는 고제면에서 이 지지를 받지 못할 리는 없었기 때문에 몇 곳에 그 연유를 알아보았습니다.

세상 다른 이권이나 이유가 있어서 반대한 것이 아니고 총공회 소속 교회의 집중적인 반대 운동으로 민원을 제기하고 결국 이를 막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고제면에는 부산공회(1) 소속 교회가 2개, 대구공회 소속 교회가 2개 그리고 고신측 교회가 1개 있습니다. 고신측 교회는 현재 '고제교회'이며 우리 공회 초기사에서 '농산교회'였으며 지금도 공회 대부분 연세 많은 분들은 '높은다리'에 있는 농산교회로 입에 익어 있습니다. 이 교회는 이번 초등학교 반대운동에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그 교회의 내부 구성과 성향은 충분히 파악될 수 있습니다. 바로 총공회 소속 교회 교인들의 행동이었습니다.


지역 목회자 중 한 분이 대구지역에 있는 상부의 지시를 받고 교회 교인들을 교회적으로 움직여서 반대 민원을 넣었다는 소식은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고신측 교회가 그 학교를 확보한다고 나섰다 해도 같은 기독교이기 때문에 우리가 반대하고 나설 일은 아닐 것입니다. 세상 재산을 확보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총공회 소속 공회라면, 그 소속 교회라면, 그리고 그 목회자이며 그 교인들이라면, 할 수 있는 짓이며 해야 할 짓인지. 하지 않으면 안 될 일이라 신사참배를 반대하는 사명감으로 한 것인지.

그동안 공회 내에서 갈등이 있을 때마다 현장에 파견되어 패싸움의 제일선에서 주먹과 어깨로 상대방과 부딪혀 온 조폭 졸개급 목사님 조사님들, 그 현장에서 상대방에게 어떤 욕설과 어떤 발길질을 했느냐에 따라 소속 공회에서 지역회장도 되고 총무도 되었습니다. 또 월급과 교인숫자가 괜찮은 교회로 배치받아 직장 때문에 어려운 사회 형편에서도 처자식 먹여 살리는데 별 불편이 없어 그동안 치고 받은 보람도 있겠으나, 그 수준은 골목대장 밑에 똘마니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래도 일말의 양심을 가진 조폭들은 상대방을 치러 나올 때 그 얼굴 표정에 머뭇거림이 묘하게 엿보입니다. 또 그 욕설과 주먹의 끝 부분을 나무로 만들어 상대방이 덜 다치게 해 놓고 행동만 크게 하는 경우도 쉽게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 철부지 몇은 그 싸움이 정말 역사에 남는 출옥성도가 될 것이라며 칼끝을 일부러 벼려서 면도날처럼 세우고 나오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학교 다닐 때 교실에서는 늘 쳐박혀서 숨도 제대로 못 쉬던 분들인데.


3.이제 2003년, 그동안 멋모르고 설쳤던 분들은 쑥스러워 다 집으로 돌아갔는데

1989년, 재독예배가 우상될까 봐 신사참배 찬성측을 잡느라고 분주했던 분들
1991년, 백태영목사님 엔진을 식혀보려고 총회장에서 분연히 일어섰던 분들
1992년, 감히 서목사님에게 부표를 던진 반동분자를 색출 엄단하는데 앞장섰던 분들
1994년, 대구지법 판결을 승소로 이끌기 위해 고전 6장을 새로 번역까지 했던 분들
1999년, 2천년대를 맞이하기 전 대구공회와 부산공회(1)라는 쌍끌이 배를 건조했던 분들

참으로 숨가쁘게 달려온 길이었습니다. 세상 돌아가는 것을 조금 일찍 느낀 사람들은 지금도 그때 주장했던 말, 그때 처신, 그때 행동이 부끄러워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데 아직도 새파랗게 날선 칼을 빼들고 총공회 이 골목 저 골목을 서성거리며 머리를 옷깃 속으로 넣고 웅크리고 있는 분들, 참 무섭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한번 더 맞아 죽을까봐 이곳은 바닷가 바위틈에서 얼굴도 제대로 내놓지를 못하겠습니다. 지금도 잠을 자다가 목을 한번씩 만져봅니다. 김목사님 신목사님 최목사님 정목사님 정조사님 ..... 선무당이 휘두른 칼이지만, 칼은 칼이니 그 칼날에도 아직 이 목이 그 자리에 제대로 붙어나 있는지.


소경만 남은 유대 마을처럼 끝까지 그 곳을 목표하고 달려가는 걸음이 되어야 하는지. 대충 하고 이제 창피해서 얼른 집으로 돌아가셔야 할런지. 아직도 골목에 더 할 일이 있을까 해서 서성거리는 분들의 한결같은 말은

'잘 알지 않습니까? 위에서 .... 가라고 .... 해서 ...'

적어도 그 말하는 교역자 중에서는 신사참배 이길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얼굴을 맞대놓고 따지면 말마다 전부 잘못된 행동으로 드러나는데, 알지만 위에서 지시가 있기 때문이라고 끝말을 흐리는 그 교역자는, 뒤를 보지 않아도 진리 걸음을 걸어갈 수는 없을 것입니다. 조직이 허락하지 않아서 백목사님 설교 자료를 내놓지 못하는 그 양심이 조직을 따라 지옥을 간다고 봐야 교리에 맞을 것입니다.

공회라는 이름의 신앙노선은

옳으면 가는 것입니다. 틀리면 못 가는 것입니다.
옳으면 누가 막아도 가는 것입니다. 틀리면 백목사님이 시켜도 못 갑니다.


공회라는 이름의 신앙노선은

세상말로 노통령보다 소신이 더 있고 김수령보다 자존심이 더 강합니다.
다만 옳고 그른 것으로 기준을 삼겠다는 것입니다. 공회가 공회다운 것은
공회의 신앙노선에 있는데, 공회가 공회의 신앙노선의 성질까지 잃으면
맛잃은 소금입니다. 세상 교계에도 소용없고 공회노선에는 더더우기 소용없고
밖에 버리워 밟히고 종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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