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운영 초기 10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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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4 00:00
연구회 방문 100만회를 넘기며
1998년 홈페이지를 처음 개설하자
살려두지 않겠다는 암살 위협이 여러 종류 계속되어 주변에서 몸조심 부탁이 끊이지 않았고
공회 내부가 전면 공개되면 백목사님 사후 공회 생존은 불가능하다는 우려도 있었으며
공회 장점은 외부에서 볼 때 우물 안 개구리 수준이니 얼마나 조롱하겠느냐고 말리는 경우
공회는 하나님을 상대하지 인간을 상대하지 않는데 홈운영은 인본이라는 비판이 있었으나
가장 고통스러운 것은 yilee 제 자랑을 위해 백목사님을 판다는 비판이었고
가장 담담하게 평하는 분들은 시대와 너무 맞지 않아서 누가 이용하겠느냐는 것이었습니다.
홈운영에 가장 참고한 것은
1982년 매주일 2회 설교를 대규모로 인쇄하여 공회가 처음 대외 출간을 시작한 배경과
1984년 편집실과 목회연구소 이름을 간행주체로 표시하며 출간했던 목회설교록 발간 역사
그 모든 출간에 '백영희'라는 이름을 명기하여 교훈에 대한 책임과 노선을 뚜렷하게 한 점
1988년 백목사님의 생전에 그 사후를 대비했던 연구소의 제반 조처와 마지막 부탁들
이런 점을 생각할 때 늦어져 자책이 되었지 미룰 이유도 필요도 전혀 없었습니다.
인쇄 시절에 도서 출간과 음성과 영상테이프로 이 노선 교훈을 대외에 소개했다면
인터넷을 통해 그 모든 내용을 전한다는 것은 비용 시간 효력면에서 비교할 바가 아니니
대외에 이 노선을 안내하고 설명하고 필요한 모든 자료를 제공해야 했다면
인터넷을 통해 그 노력이 이어지는 것을 두고는 망설일 사안이 아니었습니다.
다만 이 노선이 매사 신중하여 많은 면으로 깊이 생각한 다음 결정하므로 늦어졌습니다.
홈운영의 방향은
1년 뒤에도 또 10년 뒤에도 그리고 오랜 세월 뒤에 다시 읽어도 내용을 번복하지 않을지
이 세상 어느 사회 어느 교회 어느 교인이 어떤 형편에서 읽어도 읽을 수 있는 내용일지
서로의 입장과 시대가 달라지면 다르게 말해야 한다면 그것은 정치이지 신앙은 아닙니다.
신학이 아닌 신앙홈으로 그리고 우리가 다 부족하므로 연구하는 홈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그 어떤 희생과 손해가 있다 해도 옳은 것 하나를 찾아보고 찾으면 그대로 살기 위해서는
우선 홈운영자에 대한 비판부터 제한없이 발언을 보장했고 그 다음 공회 내부 사안입니다.
그리고 외부 교계에 대한 이 곳의 비판과 지적도 거리낌 없이 표현해왔습니다.
과연 걸어갈 길인가?
남들이 홈을 운영하니까 나도 한번 이름을 남기고 흔적을 남겨야 한다는 식이 아니고
이 시대 과연 어느 길이 옳은지를 살펴보려는 한 가지 목적만을 유지하려 했습니다.
이 홈을 개설하기 전에 이 홈 운영자는 이 노선에서 그 길을 찾았고 그렇게 걸어왔으나
인터넷이라는 기술이 나오기 전까지는 과연 바로 찾았는지 또 보정 수정할 사안이 있는지
확인도 불가능했고 외부의 비판 지적 반론을 통해 내부를 들여다 볼 수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세상이 저희 세계를 만드려고 시작한 인터넷을 통해 이 홈은 덕을 보게 되었으니
시골 교회에서 세계와 세계신학과 세계교회의 현황을 손바닥 보듯이 다 훑어 볼 수 있고
반대로 세계 모든 교회 신학 교인에게 이 홈이 걸어왔고 걸어갈 길을 알릴 수 있었습니다.
초기 모든 분들이 우려한 것과 달리
이 홈은 백영희신앙노선이라는 신앙의 한 분야에 집중했고
이 홈이 가진 보잘 것 없는 비용과 이 홈이 할 수 있는 적은 힘을 가지고 걸어왔으며
지난 10년의 연구 토론 논란을 통해 백영희신앙노선은 내증과 함께 외증도 갖게 되었으니
역사 속에 당대를 맡고 지나간 수많은 의인 성자 선지자 신학자들과 비교할 때,
이 홈이 이 시대를 감당할 신앙노선이라 평가하는 백영희신앙노선은 과거 선배들에 더하여
인터넷 기술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말세 세상과 교계의 극단적 혼란 속에서
과거 각 시대를 감당한 신앙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차원에서 진리운동을 하게 될 것입니다.
세상만 보고 사는 사람들에게는
10년 세월은 의미가 있는 듯 보일 것이나 이 홈은 영원 하늘나라를 본향으로 삼는 곳이므로
그 나라에서 오늘을 되돌아 보면 역사 6천년조차 하나의 순간일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하물며 수백 년 역사는 더욱 초라할 것이며 10년의 세월이란 현미경으로나 봐야 할 것이나
이 노선이 이 노선 내부에서조차 막혀지는 상황에서 외부를 향해 할 일이 없을 것 같았는데
그래도 해야 하고 가야 할 길이었는지를 이 정도 시점에서 돌아볼 의미가 있었습니다.
지금 이 홈의 활용은 이 홈에서 제한없이 제공하는 자료를 이용하거나 설명을 듣는 것보다
이미 데이타로 나간 자료를 가지고 이 홈에 들르지 않고도 이 홈을 이용하는 분들이 많고
그 자료들은 이제 손톱 하나 크기가 되어 곳곳에서 말세를 준비하는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백목사님 사후 이 노선의 할 일과 이후 사명에 대하여 전혀 전망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단지 가야 할 길을 걸어왔는데 이제 그분 사후 이 노선의 가야 할 길이었음이 잘 보입니다.
이 홈이 소개하는 자료의 가치를 아는 분들께 전하고 싶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