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 마지막 전도인?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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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5 00:00
비디오로 동영상자료를 올리지 못하심을 너무 걱정하진 마세요.
맨발의 성자 최춘선 목사님의 다큐멘터리 영상처럼 만드시지 않아도 이 홈의 많은 부분들을 통해, 올리신 글의 단편속 노천사의 모습, 설령 비디오로 찍었을 때보다 더 실감해서 보았습니다.
우리의 보는 것은 시각과 시력을 넘어선 것이니....
이 홈의 너무도 귀한 자료들, 저도 그 길따라 가고자 종종 들리고 있습니다.
수고하고 애쓰심에 감사드립니다.
>> yilee 님이 쓰신 내용 <<
:
: 숨은 7천이 따로 있겠지만 제가 아는 한 이 시대 마지막 전도인은 한 사람입니다.
: 올해 96세의 양은생집사님.
: 젊을 때 기차에서 발 하나를 절단하고 그후 예수님을 믿고 온 세월이 70년이 넘었습니다.
: 1m 50cm 정도의 작은 키지만 다부지기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
: 경남 거창의 어느 시골에 살다가
: 70여년 전에 그를 전도했던 백영희목사님을 찾아 1985년 부산서부교회로 이사를 했습니다.
:
: '어떻게 살기를 원합니까?'
: '평생 소원이 마음껏 전도하는 것입니다.'
: '하루 50집 호별 전도를 하십시오. 전도를 하면서 간단하게 예수님 믿고 구원얻읍시다.
: 이렇게 하시고 차 한 잔도 대접 받지 마시고 혹시 누가 꼭 권하면 앉아서 마시지 말고
: 선 자리에서 물 한 잔은 마실 수 있으나 그대로 계속해야 합니다.
: 전도하다 더 하고 싶어도 50집에서 그치고 그대신 50집에서 한 집도 빼지 말아야 합니다.'
:
:
: 한 발만 가지고 단 한번도 주저함 없이 매일 50호 호별 전도로 달려오신 분.
: 그후 지금까지 새벽기도도 한번 뺀 적 없이 전도 50집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 몇 년 전 교통사고로 몇 달 병원에 입원하여 빠진 것이 전부입니다.
: 달라진 것이 있으면 과거 집집마다 전도를 했으나 요즘은 거리로 나서서 전하기도 합니다.
: 또 달라진 것은 차 한 잔을 권하는 분들이 있으면 서서 마시지 않고 앉아서 마신답니다.
:
: '제가 하나님의 종이 부탁한 것을 버리고 변동이 된 것이지요?'
: '아닙니다. 지금 연세에 그 한 잔을 앉아서 드시지 않으면 이 생활을 계속 못하십니다.'
: 오늘 이런 대화를 잠깐 주고 받았습니다.
: 몇 년에 한번씩 잊지 않고 저를 찾아 여기까지 오십니다.
: 노종의 입에서 꿀에 절인 청년의 증거가 토하듯 쏟아집니다.
: 모세의 120세 눈빛과 자세한 건강상황을 눈 앞에 두고 그려볼 수 있었습니다.
: 백목사님이 살아계셨으면 98세입니다. 이 시대를 향해 불을 뿜었을 것입니다.
: 그리고 그 앞에 저는 늘 소년으로 달렸을 것입니다.
:
: 꽂꽂하게 지금도 33년 전 그때 그 모습 그대로 입에서 복음을 토해내는 분.
: 온 머리와 눈썹이 한 올도 빠짐없이 하얗기 때문에 이미 용모에서도 천사를 본 듯 합니다.
: 부산의 서쪽에서는 모르는 분들이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
: 동영상 자료로 그 눈빛과 복음을 토해내는 그 말씀들을 이곳에 소개하려 했는데
: 오늘 그렇게 할 사람이 없어 아쉽게도 혼자 은혜를 받고 이 글로 이곳에 대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