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회 실력 있는 목회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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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01 00:00
출처: /총공회/문답/32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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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총공회 실력 있는 목회자는 어느 분을 두고 하시는 말씀인지요?
목사님 글을 읽다가 보면 간혹 총공회에 실력있고 탁월한 목사님이
많이 계시고 답변하는 목사님은 그 분들보다 실력이 부족하다는
글을 적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답변하는 목사님은 백목사님 생전에 연구소 연구부장으로 계셨고 물론
연구소 소장님이 계셨지만 제가 알기로는 그분은 무늬만 소장인 것 같
았고 그리고 영안이 밝은 백목사님께서 조직신학을 맡겼다면 답변하는
목사님의 중심이나 실력을 능히 짐작 할 수 있고,
또 이곳 답변글을 읽어도 답변하시는 목사님의 실력이 대단하다는 것을
알수 있는데, 더 나은 분들이 계신다는 글을 접하다보면 목사님의 지나친
겸손인지, 아니면 정말 세상적이 아닌 교훈적으로 탁월한 분들이 계시다면
어느분을 두고 하시는 말씀인지요?
(답변) 답변자는 주로 정확성에 중심을 두고 있습니다.
1.윗글 질문은 바로 밑에 오간 문답 내용에서 이어진 듯 합니다.
/초기화면/총공회/내부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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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번, 부공(3)은 교회 개척이 없는지요? 부공(3) 04/10/15
319번, 분란은 적은 편이나, 겨우 숨만 쉬고 있는 정도 0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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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이곳 홈에 올리는 글들은, 항상 정확성을 가장 앞서 고려하고 있습니다.
다른 자리였다면 제 장점이 될 수 있는 면을 거의 표시하지 않았을 것이나, 이곳은 '연구'가 1차 목표이므로 내 자랑이든 남의 허물이든 상관치 않고 있습니다. 글을 적는 사람이 자기는 자랑하고 남을 비판하는 것은 믿는 사람으로서 가장 위험한 줄타기에 속하고, 반대로 자기 단점을 자랑하고 남의 자랑을 들추는 것은 평지를 걷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 줄 알면서도 이곳에서 답변자의 자랑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 글들을 주저없이 적고 있으며 또 상대방의 허물을 사정없이 비판하고 있는 것은, 자기든 남이든 가깝든 멀든 이곳은 '정확성' 확보가 일차 목표이기 때문에 전혀 개의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곳 운영의 일차 목표를 '정확성'에 두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이곳이 소개하는 자료와 노선의 가치가 어느 한 교단의 자기 조상 미화 차원에 그칠 정도가 아니고, 적어도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 전체를 상대로 그 의미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타 교단이나 백목사님을 잘 알지 못하는 분들이 혹 이곳을 들러 이런 표현이나 이런 자세를 볼 때 이곳을 '우물 안 개구리'로 생각하겠지만, 이곳은 우물 밖을 간파할 몇 가지 중요한 데이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오직 세월을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이곳 홈의 운영이, 답변자의 겸손을 홍보하는 정도라면 앞서 지적하신 질문자의 말씀에 얼굴이 붉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답변자는 이곳에서 소개하는 자료와 노선의 의미를 칼빈이 가졌던 그 시대적 중요성에 견주고 있기 때문에 이 홈의 모든 글은 앞서 말씀드렸듯이 일단 정확성을 먼저 확보하여, 이곳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홈 운영자의 주관이 객곽적으로 맞는지, 아니면 역시 운영자의 주관에서 그칠지를 살펴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곳에 적는 많은 글 중에서 단순한 수치의 착오처럼 누구나 알 수 있는 정도의 세부적 사항은 '정학성'에서 그렇게 강조하지 않고 있습니다. 시간이 없어, 가장 시급하게 전해야 할 내용들을 일단 소개하는 것이 급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나락가마니에 혹 작은 돌들이 몇 개씩 있어도 그런 것은 밥을 해 먹는 사람들이 솥에 쌀을 넣는 순간 자신들이 알아서 처리하도록 미루고 있는 편입니다.
3.앞에서 오간 글에서, 답변자는 '목회'에 관한 말씀을 주로 드렸습니다.
답변자가 다른 분들에게 소개드리겠다며 이 홈을 운영하는 이유는 분명히 다른 분보다 나은 점이 있어 그럴 것입니다. 다른 곳에서 소개하는 내용인 줄 알면서 답변자 역시 '내가 운영'하는 홈을 하나 만들겠다는 그런 야망에서 이 홈을 운영하지는 않습니다. 교회든, 홈이든, 책이든, 목회든, 답변자가 움직여야 할 때는 남이 아니고 꼭 답변자라야 하는 이유가 있을 때입니다.
예를 들면
백목사님의 생애,
노선 연구에 필요한 기초자료
이 노선에 대한 성격규명 및 정리
이 노선의 교훈과 교리에 대한 입장
이런 면에 대하여는 이 홈은 분명히 존재할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나 앞선 문답은 주로 부산공회(3)의 실력이나 외적인 성장 가능성 등을 두고 대화한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목회자의 목회실력이라는 항목에 대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답변자는 현재까지 17년 이르는 목회 경력이 있으므로 아주 쉽고 간단하게 평가할 수 있습니다. 기성교회를 맡아 '현상유지'라는 단어 이상으로는 사용할 수 없을 만큼, 딱 그 정도로만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후하게 표현해도 평균 수준의 목회자라고 밖에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4.총공회 내에 유력한 목회자로 표현드린 분들을 예로 든다면
설교에 있어서는
백영익, 정경수, 김명재, 이진헌목사님 등의 이름은 아주 대단한 분들입니다. 최근 10여 년 이상 설교를 들어 볼 일이 없어 현재는 모르겠으나 백목사님 생전 마지막 순간을 기준으로 한다면, 이런 분들은 설교 하나만으로 말한다면 한국교계에서 일가를 이루고도 남음이 있는 분들입니다. 다른 외부 요인을 전혀 배제하고 오직 설교 하나만으로 평가를 받게 한다면 한국내 어느 대형교회 어느 교단에 세워도 그곳의 일인자로 자리를 잡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교회 부흥에 있어서는
장열, 이원일, 전재수, 배종일목사님 등은 교회의 단기간 부흥 실적에서는 대단한 실력들을 증명했던 분들입니다. 강력한 지도력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이며 그분들이 앞서 헤쳐나가는 길에 온 교인들이 힘을 얻고 따라가는 부흥의 불길은 공회가 다 알고 있습니다. 물론 맡은 교회들마다 다 그러했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분들의 부흥은 힘이 넘쳤기 때문에 남다른 견제를 받게 되었고 그래서 소신있게 뜻을 펼치지 못했던 적도 많았을 것입니다.
목회자 개인의 경건에 대하여는
김삼암, 김응도, 문석표, 유정현목사님 등은 하나님을 참으로 앞에 모셔놓고 떨며 사는 분들입니다. 잠깐 접해 봐도 평소 그분들이 모셨던 주님을 바로 뵈올 수 있기 때문에 따로 소개가 필요없을 정도입니다.
이런 분들과 이곳 답변자를 비교한다면,
백목사님에 대한 생애나 총공회 노선이나 교리를 주제로 대화 토론을 하게 된다면, 위에 계신 분들은 죄송하지만 이곳 답변자에게 배울 입장일 것입니다. 그러나 설교면으로 목회면으로 경건면으로 그분들과 답변자를 비교한다면 답변자는 가만히 뒷자리에 앉아 그분들이 앞서 인도하는 것을 바라나 보고 앉아 있을 입장입니다.
그렇다면 답변자는 복잡한 종로 네거리에 교통안내소를 설치하고 그곳에서 지나가는 분들에게 길안내를 하는 전경 정도에 지나지 않을 것이고, 다른 분들은 정부 각처에서 전국을 다스리고 책임질 실력자들이니 정부종합청사 내에 핵심 요직을 맡을 분들입니다.
그렇게 유능한 분들이, 교권이나 목회자로서의 성공에 집착한 나머지 그만 수정노선으로 방향을 잡은 것이 정말 가슴아픈 일이며 총공회의 크나큰 손실이며 백목사님 역시 마지막까지 크게 아쉬워했던 부분입니다. 또 원래 노선을 그대로 지킨 분들도, 총공회의 투쟁이 처음과 같이 1차함수 2차함수 정도로 얽혔을 때는 수정노선에 서지 않았는데 후에 공회 노선투쟁이 3차함수 4차함수로 급격하게 혼탁해지자 뱀의 지혜를 초월하는 일에 잠깐 실수를 한 정도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베드로의 평생 실수가 몇 번이었던가를 계산한다면, 또 야고보와 요한 형제를 중심으로 예수님 다음 가는 교권을 잡기 위해 제자들이 벌였던 치열한 교권경쟁을 기억한다면, 이런 분들의 실수는 앞으로 얼마든지 돌이켜 이 복음에 앞장을 서는 날에 초석이 될 수 있고 그래서 한국교회가 다 우러러 볼 수 있는 총공회의 대표적인 목회자들로 기록될 여지가 대단히 많다고 봅니다.
이런 점을 고려하여 이곳은 성경이 가르치는 성자들의 실수와 회개한 훗날을 분명히 알고 있기 때문에, 그분들의 오늘 실수는 오늘 실수로 똑똑하게 열거하고 비판하여 그분들을 존경하는 이들에게 그들의 실수까지 따라갈 수 있는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으며, 동시에 이곳은 그분들이 너무 혼탁스런 공회사건들 중에서 잠깐 잘못 짚어 현재 안타까운 길을 걷고 있는 바를 희망없이 보지 않고 언제나 돌이키면 이 시대 우리에게는 베드로와 같이 또 그런 사도들과 같이 우리를 앞서 지도하고 이 공회를 이끌 분이라는 기대로 늘 기다리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