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7일 - 백영희목사님의 순교 당일입니다.

남단에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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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판에는 이 홈에 올려진 글 중에 이곳에서 따로 소개하고 싶은 글도 포함됩니다. 

8월 27일 - 백영희목사님의 순교 당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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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목사님의 사망일입니다.

말씀대로 살다가, 자신이 전한 그 말씀 때문에 죽게 되었습니다.

피할 수 있는 칼을, 강단에서 계속되는 말씀을 놓고 나올 수 없어 가슴에 받았습니다.

달려오던 범인을 계속 보고 있었으나, 심령에 계속되는 영감을 따라 말씀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해방 후 좌우 충돌의 극심한 정국에서, 한쪽에 미움을 받으면 어떻게 죽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당시 죽을 고비를 수없이 넘겼고, 그때마다 자신을 노리는 칼이 어떤 방향임을 파악했었습니다.

1980년에는 전 교회에 비상 상황이 있었습니다. 오랜 세월 빨치산 타격법을 알기 때문이었습니다.

말씀에 붙들려, 달려오는 칼을 눈뜨고 보면서도 그 자리를 피하지 못하고 당했습니다.




순교란, 이런 경우를 두고 말합니다. 이런 상황을 한 단어로 표현할 때 순교라고 합니다.

백태영목사님이 장례식 기간 중에 이것은 순교가 아니라 하여 온 공회를 깨우쳤습니다.

이곳은 그분의 말씀이 제 정신이 아닌 실언이라고 웃어 넘겼습니다.

백태영목사님의 순교는, 인민군에게 끌려가서 피할 수 없이 죽어야 순교라고 했습니다.

이곳은, 끌려가서 죽는 순교를 약간 낮은 순교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고차원의 순교란, 마지막까지 피할 수 있는 죽음을, 주님께 붙들려 피하지 못한 죽음입니다.

더 고차원의 순교란, 순교를 당했는데 다른 사람들이 순교인 줄 모르는 순교입니다.

백목사님이 생전에 그렇게 부러워했던 순교는, 순교를 당했으나 모든 사람이 개죽음인 줄 아는 순교로 끝내고 이 땅 위에서는 순교인 줄 까마득히 모르고 넘어가는 순교였습니다. 그리고 그 순교의 형태로는 전하는 말씀 때문에 강단에서 말씀 전하다 죽는 순교를 그렇게 부러워했었습니다.




이곳이, 순교를 외치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가신 분은 위에 말씀드린 자세로 그렇게 갔습니다. 그분이 그렇게 원하던 대로 세상이 개죽음으로 취급하고 또 외형상 제1의 측근 제자라 할 수 있는 제2대 총공회장 백태영목사님께서 순교가 아니라고 총공회 안에서 단정하고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어떤 목사님들은 백목사님이 죽는 그 순간 얼굴에 고통을 느끼는 장면이 있었으니 순교가 아니라는 그런 고얀 발언을 서슴치 않고 있습니다.

이 모든 행위가, 가신 그분에게는 하늘의 영광으로 영원히 빛나게 하는 복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발언한 분들에게는 참으로 하나님이 진노하실 저주를 자기 머리에 끼얹는 일입니다.

그리고 이곳이 백목사님의 순교를 증거하는 것은, 이곳은 순교자가 아니며 순교자를 향해 걸어갈 흉내도 내지 못하지만, 순교자의 이름으로 순교자를 대접하는 것은 순교자의 상으로 돌아올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본인은 잊혀진 순교자이기를 원한 것이 그분에게 복이었으나, 이곳은 묻혀지고 잊혀진 그의 죽음을 발굴하여 마구 외치는 것이 복이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에 못박히는 것은 예수님의 걸음입니다.
예수님으로 십자가에 못박히도록 망치를 드는 것은, 분명히! 우리 할 일이 아닙니다.

순교를 잊혀지게 묻히도록 노력해서 백목사님의 순교가 백목사님에게 더 복이 되도록 하자는 공회교역자분들이 계십니다. 성경을 거꾸러 읽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구원성취를 위해 망치를 들고 못을 박는 자들입니다.

아!

참으로 탄식입니다.


내 속에도 저런 요소가 있을 것인데

참으로 잘 봉인해 두지 않으면 어느 순간 저렇게 저주스럽게 들고 일어날 것인데!



오늘도 8월 27일, 1991년부터 목사님 사망일에 그 묘지를 찾으면 우상숭배가 된다고 8월 27일은 피해서 묘지로 가라는 서부교회의 방침에 따라 그리 하려고 노력한 분들, 이제는 습관이 되어 아예 그 묘지를 찾지도 않겠지만.


묘지를 잊어버린 것이 아니고, 그 분을 통해 받은 신앙을 잊어버린 것을 탄식합니다.
8월 27일 묘지가는 길을 막은 것이 문제가 아니라, 이 신앙길을 막아버린 것이 문제입니다.
백목사님을 흙속에 매장했던 8월 27일. 그날에 백영희신앙노선을 매장해 버린 날이 된 수많은 총공회 교역자 교인 교회들을 탄식하는 것입니다. 백목사님이 매장되던 그날 서부교회도 함께 매장되었습니다. 오늘은 서부교회가 없어진 날입니다.



탄식이 많습니다.
의인의 탄식이면 그 역사하는 힘이 많겠는데
힘없는 의인의 탄식이니 자탄에서 그치고 있습니다.
힘없는 의인 근처에도 가지 못하는 사람의 탄식이니, 술에 취해 내뱉는 허공을 향한 헛말입니다.
이런 헛말들을 다시 묶고 다시 엮어 잘 정리하고 요약하는 일에 평생을 노력할 것입니다.


이곳은 모든 신앙길을 그분에게서 배웠습니다.
난 데는 알아야 하고, 받은 것을 감사할 줄은 알아야
5계명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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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자료이동

/초기화면/백영희/남단에서2/에 있던 자료를 게시판 통합으로 /초기화면/연구실/남단에서2/ 이곳으로 옮겼습니다. 원래 자료는 ‘20002/08/27 에 올렸졌던 자료입니다.


*2차 자료이동

/초기화면/연구실/남단에서2/에 올려진 내용을 열람하시던 분의 지적을 받고 /초기화면/총공회/남단에서1/로 옮겼습니다. - 04.9.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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