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목사님 묘비에 적을 글

남단에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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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판에는 이 홈에 올려진 글 중에 이곳에서 따로 소개하고 싶은 글도 포함됩니다. 

백목사님 묘비에 적을 글

" 0 1


순교 10년이 넘어가며 백목사님 묘지에는 아직도 비석 하나가 없습니다.
가족, 서부교회, 공회가 각각 이 묘에 대하여는 발언권이 있었습니다.
이제 순교 10년이 지나가는 시점에서는 가족들만이 결정할 수 있습니다.

목사님 장례 진행을 총 주관하면서 꼭 해야 할 일 중 중요한 것 2가지가
누락되었고 이것이 지금까지 그렇게 아쉽습니다. 목사님 순교 수 개월전
이미 가족들은 갑작스런 장례를 예감하였고 따라서 묘자리를 포함 모든
세부 절차를 부탁받아 그 세부사항을 전부 확정하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집회를 참석하려고 나왔던 미국의 모든 가족들까지 장례에 대한 준비는
일임키로 하였기 때문에 대학노트 한권을 채우고 있었던 이 내용대로 장
례를 진행시킬 수 있었습니다.

약간의 수정과 변경은 있었지만 거의 모든 진행은 예정대로 되었습니다.
단, 오랜 세월 후까지 남아 있을 묘의 형태와 묘비의 내용이 빠졌습니다.
이 역시 준비한 대로 끝낼 수 있었지만 장례식에 소리를 내는 것만은 피
하자는 원칙 때문에 더 이상 추진하지 못했는데 그것이 지금까지입니다.

이제는 공회 전체적인 의논이 불가능한 때이며 가족들의 개인 의견만이
필요한 시점이어서 당시 계획은 마음 속에 묻어만 두고 있는 상태입니다.
당시에 준비되었던 백목사님 묘비 제목을 이곳에 대신 적습니다.

'하나님의 사람 백영희'

수없는 분들이 백목사님께 은혜를 받았고 그분들마다 모두들 표현하고 싶
은 글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백영희목사님의 평생을 모든 면에서 고
루 살펴본 뒤 가장 정확하게 역사로 기록할 표현은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진정 그는 하나님께 붙들렸고 하나님은 그
를 평생에 붙들어 움직였으니 그는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수없는 표현이 다 해당될 수 있는 백영희목사님, 그러나 그 수없는 표현을
다 포함하면서 백영희목사님의 생애를 요약할 한 표현은 바로 이것입니다.
늘 묘소를 찾을 때마다 묘 앞에 서있는 묘비글을 혼자 보고 있습니다.


백영희, 그는 진정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 백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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