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외부에 계시지만, 참으로 귀한 목사님 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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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23 00:00
1.이 곳은 외부 교계에 대한 평가가 인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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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일반자료/1602번,
[교계] 예배 중 설교시간만 90분 때로는 2시간, 그 의미는? 0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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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사람 평가는 거의 혹평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비판적이고 비관적인 홈이지만 /일반자료/1602번/ 내용으로 소개한 분은
극찬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말씀이 살아있는 교회였고 그 중심에는 그 목사님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이 홈은 이 노선 외부에 있는 현존 목회자나 교회치고
말씀이 살아있다고 표현해 본 기억이 없습니다.
말씀이 살아있다는 소식과 소개는 많이 들었습니다.
백목사님은 생전에 몇 번 그런 기억을 전한 적이 있습니다.
1950년대와 1960년대, 김현봉 오종덕 박인순이라는 이름을 예로 들었고
1970년대에는 전혀 기억이 없으며
1980년대에는 미국의 척스미스목사님을 자주 예로 든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백목사님 사후 1990년대 이후
급격히 속화되는 교계현실을 고려할 때
비록 외부 교계에 속했다 해도 말씀이 살아있는 분은 멸종되었을 것으로 추정해 왔습니다.
공회 노선 내조차 이제 몇 분이 겨우 생존해 있다고 보고 있었습니다.
2.이 홈이 중점으로 살펴보는 기준은 말씀
이 노선은 교세나 인재나 경제나 봉사 등 거의 모든 기준으로 평가할 때
늘 최하위에 속하는 아주 보잘 것 없는 곳입니다.
이 노선이 타 교회와 비교할 때 아주 우수한 면이 있다면 단 한 가지,
말씀을 기준으로 했을 때입니다.
이곳의 기준은 애초부터 말씀이기 때문에
외부 교계를 평가하고 외부 교계와 상대할 때도 말씀이 기준이 되었고
말씀을 엄격하게 붙들려다 보니까 상대할 만한 곳이 없어 늘 숨어 있었습니다.
이 홈이 말씀에 집착하는 면이 강하다 보니까
이곳을 이용하는 분들이 외부 교계에서 말씀으로 유명한 분들을 많이 소개했고
수년이 흘러서 이제 국내에 유명한 분들은 거진 다 이름을 들어본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런데도 아직까지 말씀에 관한 한 마음 깊이 인정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이 홈의 시야가 좁고 이 홈의 소식이 어두워서 그러한 점도 있을 것이고
한편으로는 더이상 말씀에 붙들린 종들이 없어졌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3.말씀이 살아있는 목회자를 소개받게 되었습니다.
말씀이 살아있다고 표현하는 분은 수없이 들었습니다.
말씀에 붙들려 살자고 외치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말씀에 붙들려 살고 있다고 마음이 끌리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누가 말씀에 붙들려 사는 분이라고 소개하면
제가 가진 선입관 때문에 한 귀로 흘려듣는 습관이 생긴 정도입니다.
4월 20일 오후, 교계 활동을 활발하게 하시는 원로 장로님 한분이 방문하셔서
귀한 목사님을 한 분 소개해 주셨습니다.
백목사님 생전에 몇 번 뵙고 은혜를 받은 말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장로님이 다니는 교회 목사님을 소개했습니다.
주일 오전 오후예배의 설교시간만 90분이 보통이고 조금 길면 2시간이라 합니다.
교회 내에는 청년대학부를 두지 않고도 현재 수도권에서 2천명이 출석하고 있답니다.
말씀에 관한 한 한국교회 뿐 아니라 세계교회에서도 제일이라 할 수 있는
백영희목사님에게 직접 배우고 그 설교 자료를 전부 손에 넣고 있는 공회 내에서도
이제 예배조차 줄여가고 말씀을 전하는 시간을 급격하게 없애고 있는데
이런 말씀의 세계를 접하지 않고 따로 묵상하고 연구하고 말씀을 상대하며
말씀 중심으로 목회하되 수도권 가운데에서 오랜 세월 그렇게 해 왔다면
이것은 말씀이 그분을 붙들었고 그분에게는 말씀이 진정 살아있다는 증거입니다.
이런 분과 공회 내 우리를 비교한다면
계통의 복은 우리가 가졌다 하겠으나 그분 앞에 우리 공회 목회자들은 너무 부끄러워 고개를 들지 못하고 깊이 자신을 뉘우치며 다시 한번 우리가 받은 이 말씀의 귀한 것을 가지고 어떻게 해야 우리를 바로 고치고 또 바로 전할까, 심각하게 자책할 사안으로 보았습니다.
계통의 복은 어떤 의미가 있으며 어떤 심판이 따르는지 바리새파를 보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물론 계통의 복이 없는 곳에서 바로 믿으려는 분들에게는 어떤 면이 불리하고 어떤 단체적 심판이 있는지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좋은 계통 속에서 망령된 이들이 있고, 계통의 복이 없는 곳에서 말씀을 바로 잡고 말씀을 통해 바른 계통으로 향하고 있는 참으로 귀한 분들이 있다는 점입니다.
3.과거 공회 목회자는 그렇게 설교를 해왔었습니다.
지금 일반 교회에서는 이렇게 말씀을 중심으로 교회를 목회하는 경우를 아주 특이한 경우라고 볼 것이나 우리 공회 노선에서는 아주 흔하고 자연스러웠습니다. 집회 때에는 한번 설교만 3시간에서 4시간이었고 하루 3차례씩 계속되었으며 개교회들도 예배 설교가 1시간을 넘기는 경우가 보통이었습니다. 새벽예배도 그러했고.
그렇지만 현존 교회를 통해서 저는 이 노선 외에서는 말씀으로만 그렇게 나가는 곳을 보지 못했습니다. 혹시 있다 해도 설교 사이사이에 밴드와 찬송을 곁들여 현저하게 부흥회식 간막 프로그램을 섞은 경우이므로 이 교회처럼 조용히 말씀만 증거하며 나가는 경우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단순히 설교 시간이 길다는 것만으로 어떻게 그렇게 호평을 할 수 있느냐고 할지 모르겠으나 누구든 한두 번 또는 한두 달은 그렇게 할 수 있어도 그것을 1년 10년 계속 하는 것은 말씀에 완전히 붙들리지 않고는 안 되는 일입니다. 공회 내에서 교인들이 욕을 하든 말든 목회자가 자기 고집과 끈기를 시험하는 차원에서 혹 그렇게 오래 하는 분들은 있는데 이분은 그렇게 오래 설교를 하는데도 교인은 아주 급격하게 늘고 있다는 사실이 이곳의 눈을 잡고 있습니다.
청교도의 전통을 지킨다는 표어를 봤습니다.
청교도의 전통은 속화를 물리치고 교회를 깨끗하게 만드는데는 최고입니다.
문제는 그렇게 하는 교회는 목회자가 마치 신학교 강의하듯 목회하기 때문에 부흥이나 교인들에게 힘을 주지 못하게 됩니다. 마치 석고상이 녹음만 반복하는 듯한 느낌입니다.
반대로 교인이 신이 나고 교회가 부흥이 되는 교회는 겉으로는 말씀을 중심으로 한다 하는데 실은 놀고 춤추는 개판 교회라고 욕을 하고 싶은 경우가 거의 전부였습니다. 교회의 깨끗과 하나님을 향한 진실을 팔아 교인의 숫자를 모으고 목회자의 자기 성공탑을 만든다고 보일 뿐입니다. 아니면 초기 공산주의를 흉내내는 경우였든지.
아뭏든, 이번에 소개하는 분에 대하여서는 한번 소개들었을 뿐입니다. 그런데도 이분에 대하여 호평을 하자면 끝이 없을 것 같습니다. 실은 이런 분들이 우리 교계에 평균적인 목회자가 되어야 하는데 시대가 너무 어둡고 교회의 속화 타락이 극에 달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평범한 목회자가 한 시대에 한 사람 있을지 모를 정도로 귀하게 우리에게 와닿는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이 홈이 노선에 대한 면과 이 노선의 교리적 위치를 바로 알지 못했다면 어느 목사님의 제안대로 소속과 상관없이 개교회를 개교회로만 평가했을 것이고 그리했더라면 공회교회 최고의 어른으로 모시자고 제안을 했을 것 같습니다.
그냥 짐작이지만, 이런 분이면 이 노선을 모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또 이런 분이라면 백목사님 사후 17년만에 처음으로 직접 뵙고 인사도 나누고 싶습니다. 공회가 일반 교회와 교류를 원칙적으로 금하는 이유는 노선과 진리를 뒤섞으며 인간끼리 놀고 먹는 교류로 나가기 때문이지 바른 길을 살피고 걷기 위해 필요하다면 과거 주일학교 때문에 한국교회 모든 교단과 전면 교류했던 것이 공회 노선입니다.
4.이곳은 백목사님을 만나서 말씀의 길을 배웠는데, 그분은 혼자 말씀의 길을 걷고 계시니
참으로 부럽습니다. 그리고 존경스럽습니다.
다른 분들에게는 발표용으로 인사한 경우가 거의 전부였으나
이분에게는 진심을 담아 인사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분을 소개해 주신 장로님께도 참으로 감사하고 싶습니다.
마13:45에서 진주를 구하러 다니는 장사와 같이 귀한 분입니다.
그래서 백목사님도 만나고 그 말씀의 은혜를 기억하고
또 지금은 비록 공회 노선과는 다르지만 한국교회의 진주처럼 귀한 목사님을 목회자로 둘 수 있는 복을 누리고 있는 듯 합니다.
이 홈의 백목사님 자료를 이용하시는 분들
이 홈과 같은 노선에서 원래부터 목회하시는 분들
비록 각 교회의 개별 형편과 목회방향 때문에 비록 설교 시간은 정한 것이 없고
각 교회를 맡고 있는 목회자가 자기 양심대로 설교시간을 결정하겠지만
만일 말씀을 전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
이제 소개드리는 목사님처럼 설교시간을 1시간 30분도 할 수 있고 2시간도 할 수 있되, 세상 이야기나 막간에 유흥거리를 섞어가면서 하는 것이 아니고 오직 전해야 할 말씀만 전하면서 그렇게 증거를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특별집회를 인도할 때만 그렇게 할 것이 아니고 평소 자기가 목회하는 교회에서
1년, 10년, 또는 평생이라도 그렇게 설교를 할 수 있어야 진정 말씀에 붙들린 목회자일 것입니다.
소개드리는 목사님이 존경스러운 것은
말씀을 전할 이론만 그렇게 많이 깨닫고 있다는 것이 아니고
그렇게 전하며 그것으로 목회의 핵심을 삼고 그외 일반 교회들이 잘 사용하는 목회기법이나 기술들은 사용하지 않는데도 그 교회가 날로 크게 부흥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하지 않고 인간 재주를 가지고는 할 수 없는 일이니 목회 원칙에서는 너무 자연스러운 일이고 인간이 보기에는 기적입니다. 백목사님이 살아계셨더라면 이 홈에서 한국교회에 제일 반가운 외부 소식 중 하나로 보고드렸을 사안이라 생각하며 이 홈을 방문하는 분들에게 소개드립니다.
큰 과제를 우리에게 던지고
우리에게 이 말씀으로 어떻게 지금 살아가고 있는지 크게 돌아보게 합니다.
이미 공회 노선 교회들이 1년 2회만 개최하는 특별집회에서조차
설교시간을 90분 이상 넘기지 못하고 서둘러 마치고 있습니다.
다른 면은 알지 못하므로 자세하게 소개할 것이 없습니다.
다만 칼빈신앙의 전통과 정통노선에 충실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노선 외에 있는 교회가 이 정도라면 이곳에서 더 이상 기대할 수 없을 만큼
훌륭한 분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