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목사님 목회, 그 옆에서 고생했던 식구들, 그 소중한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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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02 00:00
사모님과 함께 한 가족
집회 때마다 설교록을 들고 하루 3번씩, 한번에 3시간도 말씀 재독에 꼼짝 않던
그 어린 눈망울들이 사모님을 뵈었습니다.

2005년 1월 1일, 새해 인사드리러 온 교인 가족과 함께 하신 근황,
이경순사모님은 93세이며 최근 다리 불편으로 침상에서 기도와 성경읽기에 전념하고 계십니다.
이 노선이 귀한 모든 분들께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새해 첫 인사를 드리려고 3시간 차량으로 방문한 한 가족을 반갑게 맞아
참으로 은혜스럽고 힘찬 기도로 축복하셨고
사모님 얼굴을 뵌 여자 교인들은
'우리도 훗날 저렇게 은혜스러운 모습을 가질 수 있을까!'
부러웠고 감사했고 은혜스러웠습니다.
사진보다 실제 뵌 모습이 훨씬 은혜로웠습니다.
이미 백목사님 사후 17년을 맞으며
공회의 새 교인들과 자라나오는 많은 교인들이 백목사님을 전혀 알지 못하고
집회 때 재독 말씀으로만 백목사님의 교훈을 듣고 있습니다.
그분의 소중한 가족들의 숨은 고생과 희생은 전혀 알지도 못하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이 홈에서 함께 인사하자고 요청했던 안내문을 보고
중국에서 오신 분도 함께 했고
서울에서 오신 분도 함께 했고
호남에서 오신 분도 함께 했습니다.
이 노선에 감사한 분들 중에
이 노선의 길을 위해 수고한
그 귀한 가족들에게 얼굴을 직접 뵈옵고 인사해야 하는 분들의 수는
적지 않을 것인데
부산공회(3)과 관련있는 교인들만
해마다 찾아뵙는 것이 아쉽습니다.
의견이 다른 것은 우리끼리입니다.
그분을 향해 감사를 표시해야 할 분들은 귀한 이 가족들에게 인사하셨으면 합니다.
우리가 다 연약하여 서로 불편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그분을 찾아뵙고 인사해야 마땅한 과거를 가진 분들은 그리하셨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