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회의 풍토병

남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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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판에는 이 홈에 올려진 글 중에 이곳에서 따로 소개하고 싶은 글도 포함됩니다. 

공회의 풍토병

담당b 1 4
(장점과 단점의 관계)
타락한 세상은 소망이 없는 곳일까? 구원의 주님을 모시게 되었으니 타락은 나빠도 주님을 모신 것은 타락보다 큰 복이다.
여성에게는 단점뿐일까? 남성이 갖지 못한 장점이 많다. 요즘은 여성 천하다. 여성만 장점을 가졌을까? 남성에게도 많다.
머리가 좋으면 좋은 것일까? 머리 좋은 사람이 제대로 당할 때는 주로 제 머리 때문에 망한다. 나쁜 머리가 유익 될 수 있다.
공회는 좋은 점이 많다. 좋은 점만 있을까? 좋은 점은 많으나 그 좋은 점에는 정확하게 더 큰 귀신이 따라 붙어 노리고 있다.


(공회의 풍토병)
평소 공회병을 소개해 왔다. 어느 교단이나 다 있지만 공회가 공회이기 때문에 공회에는 유독 더 심한 성향, 나쁜 점이 있다.
천주교는 성직자의 결혼을 금지했다. 이로 인해 수도 없이 좋은 점이 있었다. 그러나 그 좋은 점 때문에 7계명이 따라 붙었다.
루터나 칼빈은 지난 날의 천주교 세월을 총평해 보았다. 독신이란 할 수 있다. 그러나 바울 정도가 아니면 결혼을 하라 했다.
공회는 아무리 생각해도 우수한 점이 많다. 바로 이 우수한 점에는 어김 없이 귀신이 따라 붙는다. 다른 교단에는 잘 없는데.

* 세상을 무시한다
교회치고 세상을 무시하지 않는 곳이 있을까? 교회는 기본적으로 세상과 교회를 구분하며 교회를 거룩한 곳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교회마다 세상을 잔뜩 끌어 들여 세상화 되지 않은 교회는 현재 없을 듯하다. 공회의 제대로 된 교회는 그렇지 않다.
교회가 세상을 우습게 알면 경건해 보인다. 천국을 소망하는 듯이 보인다. 뭔가 신선해 보이고 한다. 정말 신앙이면 그렇다.
참 신앙을 가지고 싶은 이들은 많으나 참 신앙을 가진 사람은 흔치 않다. 여기서 문제가 생긴다. 교회가 세상을 무시하면..

세상을 우습게 생각하다가 세상에게 혼이 난다. 혼이 나면 그제야 세상을 알아 본다. 그리고 세상으로 향하면 아주 빠진다.
늦게 배운 도둑, 날 새는 줄 모른다는 원리다. 세상을 무시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게으르고 실력이 없다. 그런데 무시한다.
실력이 없어 돈을 벌지 못하거나 게으르기 때문에 돈을 벌지 않으면서 자기는 신앙 때문에 세상을 무시한다며 핑계를 댄다.
세상 돈의 위험보다 게으른 죄는 크다. 실력이 없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으나 돈을 무시하는 것은 염세주의라는 이단이다.

돈 벌 실력이 없으면 돈 앞에 겸손하면 된다. 그리고 검소하게 살면 된다. 일하기 싫은 사람은 죽도록 일을 하는 것이 회개다.
회개를 하기 싫고 자존심 때문에 겸손이 싫은 사람이 신앙을 앞 세워 놓고 돈을 비판하고 자기는 신앙이 있다고 포장을 한다.
게으름을 회개하지 않으면 먹지도 말라 했으니 죽으라는 것이고 또 교만한 사람은 하나님이 대적하는 신앙 없는 사람이다.
그런데 자기는 세상을 무시한다는 이 말 속에 자기를 감추고 오히려 자기는 신앙이 있는 것처럼 자기를 속이고 남을 속인다.


* 죽는다 말을 쉽게 한다.
죽지도 못할 사람이 죽는다 말은 쉽게 한다. 공회 신앙은 늘 죽음을 가르친다. 죽음을 초월하자 하고 이기자고 늘 가르친다.
사선을 넘을 수 있다면 좋은 것이다. 넘을 수는 없어도 넘으려고 노력하고 애를 쓰는 것은 죽음을 만났을 때 유익한 설교다.
그런데 게을러 운동을 하지 않다가 건강 문제가 생기면 무슨 죽음을 겁내냐고 말한다. 속으로는 운동을 하기 싫은 사람이다.
공부가 싫다. 하기가 싫으니 하지 않는다. 옆에서 공부를 하라 말하면 천국에 쓸모도 없는데 왜 세상 공부를 하냐고 말한다.

세상을 초월해서가 아니라 공부를 하기 싫어서 하는 말이다. 운동을 하기 싫어서 하는 말이다. 책임도 의무도 싫은 사람이다.
전도가 힘이 들면 교회 부흥을 비판한다. 기도하기가 싫어 지면 구복신앙을 비판한다. 세수하기가 싫으면 소박을 강조한다.
자기의 모든 잘못과 부족과 자기가 해야 할 모든 의무와 책임을 모두 똘똘 뭉쳐 세상을 비판하는 자기 말 속에 묻어 버린다.
짖는 개는 물지 못한다. 정말 무는 개는 물고 본다. 죽을 사람은 죽는다 말을 쉽게 하지 않는다. 죽지 못할 사람이 큰 소리다.

공회에는 용감한 자가 꽤 많다. 실제 헤아려 보면 아주 허다하다. 정말 용감할까? 한 번씩 결정적일 때는 모두가 숨어 버렸다.
부공1과 4는 인민군 치하에서 뛰어 다닐 줄 알았다. 평소 하도 큰 소리여서. 이 번 코로나에 부공2는 봤지만 그들은 숨었다.
그들의 지도부와 오랜 세월 함께 했다. 겁도 겁도 그렇게 겁도 많다. 앞에서 남들을 현장에 밀어 넣을 때만 그렇게 용감했다.
집 밖에 나가면 꼼짝도 못하면서 집 안에서만 난리다. 공회 밖에 나가서는 노회장 앞에 벌벌 떨면서 여기 고소는 수백 건이다.


* 공회 학생, 청년들의 문제
나 주변에는 공회식으로 기른 학생과 청년들이 적지 않다. 공통적인 점은 맥이 없다. 자신감이 없다. 세상 앞에 참 무력하다.
실력이 없으니 세상 어디 나갈 곳도 없다. 공부는 하기 싫은데 고비를 넘기지 못하면 세상 공부를 갑자기 비판하고 나선다.
공부해 낼 실력도 기술을 배울 인내도 없는데 어려워 지면 공회가 가르친 세상론, 세상을 버리라는 말씀에서 위안을 찾는다.
가끔 출중한 학생도 있다. 이들은 하나도 예외 없이 바로 세상으로 나가 버린다. 어떤 이유를 대서라도 마지막에는 나간다.

밖으로 나가 봐야 나갈 곳이 없고 오라는 곳도 없는 사람, 그들은 실력이 있어 보이든 아니든 크게 보면 실력은 없는 사람이다.
돈을 벌러 나갈 곳은 지금 어디나 넘친다. 문제는 땀 흘려 꾸준히 다닐 수 있어야 한다. 인내가 필요하다. 이럴 때 공회 핑계다.
돈 벌어 뭐하려고! 우리는 세상을 버리는 사람이다. 세상을 가져 보지도 않았고 세상도 모르는 청년이 쉽게 세상을 타박한다.
교회를 부흥 시킬 자신이 없는 목회자의 공통점은 건물과 숫자가 중요하지 않다 한다. 건물과 숫자를 못 가지면 하는 말이다.

교회를 부흥 시키기 위해 사력을 다하다가 게으르고 실력이 없어 그렇게 하지 못하면 갑자기 교회는 신앙이 중요하다 말한다.
공부를 잘 하고 싶어 별별 노력을 하다가 안 되면 갑자기 공부가 필요 없다고 한다. 돈을 벌고 싶은데 못 벌면 또 그렇게 한다.
그 때마다 공회가 세상을 워낙 오랜 세월 어릴 때부터 설교 중에 또 교회의 모든 운영을 통해 세상을 눌러 놓은 것을 활용한다.
세상이 필요 없다면 세상을 만들지를 않았아야 했다. 세상에서 준비 못한 천국이란 없다. 천국을 막는 세상만을 버리라 한다.


* 좌로도 우로도 치우치지 말아야 하는데
세상을 가지면 천국을 가진 것처럼 교회 안에서도 대우를 받는다. 가진 세상이 많으면 신앙이 좋아서 복을 받았다고 친다.
신앙 생활에 장애가 되는 세상조차 가지는 것은 명백하게 잘못이다. 신앙을 막는 그런 세상을 초월하고 무시하라고 말한다.
공회가 가르친 것은 여기까지다. 그러다 보니 세상을 좋아 하는 사람은 공회 교회를 다니기 어렵다. 바로 이 틈에 끼어 든다.
세상에서 말씀으로 살면서 세상과 싸워 보고 세상을 통과해 보고 세상을 버려 보고 세상과 맞서면서 신앙이라는 것은 자란다.

그런데 이 과정이 싫고 이 과정이 어렵고 이 과정을 피하고 싶은 사람은 더욱 세상 속에 들어 가서 신앙의 실천을 해야 하는데
세상 속에서 자기를 꺾고 고칠 기회에 자기를 꺾고 고치는 것이 싫은 사람이 세상 자체를 비판하면서 몰래 빠져 나가 버린다.
목회자도 교인도, 공회의 학생도 청년도, 공회 신앙에 물든 사람일수록 자기도 모르게 이런 위험에 빠지기 쉽다. 안타깝다.
그래서 나는 주변 사람을 대부분 세상 속으로 세차게 밀어 넣는다. 전투 수영을 가르칠 때 먼 바다에 던져 배우게 하는 것처럼.

세상 속에 들어 가서 말씀으로 살아 보라고 하면 처음에는 어렵다가 점점 세상 속에서 신앙 생활을 하게 된다. 그리고 나면?
세상에 맛을 알게 되고 어느 날 중이 고기 맛을 알면 벽에 무엇을 남기지 않는다 한 것처럼 아주 세상 속에 푹 묻혀 버린다.
이런 모습이 안타깝고 교회는 기본적으로 세상을 조심 시켜야 하다 보니 공회는 교회 전체 방향을 세상에서 떨어지 게 한다.
그렇게 조금 지나 가다 보면 세상 속에서 배울 기회를 내 버린다. 세상을 욕하면서. 학교와 직장과 사회적 책임을 비판하면서..



* 가끔 방향을 전환한다.
세상 흐름을 속 마음 없이 따라 가면 속화 타락이다. 그러나 진리의 길을 지킨다는 속 마음을 굳게 다지면서 세상을 본다.
세상을 바꾸어 주시면서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시는가? 그 요구를 넓은 눈으로 보면서 새로운 현실에 할 일을 찾아 본다.
생존이 어렵던 시기에는 주일 말씀 하나를 지키려면 당장 먹고 사는 것이 문제였다. 그 때는 6일을 열심히 일을 해야 했다.
지금은 놀아도 먹여 주는 세상이다. 그대신 일을 하고 싶어도 좋은 직장을 찾기 어렵다. 그래서 모두가 포기하는 세상이다.

이럴 때 교회는 학생과 청년과 교인들에게 전체적으로 어떤 방향을 제시해야 할까?
놀아도 먹고 사는 오늘은, 하루도 놀지 않고 무슨 일이든 일을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필요를 가르치고 일을 시켜야 할 때다.
큰 돈을 벌면 몰라도 적은 돈을 벌 정도라면 놀고도 실업 급여를 받고 저소득 수급자로서 혜택을 받고 사는 것이 나은 때다.
바로 이런 때에 경제적으로는 아무리 봐도 타산이 나오지 않으나 나를 위해, 나의 신앙을 위해 일을 가르쳐야 할 때다.

목회자들에게는 전도를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는 때라면 목회자가 아이를 많이 낳아 교인들에게 먼저 모범이 되도록 하고
교인들이 아이들을 많이 낳아 주변에 부러움을 받는 것으로 모범이 되도록 앞에 서야 하지 않을까? 방법은 시대마다 있다.
광야에서는 농사 하지 않고 순종만 하면 된다. 가나안 안에 들어 와서는 안식일을 지키며 땀 흘려 농사를 짓는 것이 의다.
시대에 따라 변질이 되는 것이 아니라 시대를 주신 주님 앞에 새 현실을 통해 무엇을 원하는지 살피고 순종하는 것이 공회다.
담당 2022.03.01 21:27  
풍토병..
토착화 된 질병. 그 지역 사람들은 세월 속에 어울려 살면서 별로 느끼지 못하는 병.
그 지역을 처음 방문하는 이들은 처음 겪기 때문에 치명적이고 원주민은 평범한 병.
선교사들이 1백 년 전에 한국에 와서 부인들과 아이들이 너무 많이 사망 가신 이유.
유럽인이 아메리카 대륙에 유입 되면서 인디언들은 거의 전멸하게 된 것도 이 이유.

공회에 오래 살았던 분들 또 어려서부터 자라 나온 사람들은 예사롭게 그냥 사는데
처음 접하는 이들은 황당하기도 하고 심장이 멎어 버리는 수도 있는 것이 풍토병..
공회 내에서 사택의 사람들과 일반 교인들 사이에 발견 되듯이 내부적으로도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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