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회의 '개고기' 사랑

남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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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판에는 이 홈에 올려진 글 중에 이곳에서 따로 소개하고 싶은 글도 포함됩니다. 

공회의 '개고기' 사랑

담당 0 4

(공회의 음식 성향)

공회는 일본을 연상한다. 김치는 한국인, 만두는 중국인.. 그런 흐름이 있다. 돈까스? 10대들의 음식이다. 곰탕? 옛날 분들이다.

공회 음식? 개고기다. 보신탕을 좋아하면 공회인이라 할 정도다. 나는 냄새도 맡지 못한다. 열등감 때문에 노력해도, 실패다.

목회자들도 개 잡아 먹고 개판을 벌인다. 시험에 들 정도다. 나는 원래 성향이 평생 이랬다. 천사 같은 여반들도 마찬 가지다.

알고 보니 백 목사님이 그렇게 좋아 했고, 더 나아가 주변 사람 중에 개를 싫어 하는 사람들은 작성하고 가르쳐 놓은 정도다.





(목사님의 미국 손주들)

백 목사님의 7남매 자녀 중 5가정은 미국 시민권을 가진 분들이다. 60년대부터 이민 생활을 했다. 다른 1 가정도 그 정도다.

1985년에서 1987년 사이 어느 날이었다. 기록을 보면 찾을 수는 있다. 백 목사님의 미국 가족들이 집회가 되면 대거 왔었다.

60년대와 70년대에 이민 간 4 가정 1세대는 영어로 의사소통에 지장이 없고 2세대는 모두 영어만 했다. 한국 문화를 몰랐다.

1985년부터 매년 8월의 집회 참석을 위해 거의 다 한국에 나왔고 그 때마다 연구소 직원들이 일정을 맡아 가족처럼 지냈다.



한 번은 손주들까지 불러서 5층 식당에서 서부교회 권사님들과 목사님 가족들이 식사를 했다. 나도 손주들과 함께 앉았다.

이런 식사 자리는 참 희귀한 기회다. 일반 한식이었다. 그런데 냄새가 이상해서 주저하자 목사님 따님이 얼른 눈짓을 한다.

손주들 개고기 가르치려고 한식에 개장국을 섞어 놓은 것이다. 모르고 모두 잘 먹었다. 나만 전혀 먹지 않았다. 늘 아쉽다.

10대 20대인 이 손주들이 평소 한국 사람이 개 먹는 것을 그렇게 웃었지만 별 수 있나? 혈통이 국산인데.. 나만 미제였을까?





(목사님의 보신탕 애착)

백 목사님의 개 사랑은 특별하다. 기르는 개는 본 적이 없다. 건강식으로 개를 첫째로 친다. 연세가 많아 그렇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대장암 3기에 수술을 받는 가족에게 먹어야 항암에 견딘다며 개고기를 권했고, 수술 후 개곰을 계속해서 보내 줬다.

이 모습을 보면서, 옛날 분이라 음식이나 맛으로 먹는 것이 아니라고 알게 되었다. 평생 주변 사람들에게 개 고기를 권했다.

백 목사님은 서부교회 4층 위에다 5층을 작게 만들고 숙소와 집무실로 사용했다. 넓은 옥상에는 개곰을 위한 장비가 있었다.



개는 구포 시장에서 사 오게 한다. 그리고 5층에 솥을 걸어 놓고 개곰을 만든다. 개곰이란 사골 곰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서부교회 권사님들은 대부분 귀골들이다. 출신도 거의 다 우리 사회 최고 수준이다. 한 눈에 봐도 곱고 수준이 높아 보인다.

모두는 아니나 대부분은 개고기를 먹던 시절에 먹지 않던 분들인데 백 목사님이 먹게 만들어서 보신탕을 좋아 하게 되었다.

공회의 회식에 특식은 개장국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지방의 교역자들도 무슨 기회가 있을 때 개판을 벌이는 것은 예사였다.





(늘 의문이었다)

나는 거의 모든 면에서 지식적으로 생각이 바뀌면 취향이 바뀐다. 그런데 개고기에 대한 거부감은 지금도 변해 본 적이 없다.

바로 이 면 때문에 목사님을 가까이 모실 때 개장국 문제가 나오면 존경스럽고 좋아만 보였던 목사님에 대한 그림이 변했다.

음식 문제라면 배고픈 때도 아니고 사회적 반대도 있으니 목회자로서 좀 피하시면 어떨까? 공회는 평소 오해도 많이 받는다.

오늘 이런 자료를 읽으며 지난 날 목사님의 모든 언행이 구구절절 모두 이해가 되었다. 내가 미련한 면은 적지 않다고 느끼며..




 



22:50, '암치료를 위해서는 잘 먹으라'


(간단히 요약하면)

미국 MD앤더슨 종신 교수, 2012년 >> 1980년대 백영희 목사님

* 암이 걸리면 모두가 굶어 죽는다 > 80년대에 백 목사님이 하신 말씀이다. 목사님은 실컷 먹고 가라고 했다.

* 항암제는 독약이다 > 80년대에 백 목사님은 항암제가 성한 사람을 죽이는 독약이라고 늘 주의를 시켰다.

* 개고기가 제일 좋다 > 백 목사님은 개곰을 해서 먹으면 편하고 좋다며 늘 강조를 했었다.








http://junggaksa.com/xe/board9/13744


●굶어 죽는다니. 무슨 뜻인가.


 "암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를 시작하면 잘 먹어야 한다. 고기도 먹어야 한다. 그런데 한국의 일부 병원에서는 암환자에게 고기를 못 먹게 한다고 들었다. 항암 치료는 독하다. 일종의 독약을 먹는 셈이다. 그게 몸에 손상을 많이 준다. 우리 몸의 단백질을 파괴한다. 그래서 단백질을 보충해야 한다. 단백질이 가장 많은 게 고기다."


●암 진단 후의 방사선 치료도 마찬가지인가.


 "그렇다. 쉽게 말해 방사선 치료는 우리 몸을 확 구워버리는 거다. 불고기 굽는 것과 똑같다. 기운이 떨어지게 마련이다. 이때 고기를 먹으면서 기운을 차려야 치료를 견딜 수가 있다. 그런데 채식만 하거나 잘 먹지 못하면 체중이 빠진다. 암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나 방사선 치료에 들어가면 절대 체중이 빠져선 안 된다. 입맛이 없고 체중이 떨어지면 항암 치료제도 잘 듣지 않는다. 그래서 고기를 먹지 않는 암환자는 암 때문에 죽는 게 아니라 치료를 견디지 못해 죽게 된다."


암 환자에게 권하는 오리고기와 현미잡곡밥.●어떤 고기가 좋은가.


 "나는 개고기나 오리고기를 권한다. 동물성 기름이 적거나 불포화지방이기 때문이다. MD앤더슨에서 항암 치료를 하다가 두 환자에게 2~3개월간 쉬라고 했다. 기운이 너무 떨어져서 그냥 쉬다 오라고 했다. 한 사람은 하와이에 가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건강 숙소'에 가서 채식만 하다 왔다. 얼굴이 반쪽이 돼서 왔더라. 또 한 사람은 한국에 가서 개고기 먹고서 체력을 보충하고 왔다. 이후 항암 치료를 두 번째 사람이 훨씬 잘 받았다." 이에 덧붙여 그는 "항암 치료를 받는 동안 물을 많이 마시라"고 주문했다. 독한 약을 먹는 만큼 물을 많이 마셔야 속에서 희석이 된다는 얘기다.


 그는 암을 대하는 자세도 중요하다고 했다. 한국인과 미국인은 아주 다르다고 했다. MD앤더슨에는 한국의 재력가도 꽤 온다. 김 박사는 "한국인 암환자들이 의사에게 꼭 묻는 질문이 있다. 미국인들은 그 질문을 하지 않는다"고 운을 뗐다.


●그 질문이 뭔가.


 "'선생님, 제가 얼마나 살 수 있습니까?'다. 나는 미국인에게서 그런 질문을 받은 적이 거의 없다. 의사가 그걸 어떻게 알겠나. 그건 하나님만 아는 거다."


●그 물음에 미국 의사들은 뭐라고 답하나.


 "'잘 모르겠다'고 답한다. 그럼 한국인 암환자들은 '여기가 세계 최고의 병원인데, 어떻게 그것도 모르느냐?'고 따진다. 내가 옆에서 가만히 쳐다보고 있으면 미국인 의사의 말이 맞다. 몇 년이나 살지 그걸 의사가 어떻게 알겠나. 그런데 재미있는 건 한국인 환자 중에 직업이 의사인 사람들이 그걸 더 많이 물어본다."


 그 말 끝에 김 박사는 "한국인 암환자 중에 의사 말을 가장 안 듣는 사람들이 누군지 아느냐?"고 물었다. 고개를 저었더니 그는 "의사와 간호사, 약사, 변호사들이다. 그런 직업을 가진 암환자를 치료하기가 가장 어렵다"고 말했다.


●왜 그들을 치료하기가 어려운가.


 "그냥 시골에서 온 순박한 사람들은 의사가 처방한 대로 따라온다. 그런데 의사 직업을 가진 한국인 암환자에게 항암약을 처방하면 집에 가서 밤새 인터넷을 한다. 약에 대한 성분과 부작용을 조사한다. 그런데 부작용 내용을 보다 보면 어김없이 '죽을 수도 있다'는 구절이 등장한다. 그럼 그 다음날 병원에 와서 따진다. 왜 내게 이런 약을 처방하느냐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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