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원의 천안캠퍼스와 총공회의 양성원 건물 [사진]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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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14 00:00
1.고신이 신학교 캠퍼스를 천안으로 옮긴 것을 두고 그 내부인이 비판한 것입니다.
(천안의 고신대학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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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고신생각 작성일 : 2004/08/07 08:47 조회수 : 73
고신의 앞날에 대한 우려와 걱정이 앞선다.
신문을 보니까 대학원을 매각할 것인가? 라는 기사를 읽었다.
아마도 젊은 목회자들은 주로 복음병원을 포기를 원할지도 모르고
나이든 목회자들은 주로 복음병원을 살려야 한다고 하실것이다.
어떤 방법이든 장단점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나는 2개다 포기를 하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복음병원은 이미 알겠지만 앞으로도 여러가지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대학원포기는 왜 할것인가?
현재 천안에 있는 고려신학대학원은 이미 기능이 상실되었다고 본다.
1.경상도를 제외한 서울지역이나 타지역의 유수한 학생들이 별로 오지를 않는다.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것인데 이런 면에서는 이미 상실된 것같다. 꿈을 깨자. 사실 고신은 1500여개의 교회로서의 우리나라의 군소교단에 불과함을
직시하자.
2.천안에 거금을 들여서 학교를 세웠지만 현재 고려신학대학원은 건물로는
웅장하게 서있지만 대학원의 유명세의 서열에 있어서 10위권 안에도 들지 못한다.
3.학생수 겨우 300명 정도가 이 거대한 학교 공간을 사용하기란 무리수다. 물론 부채가 없다면야 할말 없지만 이곳에 수도원을 세울것도 아니고...
학교를 가보면 대부분 강의실이 텅텅 비어있다. 솔직히 건물이 아깝다.
텅빈 공간을 사용하는데는 여름방학 겨울방학때 수련회 장소로 빌려주는 때에만 사용되는것 같다.
4.학교 기자재은 낡았다. 학생들의 말을 들어보면 컴퓨터만해도 몇년전의 것으로 사용하기도 불편하고 유명한 프로그램조차도 구입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한다.
이정도로만 볼때도 결론은 우리의 실정과 교단의 규모에 알맞은 천안근교나 대전근교의 조그만 장소를 구해서 학교 규모보다는 실속있는 학교를 세워갔으면 한다. 이글을 읽고 어떤 생각들을 하실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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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총공회의 양성원 건물

백목사님의 유언을 팔아서 전국 교회들에게 십일조의 10분의 1을 모아 양성원 건축을 시작한 것은 백목사님 바로 사후였습니다. 우리 공회는 경제적으로 가장 가난한 축에 속합니다. 아마 타 교단과 비교를 한다면 저소득 생계대상일 것입니다. 이런 가난한 살림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뜻이라고 확신만 하면 교인들은 자기 재산 비율로 따져 가장 많은 연보를 할 수 있는 신앙의 사람들입니다.
건축을 시작하던 초기 기억으로 약 200여평 대지에 160여평 6개층이었으니까 연면적 근 1천평의 건물을 현대식으로 지었습니다. 당시 평당 약 1천만원이면 토지가격 20억 정도, 건축비가 10억 이상으로 기억됩니다. 기타 여러 면을 다 고려하면 30-40억 정도의 건물을 총공회 양성원을 위해 투자했습니다. 앞으로 총공회 목회자들은 이곳을 통해 양성을 한다는 광고는 공회 내 모든 목회자와 교회와 교인들에게 힘껏 연보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특히 매 광고마다 백목사님의 마지막 유언이라는 자료를 제시하였기 때문에 모금은 순조로웠습니다.
참고로, 이곳은 제명 당하기 전 부산공회(1)에 속했을 때 소속 교회의 연보 단 1원도 내지 않았습니다. 양성원 교수직을 면직 당한 이유 4-5가지 중에 이것도 한 가지였습니다.
그 건물이 완공된 첫 해 3월 강의 때 본인은 송목사님의 강의 불가 통고를 받았기 때문에 한번도 그 건물에서는 강의를 해보지 못했습니다. 그 통고가 모든 면으로 잘못된 것이어서 무시하고 강의실까지 들어가기는 했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강의를 들으면 강의를 진행하겠고 학생들이 원치 않으면 그냥 나가겠다고 통고했습니다. 20여명 학생들은 부산공회(1)과 (2)로 나뉘어 있었는데 교학실의 통고에 대하여 아무 이의가 없다고 확인을 했고 그 확인을 듣는 즉시 바로 나왔습니다.
어쨌든, 건축을 끝내고 건물을 사용하던 초기에 교역자 회 몇 번 개최하면서 부산공회(1)과 (2)가 완전 분리될 때까지 그곳은 수년간 백마고지였습니다. 결국 그곳에서 승리한 부산공회(2)는 오늘 부산공회 최대공회가 되었고 부산공회(1)은 건물의 점유권을 확보하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양성원 건물 건축은 건축 도중에 대구공회의 소송이 제기되어 이후 수년간 수많은 소송의 원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고신에서 나올 때 이유가 '소송반대'였는데 부산공회마저 소송에 응하므로 공회는 그 출발 이유조차 버리게 된 직접 원인은 집회장소보다는 양성원건물 건축이었습니다.
지금 양성원은 일년 내내 그냥 비워두고 있습니다. 한 때 이 건물을 탈환하려고 시도했던 대구공회와는 소송으로 수년, 또 그 운영 사용을 두고는 부산공회(2)측과 수년간 육탄대결이 계속되었고 마지막 전투에서는 양측이 수백명씩 교인을 동원하여 양성원 입구 유리문을 두고 대치를 한 적도 있습니다. 그날 이후 지금까지는 외부투쟁이 중단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수년간 이 양성원 건물은 전혀 사용되지 않고 있다고 듣고 있습니다. 30-40억짜리 1천여평 실내 면적을 가진 양성원 건물 전체가 수년 째 그냥 서 있기만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현재 총공회의 모습입니다. 그 건물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교인들 수백 명을 동원하여 주먹으로 밀고 들어가겠다고 했다면 왜 지금은 그렇게 하지 않는지, 그때가 틀렸으면 그때 싸운 것을 회개해야 하고 지금은 틀렸다면 회개하는 마음으로 다시 밀고들어가야 하는데 이것도 저것도 아니고 그냥 우두커니 서있습니다. 그리고 세월만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유는? 그 공회 소속 교역자 뿐 아니라 교인까지 다 죽어 있기 때문에 누구 하나도 말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공무원이 몸 보신하여 월급받고 가족을 먹여살리는 것만이 자기의 최대 목표이듯이 공회도 옳고 그른 것을 생각해보는 기능은 수년 전부터 완전히 없어져버렸습니다.
또 그 건물을 지금까지 차지하고 있는 부산공회(1)은 현재 수년간 그 건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부산공회91)이 그 건물을 건축한 것은 건축을 하여 '양성원으로 운영'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건축물 자체만이 목적이었는가 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연보를 거둘 때 백목사님 유언을 지키자고 그렇게 강조를 했습니다. 건축 자체가 목표라면 지금 부산공회(1)은 훌륭하게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그러나 '목회자 양성'이 목표였다면 양성원 건축은 지금 와서 돌아본다면 완전히 실패입니다. 사기라는 말을 들어도 할 말이 없게 되었습니다.
3.복음이냐 복음을 전하는 과정에 발생하는 부산물이냐
복음을 전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부산물이 생기게 되어 있습니다. 복음으로 순종하는 관계로 끝나지 않고 복음과 상관없이 무조건 지도자를 따르는 교인들이 생겨나게 됩니다. 이것은 복음이 아니고 복음의 부산물입니다. 또 지도부가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돈이 생깁니다. 복음만을 전하다가 복음과 상관없이 자기를 따르고 또 자기가 복음과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돈이 생길 때 이 인력과 경제력을 어떻게 처리하느냐는 것에 따라 교회는 복음으로 계속 자라나가느냐 아니면 세상으로 되돌아가느냐는 기로를 만나게 됩니다.
복음과 상관없이 목회자에게 붙들리게 된 인력과 경제력을 두고 목회자가 복음 안으로 끌어들여 복음으로만 움직이는 것이 되도록 노력한다면 그 교회는 필연코 자라가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초기 복음으로 고생하여 복음의 부산물을 가지고 되는 지도자들은 자기의 수고로 인하여 자기를 따르게 된 사람들과 돈을 자기 개인의 취향을 위해 사용하게 됩니다. 그리고 교회는 세상을 닮아가는 고속도로를 질주하게 됩니다.
총공회와 같이 가난한 교인들의 교회
총공회와 같이 1원짜리 하나도 필요없는 곳에 사용해 본 적이 없는 교단
30여년 그렇게 걸어온 그 긴장과 그 경건한 신앙걸음이 오늘 이런 모습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축복이라고 생각하면 더욱 그렇게 하면 되고, 이것은 분명히
우리가 걸어갈 길이 아니라면 그렇게 가도록 하면 안 되는 행동이 있어야 합니다.
30-40억에 해당되는 이 양성원 건물을 이렇게 완전히 방치하고 관리인이 건물만 지키도록 해도 되는 공회인가? 백목사님 생전 그토록 오랫동안 아끼고 굶고 연보하여 축척한 경제력을 이렇게 단 순간에 30-40억짜리 전시물로 만들어서야 되겠는가? 이것이 오늘 우리 공회인의 탄식입니다. 부산공회의 집회 때마다 '순교하신 백목사님의 유언에 따라 양성원 연보를 .......' 이렇게 광고를 하고 이런 광고 때문에 소송과 투쟁에 힘을 쏟아 30-40억 짜리 모형물을 만들어 방치하고 있다면, 앞에서 끌었던 이들은 소경이고 그 소경을 뒤쫓아 연보했던 이들은, 비록 억울하겠지만, 같은 소경임에 틀림이 없을 것입니다.
3.몸무게 60키로 정도의 덩치로 살아가면 딱 맞을 사람이 150키로로 몸을 불린다면
1m 70cm 정도의 키를 가진 청년이 60kg 정도의 몸무게로 유지하며 자기 몸관리를 한다면 아마 어떤 일을 해도 몸을 가뿐하게 움직이며 자기가 가진 60kg 인체 전부를 그 마음이 원하는 대로 사용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사람이 일은 하지 않고 먹을 것만 찾아 몸을 불려서 150kg 체구가 되었다면 이제는 일은 커녕 그 인체가 생존을 하기 위해 헐떡거리며 숨만 가쁘게 내 쉬고 있을 것입니다.
윗글 처음에 소개한 고신은 복음병원과 고신대학교와 고신대학원 때문에 1960년대부터 그런 신세가 되었습니다. 공회는 백목사님 생전까지는 군살이 어느 곳 하나에도 없도록 가뿐하였습니다. 가진 것 전부를 복음 운동에 직접 사용되지 않으면 안 될 곳으로 다 쏟아붓고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목사님 사후 갑자기 체중을 늘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몸무게를 빼고 싶어도 뺄 수 없는 단계를 넘어버렸습니다. 눈으로 뻔히 보면서 그냥 헐떡거리며 제 몸에 치어 제가 죽을 날을 기다리는 형국입니다.
할 말을 하지 않은 사람의 죄는 그 말을 들음으로 살아나야 할 사람의 핏값만큼 됩니다.
할 일을 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그 일을 했더라면 막을 수 있었던 손실 전부를 책임지웁니다.
하나님의 법입니다.
이런 점에서 양성원 건축을 두고 이를 반대하지 않은 목회자와 전국에 있는 교인들 전부는 현재 30-40억 원이라는 돈을 허실하고 있는 책임을 져야 합니다. 당시 저 양성원 건축을 위해 목회자들이 자기 교회 십일조의 10분의 1을 공회 양성원 회계에게 이체시킨 것은 개인적으로 물어내야 양심입니다. 공회 내 어느 목사님은 자기가 구입하자고 제안을 해서 사두었던 교회밭의 가격이 내려가서 교회가 손해를 보자 그 차액을 개인적으로 배상하는 것을 봤습니다.
4.양성원 건물을 두고 이렇게 비판하는 이유는
교회가 어떤 사업을 벌리고 경제 지출을 할 때, 교회 연보는 공금이므로 공돈 취급을 하는 그 자세를 비판하고 있는 것입니다. 세상 공무원은 자기 실수로 나라 돈이 손해를 본다 해도 불법 행위만 없었다면 개인적으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하나님께서 일일이 다 계산해서 갚을 날이 있습니다. 이 면 때문에 백목사님은 이쑤시개 하나도 며칠씩 재사용해 가며 아꼈습니다. 그리고 꼭 써지 않으면 안 될 곳인지, 꼭 지출하지 않으면 안 되는 액수인지를 그렇게 따지고 계산했습니다.
현재 공회 소속 각 교회들의 경제규모와 건축과 여러 사업과 또한 공회적 여러 현상들을 보며 이 면을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