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

남단에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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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판에는 이 홈에 올려진 글 중에 이곳에서 따로 소개하고 싶은 글도 포함됩니다. 

산후조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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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아이를 낳고 오후에 부엌에 갔다거나 밭에 일하러 갔다는 이야기는 70대들로부터 흔히 듣는 말입니다. 3 - 4 일이나 1 주일 정도 쉬고 일어 선 것이 50대들입니다. 요즘은 경제나 시댁의 눈치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라 젊은이들이 갑갑하고 답답하여 자리를 박차고 일어 섭니다.

공회는 일제 때부터 교회의 지도가 통하는 가정부터 무조건 한 달을 눕힙니다. 이불에서 손목이나 발목이 나오지도 못하게 하는 한 달입니다. 온 몸 어디라도 찬 물을 접촉 시키지 않습니다. 치아가 물러 질까 해서 미역의 줄거리조차 씹지 못하게 합니다. 한 달 출산 조리 중에는 전화가 와도 한 손으로 들고 받지 못하게 하고 누워서 수화기에 살짝 귀를 대는 정도로 가르칩니다. 이렇게 중환자실처럼 관리하는 것이 한 달이고, 출산 후 3 개 월 동안에도 어떤 무리하는 일을 못하게 합니다. 온 몸의 뼈가 풀어 진 상태에서 조금이라도 압력을 가하면 그 부분이 평생 병신 되어 살아야 하니 본인도 고통이고 온 가정의 뿌리가 흔들린다는 경험 때문입니다.

주일과 집회를 위해서는 직장도 내던지는 청년들이지만 출산을 하면 될 수 있으면 친정에 보내고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남편이 돌 보는데 시내버스 40 분 거리의 동사무소를 출근하던 남편이 한 달 동안 점심 시간에 집에 와서 아내를 다 돌 보고 다시 출근하는 일을 개근하여 두고두고 칭찬을 받는 것이 서부교회의 출산 조리 분위기입니다. 만일 이런 원칙에 문제가 생기면 구역장은 지도 책임을 지고 관련 식구들에게는 불벼락이 떨어 집니다. 천하에 몹쓸 인간이며 잔인한 가정으로 매도 됩니다.

인권이니 여권이니 건강이니 아이 엄마의 형편이니 하는 말은 들어 보지도 못하던 고대 미개 시절인데 이 노선의 여성과 아이에 대한 배려는 마치 교리처럼 목숨 거는 신앙의 투쟁처럼 여겨 졌습니다. 이 노선을 제대로 살피면 일반이 아는 내용과 아주 정반대의 것이 참으로 많습니다.


자연 마을로 구성 된 시골 교회인데 저희 교회는 매년 5 - 6 명이 새로 태어 납니다. 한 가정 평균이 4 - 5 명입니다. 한 아이의 가치가 천정부지로 치닫는 시대여서 요즘 출산한 가정은 과거만큼 챙기지 않아도 모두가 잘 챙겨 지는 편입니다. 저희 교회가 있는 지자체는 3째는 300만 원, 4째부터는 계속 1,000만 원을 격려금으로 받는데 우리 교회는 1천 만 원을 받는 가정이 흔합니다. 제가 그 세금을 내느라고 허리가 휘어 집니다만 제 납세가 그런 곳에 사용 되는 면을 알기 때문에 도로세 전화세 주민세 전기세를 낼 때 잘 내고 있습니다.

오랜 만에 직원 가정의 출산이 있어 산후조리원을 가 봤습니다. 지상천국! 에덴동산! 그렇습니다. 그 단어 외에 달리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결혼을 시킬 때 여자 출산에 한 달 조리원에 모실 실력 없거든 결혼 꿈도 꾸지 말라고 늘 말합니다. 그래서 두세 달 월급에 해당하는 돈을 내고 조리할 때는 특급으로 모셔 왔습니다. 십수 년 전에 조리원이 처음 생길 때부터 조리원의 초기 이용자들이 저희에게는 많습니다. 평소 꿈 같이 살다가 조리 할 때는 대충하는데, 저희는 평소 머슴처럼 살다가 조리할 때는 황제 집안처럼 그렇게 합니다. 한 달은 기도하고 최선을 다하되 그 후에는 건강한 몸으로 죽도록 충성하라는 뜻입니다. 이런 흐름에 대해 안팎에서 대단히 비판적 이야기가 들어 오지만 원래 결혼 제도에서부터 학교에 대한 면이나 주일 등 여러 가지가 유별 난 곳이어서 모두들 포기를 하고 버려 두는 듯합니다.


오래 전에 가 본 조리원과 어제 오늘 가 본 조리원은 구석기시대와 21세기 첨단 시대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십수 년 전에는 한 달 내내 조리하고 60여 만 원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첫 주만 해도 85 또는 100만 원 정도입니다. 물론 한 달을 계속하면 뒤로 갈수록 좀 싸게 될 것입니다. 어쨌든 우주보다 귀한 하나님의 자녀를 생산했으니 한 달만이라도 공주처럼 왕비처럼 황후처럼 대우 받아도 과하지 않은 듯합니다.

깨끗한 시설, 위생에 신경을 쓴 구석구석, 할머니와 온 집안이 달라 들어도 이처럼 잘할까 싶을 만한 정성과 실력, 소음 차단, 눕히는 각도 자세 하나까지 그리고 씻기고 재우는 것과 산모들을 위한 식사와 간식 그리고 황토방에 좌욕 시설까지. 이 세상을 향해 평소 강단에서는 이 곳에서 쌍욕을 고래고래 지르고 삽니다만 산후조리원, 그 이름 하나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구구절절이 은혜를 받고 왔습니다. 그 속에서 사탄의 아이들도 훗날을 위해 힘을 비축하고 무럭무럭 자랄 것이나 그 틈에서 우리의 말세 용사들도 소리 없이 훗날의 사명을 위해 건강을 추스리며 잔뜩 준비를 하는 모습입니다. 우리 산모들 때문에 시설을 이용하는 모두가 다 믿는 사람이 되면 좋겠지만 산후조리원의 제일의 사명은 산모의 건강입니다.


모든 면에서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여 완벽에 이를 상황이 곳곳에 깔려 있습니다. 대부분은 욕을 해 대지만 아주 가끔 참으로 칭찬하고 싶은 곳이 있습니다. 산후조리원, 그런 곳 중에 하나입니다.

백 목사님 생전부터 직원이나 아내가 출산을 하면 10만 원의 특사를 주셨습니다. 월급이 6 - 7만 원이던 시절입니다. 엄청 나게 큰 돈이었습니다. 그 모두를 산모를 위해 쏟았습니다. 이 노선의 출산 노선을 잠깐 살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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