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으로 부요'하시기를 - 새해 인사
"
0
0
2013.01.01 00:00
1. 공회의 행사, 인사, 기념일
이 노선은 주일 외에는 신앙이든 세상이든 어떤 날도 없었고 어떤 행사도 기념도 없이 살았습니다. 그러던 중 1980년대만 새해 인사가 몇 번 있었습니다. 백 목사님의 연세 70 세를 넘기던 즈음입니다. 복도에서 또는 본당에서 목사님 숙소로 올라 가시는 3층의 작은 기도실에서 새해 인사 온 분들을 맞아 잠깐 기도해 주신 적이 있었습니다. 마지막 몇 번은 이 땅에서 새해 첫 날을 통해 제자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그 때마다 한 말씀을 주셨습니다. 주로 매년 첫 해 새벽예배 설교 내용과 같았습니다.
2. 이 홈의 새해 인사
늘 하지 않았으나 올해는 새해 첫 날의 인사로 한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아침 첫 눈을 뜨면서 바로 첫 마음에 '하나님 생각'을 채웠습니다.
하나님을 생각하고
하나님을 생각하므로 생각하고
하나님을 생각하면서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 신앙의 생명입니다.
비록 하나님을 위해서 산다고 시작은 하지만 그 과정에서는 하나님을 잊고 나의 생각 나의 지식 나의 판단 나 중심만 남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사는 내용이 늘 그렇습니다. 사실 하나님을 위해서 산다는 그 목적 의식조차도 잊고 사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좀 신앙이 있는 분들은 적어도 목적 의식은 하나님을 위한 면을 붙드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저도 이 정도 생활은 별로 어렵지 않게 해 왔습니다. 문제는 매 순간, 하나님 생각이 하나님 동행이 되고 이 연결이 이어 지지 않으면 실은 죽은 생활입니다. 이 기준으로 본다면 하나님을 위해 산다는 목적 의식을 가진 사람이나 날 위해 산다고 펴 놓고 달리는 사람이나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1 점 차이로 낙방하는 사람이나 50 점 차이로 낙방하는 사람이나 그 순간만을 단면으로 본다면 차이가 없습니다.
3. 눅12:21 말씀
오늘 새벽 말씀은 누가복음 12장의 어리석은 부자를 살폈습니다.
- '한 부자'가 있었습니다.
여기 한 부자는 우리 믿는 사람 전부입니다. 아버지가 만유주 하나님이고 우리는 그 아들이니 아버지와 아들은 경제 공동체며 경제 단일체이므로 우리 주머니에 돈이 한 푼도 없다 해도 우리는 틀림 없이 부자는 부자입니다. 재벌 회장 아들의 주머니에 돈이 든 것으로 그 아들의 경제력을 따질 수는 없습니다.
- '소출이 풍성'했습니다.
매 현실마다 우리 구원을 위해 필요한 분량을 기준으로 말한다면, 우리는 어느 한 해도 어느 한 순간도 풍성하지 않았던 때는 없었습니다. 넘치고 넘쳤습니다. 요셉의 감옥 생활도 요셉의 훗날을 위해 구원의 여정이었고 그 감옥의 현실은 요셉의 구원 목표를 기준으로 본다면 만사에 항상 넘쳐 있었습니다.
- '어찌 할꼬' 문제입니다.
이 세상을 하나님 자녀 부자로 이미 출발했고 매 현실은 우리 구원 목표를 향해 넘쳐 나고 있는데, 이 넘쳐 나는 우리 현실을 가지고 '어찌 할꼬'? 이 순간부터가 이제 각자의 선택이며 각자의 자기 결정입니다. 이미 주어 진 것은 아예 손 댈 것도 없고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이제부터의 선택이 문제입니다.
- '재물에 부요'하게 되면,
여기 부자는 자기를 위해 두고 갈 세상을 마련하되 부자 속에 욕심 창고를 키우고 채우고, 더 키우고 더 채우며 세상 갈급으로 달려 갔습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날,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가 끝나는 바로 그 순간, 그 때서야 미혹의 욕심으로 부자를 끌고 다니던 악령은 떠났습니다. 그제서야 만족했고 그제서야 신앙 준비로 돌아 섰으나 그 순간이 부르시는 순간이었습니다. 귀신이 거기까지 알고 더 이상 착취할 것이 없으므로 두고 나간 것입니다. 귀신이 우리에게 해 먹을 것이 있는 이상 그냥 두지 않습니다.
- '하나님께 부요'합시다.
이미 우리는 부자로 태어 났고 이 신분은 바꿀 수도 바꾸어 지지도 않습니다. 우리의 지난 날과 우리의 남은 날은 늘 소출이 넘쳐 나게 되어 있습니다. 단, 그 기준은 구원에 필요한 분량입니다. 구원 목적만 확실하다면 우리는 우리의 신분에도 우리의 매 현실에 주어 지는 물질 문제를 두고는 아예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주어 진 현실에 우리의 시선과 우리의 주력은 오로지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기만을 노력합시다. 오직 이 하나의 목적에만 필사적으로 매 달립시다. 하나님으로 부요한 한 해를!
4. 하나님께 부요하게 되는 방법은
영은 항상 하나님으로 가득 채워 져 있어 염려할 것이 없고, 몸은 마음하기 나름입니다. 문제는 마음입니다. 이 마음이 마치 독존자처럼 자존자처럼 자유자처럼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동에 나설 수가 있습니다. 마음에게 이런 자유 자율성을 주신 이유는 영계의 모든 영물과 우주의 만물을 자유자재로 다스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특별한 능력과 신분을 주신 것입니다. 기계는 틀림이 없으나 종업원처럼 자기 판단으로 주인을 위하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의 생각이 늘 하나님을 생각하고, 우리의 생각이 늘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생각하고, 우리의 생각이 먼저 하나님과 동행하도록 노력합시다. 이 일에만 필사적으로 노력하면 우리 마음에는 저절로 하나님이 가득 채워 지게 되어 있습니다. 부자가 땅의 것을 채우는 데만 곡간을 헐고 더 크게 짓는 일을 반복했으니 그 곡간에는 세상을 사는 데 필요한 물건과 양식은 없는 것이 없고 차고 넘치지만 하나님은 그 곡간 어디에도 티끌만큼도 찾아 볼 수가 없었습니다. 이 홈에 오시는 모든 분들의 오늘과 한 해와 남은 평생에는 안팎으로 곳곳마다 마음의 생각 하나에까지 하나님 한 분으로만 채워 지고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 동행'을 단단히 붙들었습니다. 모든 생각에 행동에 말에 하나님을 생각해야 한다는 언행심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