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시대에 속는 허송 세월

남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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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판에는 이 홈에 올려진 글 중에 이곳에서 따로 소개하고 싶은 글도 포함됩니다. 

장수 시대에 속는 허송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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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세를 예사로 넘긴다. 시골 교회마다 80대가 봉사하고 90대가 즐비하다. 100세에 건강한 분도 이제 주변에서 흔하게 본다.
태어 나면 건강하게 평생을 살아 간다. 사고도 있고 별별 여러 건강 문제는 많다. 그러나 냉정히 수치를 분석하면 엄살이다.
70년대까지는 얼굴이 엉망이 된 분, 주먹 정도의 혹을 얼굴에 붙인 분들, 다리 저는 분들, 시각 문제, 등 굽은 분... 참 많았다.
그 무섭다는 암조차 조기 발견으로 거의 해결한다. 전체적으로 보면 70대를 건강하게 80대도 여전하고 90대라야 노인이다.


장수 시대, 아이는 없어 졌고 고령화란 다가 오는 것이 아니라 고령화 숲 속에서 이제 길을 잃을 정도다. 아니? 잃어 버렸다.
30세까지 무슨 시험 준비한다고 도서관에 가는 것이 예사가 되었고, 대학을 다시 다니거나 휴학하며 6-7년에 마치기도 한다.
젖먹이 때 어린이 집에 보내고 30세까지 공부하는 것이 예사니 아침에 집을 나와 저녁에 돌아 가는 학창 시절이 30년 정도다.
왜 이리 되었는가? 90세를 예사로 살기 때문에 살아 갈 시간을 넉넉히 잡고, 이왕이면 나은 직업이나 직장을 갖기 위해서다.



세월을 아끼라! 백 목사님 설교 중 늘 배경에 깔고 있는 몇 중요 말씀 중 하나이다. 세월을 아끼는 방법은 열심 쓰는 것이다.
1시간, 그 자체는 손을 댈 수 없다. 그 1시간에 바른 것 해야 할 것 주님 기뻐하실 것을 열심히 해 버리는 것이 아끼는 것이다.
고향에서 초중고를 다닐 때를 기억하면 동네에 환갑 잔치가 별로 없었다. 간혹 있다면 1-2년 뒤 노망을 하다 장례를 치렀다.
지금은 60대가 노인당에 갔다가는 어린이집에 가라는 소리를 듣는다. 살아 갈 세월이 많아 진 것이다. 여기에 함정이 있다.


오래 산다는 말, 그 분위기, 주변 그림이 자기가 저렇게 긴긴 세월을 살아 간다고 생각하니 갑자기 시간에 갈급이 없어 졌다.
바로바로 죽던 시절, 그 모습과 분위기에 익어 져 있을 때는 누가 가르치지 않아도 스물을 막 넘으면 서둘로 결혼을 했었다.
20대에 결혼을 하지 못하면 본인도 주변도 모두가 난리였다. 지금은 30대 중반의 결혼이 평균이고 결혼 자체가 없어 진다.
왜 그럴까? 오래 사는 세상이니 마음에 맞고 형편이 허락이 될 때를 기다리고 있다. 넘치고 넘치는 것이 세월이기 때문이다.


이런 심리적 저변이 바이러스처럼 순식간에 온 사회와 우리 전체의 사고방식과 생활까지 세월에 대해 너긋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 바람에 30년을 공부하느라 세월을 보내고 결혼 해서 아파트 하나 마련하느라 다시 10년을 보내면 40대가 된다.
일찍 자리 잡은 사람이 30세에 직장과 집까지 마련하고 결혼까지 하는 좋은 분들도 있다. 이들을 노리는 것은 여유 생활이다.
남들이 가 본 곳을 다녀 봐야 하고 겪어 봐야 하며 누려 봐야 한다. 그리고 세상은 평생 다녀도 다닐 만한 곳으로 넘쳐 난다.


대략 70%는 30세 전에 자리를 잡지 못하게 만들어 인생을 허비 시키고 일찍 자리를 잡은 이들은 세상에 시간을 부어 버린다.
보이고 들리고 맛 보고 느껴야 하는 것이 넘치다 보니 '천국'을 생각할 여지는 없어 져 버렸다. 하나님까지도 다 묻어 버렸다.
60년대 공무원과 교사 중에는 초등학교 졸업하고 은퇴하는 분들이 많았다. 70년대에는 중학교만 졸업한 분들이 그러했다.
90년대까지는 고등학교만 졸업을 하고 대학의 교수로 평생 봉직하다 은퇴하는 분들이 있었다. 그리고 다시 세월을 살펴 본다.



9급 공무원의 평균 임용 연령이 30세라 한다. 동사무소에 앉아서 주민등록부를 복사하고 도장 찍어 주는 것이 하루 일과다.
이 것은 초등학교 졸업하면 할 수 있는 일이 아닐까? 시청에 업무 때문에 방문할 일이 많다. 중졸이면 팀장은 할 수 있다.
고교만 졸업하면 과장을 하면서 지자체의 관련 업무 전반을 관장하고 이끌 수가 있다. 아닌가? 행정 제도의 구조가 그렇다.
정말 특수 분야 몇 곳은 박사 과정이 필요하고 특별한 훈련을 거쳐야 하는 것이 맞다. 그러나 그런 직종은 1% 미만이다.


온 나라의 모든 사람을 전부 30여년 공부를 하게 만들어서 얻는 것은 무엇일까? 그 공부가 재미라도 있으면 다행이지만.
세계의 인문학 조류는 중세 천주교 천하를 타파하면서 오늘에 이르도록 발전을 해 왔다. 알고 보면 미쳐 돌아 간 것이다.
그런데 배운 이들은 이런 것을 지성이라 하면서 사회의 지도층을 형성했다. 나머지는 자연스럽게 뒤를 좇아 따르게 되었다.
귀족이나 특수한 사람에게나 해당 될 것을 인권과 민주화와 사회 발전이라는 이름 하에 전 인류, 우리 전부를 삼켜 버렸다.


이렇게 결론을 낸다. 타고 난 선천 후천의 실력이 이 사회의 1%나 5% 정도에 들 사람이라면 30세가 되도록 뭘 해도 된다.
우리 사회의 상위 10% 이내에 들 정도가 아니라면 중학교 정도나 공부한 다음에 기술을 배우고 일찍 돈을 버는 것이 좋다.
지성과 인격과 사회성이란 돈을 벌며 사회 생활을 해야 실제 갖추어 지기 시작한다. 돈을 벌지 않은 지성은 배짱이 꼴이다.
그리고 상위 몇 %의 인재든 일찍 돈을 벌어 사회 진출을 했든, 오랜 세월을 살아 가야 할 앞 날을 다시 계산하면 좋겠다.



시간이 많다고 여유를 가지면 그 시간은 이상하게 줄 끊어 진 연처럼 바람 따라 그냥 흘러 간다. 그 위에서 세월을 허송한다.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 권한에 두셨으니 우리에게 알려 하지 말라고 하셨다. 그리고 오늘은 오늘뿐이라 하셨다.
그렇다면 매일 매순간이 다시 가질 수 없는 한 번의 기회며 이 기회가 지나 가면 이 시간의 행동은 따로 계산을 하신다.
내일 일, 먼 훗날은 우리가 소망 중에 복 된 미래로 꿈을 꿀 수 있다. 그러나 현실이란 꿈과 다르다. 오늘 내 사명은 무엇인가?


오늘에만 주어 진 기회, 역사에 단 한 번도 주어 진 일이 없고, 다른 사람이 대체할 수 없으며, 오로지 내게만 주신 사명!
이 것이 믿는 모든 사람 각자이 매 현실마다 가지는 기회며 그 기회란 현실의 이름에 붙어 있는 '현재'라는 세월이다.
90대를 예사로 사는 것은 맞다. 우리 대부분 그렇게 살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일찍 가나 늦게 가나 각자의 현실은 순간이다.
바로 이 순간만이 세월이다. 오늘 하지 못한 것을 내일 할 수 있다는 생각, 90대까지 시간이 있다는 착각 때문에 허송을 한다.


오늘 할 일은, 오늘이란 세월은 다른 세월로 대체 할 수 없다. 90대를 살아도 그 속에는 각각 다른 세월로 구성이 되어 있다.
90대를 사는 장수 인생, 고령화라는 개념은 기본구원의 단일적 사고방식이다. 90대를 매 현실로 나누면 건설구원적이 된다.
천국으로 가는 택한 백성. 이 사실은 단일성이다. 한 번에 주셨고 변치 않는다. 그러나 천국에 가져 갈 자기 준비는 많다.
그 준비는 현실마다 한 번씩만 기회가 주어 진다. 천국 갈 우리 내면을 구성하는 요소 하나하나는 매 순간 단번의 기회뿐이다.


그렇다면 기본구원적으로 보면 90대를 산다 해도 그 세월 전체는 단일의 세월이다.
그러나 기본구원을 받은 사람의 매 현실의 준비라는 기회는 매 순간이 별개의 세월이다.
한 편으로는 세월 전체를 하나로 보며 구원 받은 은혜를 감사하되 한 편으로는 매 현실을 다시 없는 세월로 상대해야 한다.
그렇게 한다면 세월을 아끼라는 에베소서 5장 16절의 말씀이 복음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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