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회병 - 서부교회 구역장들의 착각

남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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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판에는 이 홈에 올려진 글 중에 이곳에서 따로 소개하고 싶은 글도 포함됩니다. 

공회병 - 서부교회 구역장들의 착각

연구 0 2

(서부교회 구역제도)

서부교회를 세계 10대 교회로 만든 것은 백영희 한 사람의 수고요 실력이다. 그를 뒷받침 하며 평생을 바친 분들이 구역장 10여명이다. 이말출 김현찬 김효순 추순덕 나인숙 이복순 장정애 박정자 서봉월 이경순.. 대충 이렇게 헤아린다. 모르는 분들은 이렇게 적고, 역사를 아는 분들은 이경순을 첫 손에 꼽는다. 이경순 구역이 많아 지면 미리 분구를 시키거나 다른 구역으로 넘긴 경우가 많아서 80년대의 구역순을 보면 10개 구역 중 뒤로 가지만 아는 분들은 첫째라고 생각한다.


 


10개 구역으로 시작했다가 15개 20개까지 넓혀 나가던 시절의 서부교회 구역장과 반사와 집사란 그 숫자가 엄했기 때문에 실력도 신앙도 참 대단했다. 그러나 1980년 전후하여 구역을 150개로 주교 반은 600개로 그리고 중간반도 초기 6개를 3-40개로 넓혔다. 터가 굳고 내실이 단단했으므로 뻗어 나갈 수가 있었다. 초기 10개 구역 중 1개 구역에서 분구하고 독립 시킨 구역이 10여개가 보통이고 훨씬 많은 구역도 있다.


 


백영희 목회의 철칙은 '전도하고 > 전도한 식구는 죽어도 자기 식구가 된다.' 이 원칙은 목회자라도 손을 대지 않는다. 세상의 호적 혈통은 가정과 세상의 기본인 것과 같다. 불신자를 전도해서 믿게 하고, 그 사람의 신앙이 자라면 목회자로 내보내기도 한다. 그가 목사가 되고 성공한 유력 목사가 되어도 원래 구역장에게는 고향 어머니와 같다. 늘 그렇게 설교했고 교회 운영도 철저히 그렇게 했다. 10여 명의 핵심 구역장이 150여 구역으로 확대가 되다 보니 막 구역을 맡은 이들에게 구역장의 평생과 그 의미를 강조할 때 이 면을 반복했다.


 


(서부교회 구역장의 착오)

뭐든지 명암은 함께 간다. 늘 조심할 일이다. 창조 첫 날은 죄가 없었지만 빛 옆에 어두움을 나란히 주셨다. 양 면을 잘 사용해야 한다. 구역장의 의미, 사명감, 신앙의 인도와 지도의 책임을 이렇게 강조하다 보니 1980년대에 막 신앙을 출발한 사람이 주변에 전도를 많이 해서 일찍 구역장이 된 사람이 있었다. 이 구역장은 수십 년 전에 서부교회 구역장이 되고 자기와 같은 사람을 전도해서 목사도 만들고 드디어 자기도 전도를 했고 조기에 구역장을 만든 모구역장이 늘 신앙의 본이었다. 그런데 강단에서 구역장이란 목사의 어머니라는 설교를 반복하자 자기가 길러서 목사를 만든 목사가 아니라도 모든 목사가 모두 자기의 양 떼 출신으로 생각을 했다. 올챙이가 다른 올챙이와 심지어 청년 개구리까지 자기 새끼라고 착각을 한 것이다. 바로 이런 사명감과 위치감이 그런 구역장들을 조기에 신앙의 경지로 끌어 올려 간다. 동시에 자기의 식구가 아니라 자기보다 먼저 믿고 자기같은 구역장을 전도해서 구역장으로 만든 원로 목사를 자기 밑에서 자라 나갈 사례로 보고 밑으로 깔고 보면 큰 탈이 난다.


 


연구소 어느 직원 A는 양성원 관계로 결혼이 아주 늦어 졌다. 결혼 상대방의 B 구역장은 A보다 20여 년을 늦게 믿었다. 교회를 처음 출발할 때 A는 목회자 급이었다. 최소한 목회자로 백 목사님이 기르고 있었다. 설교 때 A 직원의 사례는 계속 거론 되고 있었다. 그런데 결혼이 늦어 졌고 B 구역장이 전도한 식구와 결혼을 하게 되자 B 구역장은 공회와 서부교회는 목사 위에 구역장이니 A에게 집회 도중에도 따로 찾아와서 인사를 해야 한다고 어른 노릇을 했다. 당시 A는 집회 기간에 강사실을 맡아 틈을 낼 수가 없었다. 집회의 이런 내막을 전혀 모르는 B 구역장은 훗날에는 위대해 질지라도 당시에는 A가 지도해서 가르쳐야 할 대상이었다.


 


그 A도 그 시절에 백태영 목사님이 부모 급이고 자기가 주일학교 학생일 때 백태영 목사님은 이미 대구 달산교회에서 공회 최고의 지도자로 활동했고 교회도 대형교회를 만들고 인도했던 분인데 백영희 목사님이 백태영 목사님을 어리게 상대하니 A는 자기보다 하늘만큼 높은 백태영 목사님을 우습게 생각하고 있었다. B가 모든 것을 알아 차리게 된 것은 자기가 겪어 보면서 자기가 백태영 목사님조차 아래로 생각한 자세를 돌아 보며 고치게 되었다. 위대한 것은 훨씬 위대하고, 백영희 목사님을 기준으로 보면 그 분보다 못한 것이지 A 자기보다 못한 것은 아니다.


 


공회의 목회자들도 마찬 가지다. 공회가 좋아 공회를 출석하는 교인은 비록 교인 자리에 앉았다 해도 그 교회 목회자를 모든 면에서 넘어 가는 분들이 있다. 그런데 공회라는 추상명사, 공회의 정상적이며 목표 달성치를 기준에 삼고 그 기준을 가지고 현재 공회 목회자들을 평가하면 10점에서 50점 사이다. 그러니 마음 놓고 공회 목사들을 난도질을 할 수 있다. 그런데 자기를 그 기준에 넣으면? 0점이나 1점이나 될 사람조차 자기는 평가에서 빼버리기 때문에 지난 몇 년 동안 정권 잡은 도덕 군자들이 잡범보다 더한 수준으로 살다가 지금 모든 것이 다 드러나는데도 낯짝조차 붉어지지 않는 것이 그런 내면의 이유다.


 


아내를 전도하고 길러 준 B, 그 분에게 A는 늘 감사하는 것이 맞다. 부부는 한 몸이니 아내를 기준으로 잡으면 B는 A에게 부모와 같은 사람이다. 그러나 단순히 신앙의 일반 면만을 가지고 본다면 B는 A에게 평생 배워도 제자가 되기도 부족하다. 실제 그 결혼 후 수십 년의 세월에 A와 B가 모두에게 알려 진 행적만 놓고 봐도 그렇다. 서로 자기 위치에서 상대를 대하며 복 된 위치에서 복 된 자세를 가지는 것이 자기 복이다. 이 글은 B에 대한 비판이 아니다. 우리 공회 우리 모두가 함께 가지고 있는 공회병의 유형을 살피고 있다. 수인성 전염병은 물만 조심하면 된다. 공기 전파의 감기는 마스크로 막는 것이다. 음식으로 배탈이 나는 것은 사람 접촉에는 상관이 없다.


 


이 공회의 목회자가 되면 이 공회가 좋아서 교인이 된 사람들에게 자기가 지도자니 공회의 표상이 되었고 자기를 표상으로 삼고 자기 교회에서 교인 노릇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이 공회에도 3분의 1은 된다. 바로 그 3분의 1의 교회는 모두 파탄났다. 수백 명의 교인을 소개해서 밀어 넣어도 전부 차버리거나 튀어 나오게 되어 있다. 다른 교회들은? 그 교회는 그 문제가 아니라 또 다른 고장이 있어서 그렇다. 병의 종류에 따라 공회병의 착각 하나를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자기가 목회하는 교회를 출석하게 된 교인이 자기 때문이라면 자기가 목자다. 공회 자체가 목자인데 주변에 갈 곳이 없어 찾아 왔다면 자기가 목자 노릇하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세월 속에 자기가 진정한 목자가 되면 올 때는 공회 교인이라 해도 나중에는 자기의 교인이 된다. 그 때 목회자 노릇을 해도 늦지 않다. 부임하는 교회, 다른 사람의 소개로 교인을 가지게 된 목회자, 구역장, 반사들의 성급한 착각을 돌아보자는 것이다.


 


서부교회의 서영호 목사님은 목회만으로 보면 가는 곳마다 침체가 되는 면이 있으나 인품과 신앙의 깊이와 공회 역사 등 여러 면에서 그만한 인물을 찾기는 어렵다. 그런데 서부교인 중에 1991년 1월, 서영호 목사님이 서부교회에 부임하기 직전에 있었던 교인들의 대부분은 서 목사님을 아이처럼 상대한다. 뒤로 모이며 '서 목사가...' 이렇게 입담을 한다. 그들로서는 하늘처럼 우러러 볼 목회자다. 서 목사님과 공회의 신앙관이 맞지 않아서 서 목사님을 반대한 4층 식구들의 비판은 나도 동의한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비교하면 만사 모든 면으로 서 목사님께 진심으로 고개를 숙이는 것이 맞다. 특히 정당하게 모셔 왔으니 더욱 그렇다. 서 목사님을 서부교회에 모시는 순간, 그 분을 반대한 것은 공회적으로 연구소 이 곳뿐이다. 이 곳은 지금도 비판할 입장을 가지고 있다. 나머지는 모셨으니 지도자로 모시는 것이 맞다. 여러 번 반복하지만 목회 실력, 목회자의 자세로는 너무 허무하다. 그 외의 수 많은 면을 기준으로 본다면 거의 다 최고의 인물이다. 영어를 못하고 다른 과목을 잘한다면 영어만 비판해야지 1등을 도맡고 있는 수학 국어 과목을 비판한다면 이 것은 무지막지한 일이다.


 


세상 꼴을 볼 때마다 나는 공회들을 본다, 세상과 공회들을 볼 때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나는 우리 공회를 본다. 이미 세월이 수십 년 지나가다 보니 규모는 작아도 성경과 교회사와 총공회 역사에서 나올 만한 장점과 단점은 소복하게 쌓여 있다. 양심과 눈치가 있으면 마구 회개하고 마구 고쳐서 급속히 잘 될 수 있다. 지금 공회에서 새로 출발하는 분들은 아주 단순간에 이 노선 최고의 인물이 될 수 있다. 쌓여 있는 것이 많아서 그렇다. 평생을 공회 한중심에 있다 해도 자세가 어긋나면 썩고 썩어 뿌리까지 절단난 가을 나무가 된다. 공회 우리 안에는 그렇게 오래 된 공회인도 없다. 대구공회를 공회인 줄 알고 충성하던 분을 어떻게 해서 모셔다 놓고 사람 될 줄 알았는데 뱅뱅 돌아 대구공회보다 더한 일도 한다. 나머지는 계산 할 것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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