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 집회를 두고 살필 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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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8.10 00:00
백영희신앙노선은 기본적으로 개교회주의이기 때문에 교회나 공회적인 집회에 대하여도 몇 가지 신앙노선적 원칙 외에는 규정이나 형식으로 묶지를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자유롭고 폭넓은 범위를 허용하는 대신 신앙노선의 기본 성격에 관계되는 원칙이 잘못되면 이는 총공회 신앙노선에서 벗어난다는 더 크고 중대한 문제가 제기됩니다.
세상에 속한 사람이라면 원칙이야 어찌되던 외부에 보이는 제재나 불리한 것이 없으면 그만입니다. 그러나 하늘나라를 바라보고 옳고 그른 신앙노선에 자기 평생과 생명과 영원을 걸고 있는 사람이라면 신앙노선의 원칙은 예사롭게 보여지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5월과 8월에 모이는 총공회 소속 교회들의 전국집회를 두고 어떤 것은 신앙노선에 속한 것이라 지켜져야 하는지, 어떤 것은 공회나 교회가 현실과 형편에 따라 자유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백목사님 생전에도 늘 조금씩 바뀌어 왔으니까 조금씩 바뀌는 것은 상관없다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비록 2-3cm 찢어지는 상처는 큰 문제가 아니지만 그 부위가 만일 눈알이라면 작다고 쉽게 생각할 일이 아닙니다. 바뀌는 것은 절대 안된다는 불건전한 보수주의분들도 계시겠지만, 아이가 자라게 되면 기저귀를 벗는다든지 작은 옷을 바꿔입는 것은 변질이 아니라 성장으로 봐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 논리가 대개는 변질과 타락을 포장하기 위해 사용되는 것이 거의 전부라는 것도 알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몇 가지 글로 나누어 이 문제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집회의 횟수, 기간, 강사문제, 청소년 학생층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시간을 두고 분석하여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현실은 과거와 다른 오늘의 우리 현실로 가지되 오늘 변화된 현실에서도 붙들고 놓치 말아야 할 신앙노선에 속한 것은 무엇이 있는지를 바로 알아야 발전은 하되 타락은 하지 않도록 되겠습니다. 성장은 하되 변질은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