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집회를 하는 분들께 드리는 제안 [사진]4장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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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판에는 이 홈에 올려진 글 중에 이곳에서 따로 소개하고 싶은 글도 포함됩니다. 

재독집회를 하는 분들께 드리는 제안 [사진]4장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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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하단에 '집회' 사진 4장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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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문

부산공회(3)집회를 중심으로 재독집회를 두루 살펴보았습니다. 왜 재독집회라야 하는지? 재독집회가 은혜되려면 어떤 면을 한번 더 살펴야 할는지? 몇 가지 면을 살펴보았습니다.

현재 재독집회가 공식적으로 진행 중인 곳은 부산공회(1)과 (3)입니다. 부산공회(1)은 내부 교권투쟁에 휩쓸려 집회가 현재까지 판문점 분위기와 같습니다. 그래서 재독집회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어떻게 발전되는지를 살피기가 어렵습니다. 집회의 규모나 장소나 참석 범위 등을 볼 때는, 당연히 재독집회를 두고 연구할 때 모범사례가 되어야 하는데, 아직까지 그리 될 수 없습니다.

반면에 부산공회(3)집회는 규모는 작지만 그대신 재독집회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려면 어떤 면이 고려되어야 하고 또 실제 세월 속에 집회의 은혜와 그 결과가 어떤지 등을 놓고 살펴볼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과거 재독집회의 앞날을 두고 찬반론의 예측이 많았습니다. 이제 미래에 벌어질 일을 짐작하며 찬반을 논할 것이 아니고 15년이 지난 과거를 두고 돌아보며 결과적으로 소개를 할 수 있는 시점입니다.



1.재독집회의 장점

'사이다' 설교라는 말이 있습니다. 갑갑한 사람이 여름철 갈증날 때 사이다를 한 병 마시고 나면 그렇게 속이 시원해지는데, 화장실에 한번 갔다오고 나면 먹었던 것은 깨끗하게 없어져버리고 또 갈증이 생깁니다. 사이다를 한번 마시게 되면 갈증은 점점 더 많아지고 사이다를 더 찾게 되는데 남는 것은 없습니다.

설교를 들을 때 그렇게 즐겁고 재미있고 은혜가 되어 마구 고함을 지르고 찬송을 했는데, 예배가 끝나고 나면 무슨 말씀을 들었는지 아무 것도 생각나는 것이 없고 자기 생활 속에서 실제 그 말씀대로 살아보려면 말씀대로 살도록 만드는 힘을 전혀 주지 못하는 설교가 있습니다.


'곰국' 설교도 있습니다. 비실거리는 사람에게 억지로 한 그릇 먹여놓으면 약삼아 먹기는 해도 입이 텁텁해서 요즘 아이들은 자꾸 햄버거나 치킨 튀긴 것을 찾습니다. 그래도 곰국을 억지로 한 그릇 먹여놓으면 먹을 때는 고생하며 먹지만 먹고난 뒤에 아랫배에 힘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거뜬하게 힘든 일을 하고 비실거리던 사람을 힘차게 움직이게 만듭니다.

박수도 없고 춤도 없고 밴드도 없고 화려한 율동도 없고 뭉클한 간증도 없이 성경말씀 그대로를 푹 고아서 한번에 2-3시간씩 하루에 3번, 집회기간 중에 새벽부터 저녁까지 11번 가마솥을 계속 끓여대면 겉으로는 그냥 김만 좀 새어 나오는 것같아서 옆집에 냄비에 라면을 끓여 사이다 먹는 집과 비교하면 고리타분하여 아주 젊은이들이 싫어하지만, 이 가마솥에서 한 그릇 퍼먹고 자기 현실로 돌아가서 말씀의 덕을 한번 체험하게 되면, 백목사님의 설교는 일반 다른 부흥사들의 설교 중에 하나로 취급하지 못합니다. 모든 부흥사들의 설교를 사이다로 분류하고 이 설교는 과연 곰국이라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재독집회의 장점은

곰국으로 먹고 살아온 집 자녀들이 객지생활을 하면서 다른 집 아이들과 같이 인스탄트 음식에 잠시 입맛을 들이다가 생전의 어머님이 끓여 먹이던 곰국식 부엌이 생각나서 솥단지를 새로 걸고 과거만은 못해도 그래도 과거를 회상하며 다시 곰국으로 신앙의 힘을 삼도록 말씀을 대하자는 운동입니다.

신사참배 승리의 방법을 오늘 신학교 교수들마다 전부 한 마디씩 내놓고 있는데, 그런 방법을 가르쳐 준 그들의 스승들은 신사참배라는 현실을 실제 만났을 때 다 도망가고 패전했습니다. 곰국의 이 방법을 교회 안에 한국교회에 소개했던 백목사님은 신사참배 6.25전란 속에서 교회 전체를 이끌고 환란을 호령했던 유일한 목회자입니다.

옛날 손맛에 정성을 지닌 어머님만은 못해도 그 집 출신 자녀들이 과거를 생각하며 돌아가신 어머님의 방법과 정성과 그 식탁이 진정 옳고 좋았다며 솥단지를 다시 구해다가 한걸음씩 바른 길을 따라 나서는 것이 재독집회의 장점입니다.


2.아는 상식으로는

곰국을 걸어놓고 자녀들에게 속살을 찌우던 부흥사를 이곳은 알지 못합니다. 이곳이 아는 대로는 일반 부흥사와 목회자들이 전부 라면을 끓여 불러 시킨 치킨에 사이다를 곁들여 자녀를 양육한 경우입니다.

따라서 백영희신앙노선 외에는 사실 곰국을 끓이겠다고 솥단지를 걸어봐야 그 안에 넣을 재료도 없고 또 솥단지도 가마솥이 아니라 냄비밖에 없고 또 그런 논리가 통하지도 않아서 아마 외국어를 듣듯 그렇게 어색할 것입니다.


백영희신앙노선에서는 이 논리가 통합니다. 비록 표현할 줄을 몰라 남들에게 자세하게 안내하지는 못했을지라도 이런 말을 들으면 '아! 거게 바로 공회야!' 이렇게 무릎을 다 치실 것으로 압니다. 또 여기서 먼저 한 말씀만 소개하고 나면 그 뒷 이야기는 이곳보다 훨씬 더 실감있게 풀어가실 이곳의 선배들도 공회 노선 안에는 여전히 다수 생존해 계시고 현역으로 활동하고 계실 것입니다.

보통 이단이나 사이비에게는 한번 빠지면 폭 빠져버리는데 그 대신 그들의 논리는 성경을 놓고 따지면 단번에 이단이라고 증명이 됩니다. 적어도 정통 교리와 바로 적대적인 표현들이 나옵니다. 그러나 이 신앙노선은 성경을 놓고 살피면 살필수록 정통이며 일반 정통교리와 비교를 하면 일반 교리를 분명하게 향상시켰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더욱 신기한 것은 한번 접하게 되면 그다음부터는 흔들리지 않게 된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정통교회는 역사적 정통과 논리적 정통은 보유하게 되지만 그 정통을 현실 속에 살려놓지 못하므로 이름만 있고 그 속에 뜨거움과 실행이 없어 마치 묘소와도 같습니다. 뜨겁게 설치는 것은 분명히 이단이거나 사이비입니다. 그런데 백영희신앙노선은 뜨겁기는 이단과 사이비같고 그 역사와 논리는 정통의 연장선에 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그 뜨거움은 바로, 백목사님의 설교가 관객들의 시선과 평가에 중심을 두고 평생 사이다를 향해 움직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대신 평생 그는 진정한 말씀의 세계 안으로만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순간적 선동력은 순복음에 뒤떨어지고 인간이 고안하고 움직이는 조직력은 영락교회에 뒤떨어지지만 생명이 겨자씨 하나에서 움돋고 자라간 그 뒷모습을 본다면, 진정한 교회이며 진정한 설교자였습니다. 그래서 이곳은 백영희라는 인물을 한국교계 최고의 설교가로 평가하는 대신, 한국교회 유일의 설교가가 아니었던가 하는 평가를 조심스럽게 내놓고 있습니다. 단정할 수 없는 것은 어느 골짝에 어느 작은 교단에 또 다른 종이 그렇게 평생을 살다 가셨는지 이곳은 상식과 견문이 좁아서 많이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3.이왕이면 재독집회로 모이는 곳을 위해 '부산공회(3)'은 잊지 않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부산공회(3)은 백목사님 생전부터 재독에 대한 체험과 실험과 교리적 검토를 미리 마쳤기 때문에 백목사님 사망 이후 재독을 주장하는 일에 조금도 주저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반대측은 갑자기 닥친 일을 놓고 매순간 사람 속에서 나오는 착상을 가지고 대응논리를 개발했기 때문에 반대론자들 중에는 두뇌가 명석하고 성경과 교리를 구비하게 갖춘 분들이 많았으나 재독론에 대하여는 단 한 줄의 논리도 들어볼 만한 것은 내놓지 못했습니다.

부산공회(1)과 비교를 한다면 부산공회(1)은 그냥 시키니까 하는 것이고 몰라도 하는 것이고 했으니까 이제는 무조건 밀고 나가는 식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과거 함께 이 문제로 의논하고 행동한 것이 많기 때문에 조직의 내부 구성과 성향을 알기 때문에 탄식하는 것입니다.

어쨌든, 부산공회(3)은 재독집회로 모일 때마다 늘 총공회 이름을 갖고 지금도 5월과 8월의 집회를 계속하는 곳곳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있습니다. 더하여 특히 이 노선에서 주님 뵈올 때까지 변치않고 걸어가기를 구하며 또한 재독집회로 모이는 곳에 더욱 큰 은혜를 주시라고 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0년 이상 계속 된 기도입니다.

부산공회(3)의 이런 기도는 재독집회와 재독집회가 아닌 집회로 나누어 차별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은 백영희신앙노선에 있는 교인과 교회라면 재독집회의 은혜와 그 가치성을 알게 해 달라는 기도입니다. 다른 교파나 교회에게는 이렇게 안내하지 않습니다. 재탕해서 먹으면 더 은혜스럽고 맛이 있고 또 영양분이 있을지, 재탕하게 되면 죽도 밥도 아닌 설교인지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혹 재독을 두고 '우상'이니 하는 발언과 표현을 하시는 분들이 아직도 계신다면 이런 문제는 자신의 무지막지함을 회개할 문제이지 진지하게 연구하고 따질 문제가 아님은 이미 재독에 관련된 역사와 자료와 해명을 충분하게 했습니다. 재독을 두고 '우상'이라는 발언을 하려면 일반 모든 신학교와 교회들을 우선 우상숭배 교회라고 정죄해놓고 나서 그다음 이곳 집회의 성격을 살펴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그곳은 우상의 소지가 너무 많습니다. 그런데 정밀분석을 해보면 이곳은 진정한 칼빈의 개혁사상이 숨쉬고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연유를 이곳 홈 여러 곳에서 충분히 설명을 했으므로 관련 자료는 따로 찾아보셨으면 하고, 이 정도로 말씀을 드리는데도 아직도 뒤로 슬쩍슬쩍 말을 흘리고 다니는 분이 있다면 비겁한 분이며 비양심적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런 분들은 두 종류입니다. 태엽을 감아놓으면 힘이 있는 대로 그 방향으로만 가는 장난감과 같은 인격을 가졌거나, 아니면 평양 정권을 본받아야 먹고살기 좋은 지상낙원이 온다고 주장하는 차원의 착각에서 사는 분입니다.

참으로 감사한 것은, 15년이 지나는 현 시점에서는 과거 몰라서 반대했던 분들이 거의 돌아서고 이제는 그런 비판을 했던 기억도 나지 않는다고 하는 정도가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재독을 반대해야 교권을 잡는데 유리했던 환경도 사라졌기 때문에 이제 공회 소속 교역자와 교인들이 자기들의 먹고 살 신앙의 양식을 확보하는 차원에서라도 이곳의 재독 권유에 한번 더 귀를 기우려 주셨으면 합니다. 과감하게 재독을 하시지요! 교회의 말씀은혜, 교회 내의 신앙양식 확보가 단숨에 해결될 것입니다. 자존심과 오기를 버려야 할 시점입니다.


재론하는 글이지만 재독 반대는 교리나 양심 때문이 아니라 교권 투쟁을 벌이는 분들이 전략적으로 상대를 치기 위해 일거리를 찾다가 선동 선전술이 가장 잘 먹히겠다고 생각한 것을 하나 골랐기 때문에 문제가 된 것입니다.

백목사님 사후 가장 큰 문제는 앞으로 서부교회 강단과 집회의 설교를 어떻게 할 것인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우선 재독으로 유지하면서 6개월 혹은 1년 또는 그 이후 상황은 후임자들과 목회자들의 말씀 은혜의 수준을 자연스럽게 비교하면서 은혜되는 방향으로 결정한다는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우선 당분간은 일단 재독 외에는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서툰 설교가가 자기 설교에 취해서 재독을 원하는 교인들과 의견 대립이 생기면 교회 내의 갈등이 발생하고 서부교회와 공회의 성격상 한번 갈등이 발생하면 바로 분열로 이어질 것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후임은 자기 설교를 하지도 않을 뿐더러 자기 설교는 부탁을 해도 설교를 못하기 때문에 하지 못할 분 중에서 택하되 재독이 필요한 서부교회 내부 사정을 자원하여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협조할 분 중에서 백목사님 생전에 이런 생각을 가진 분들과 가장 가까운 분을 택하여 서부교회와 집회를 해결하자고 의논이 되어졌습니다. 가장 어렵고 힘든 시절 가장 은혜롭게 잘 교회가 진행 중인데, 갑자기 은혜를 받으면 안 된다고 예배당 안에 나무막대기를 맞춰들고 들어온 분들은 시켰던 분이나 순종했던 분이나 자기 행위에 대한 각자의 뜨거운 회개가 있어야 합니다. 이곳이 승리감에 도취하여 패자들에게 하명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당시 그 면에 죄를 지은 분들은 하나님 앞에 서기 전에 진정한 회개가 없으면 스스로 큰 문제를 안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4.재독집회의 장점에 대하여 다음 몇 가지 사항을 소개합니다.

①재독집회는 반드시 책을 함께 사용하도록 권합니다.

백목사님 장례식 기간 중에 서부교회 5층에서는 백목사님 사후 서부교회와 공회의 방향을 놓고 보수노선의 핵심 지도부가 몇 가지 원칙을 합의하고 있었습니다. 백목사님을 마지막 순간까지 가까이 모셨던 각 분야 직원들과 핵심 교인들이었기 때문에 논란이 된 내용은 거의 없고 무슨 안건이든지 마치 입을 맞춘 듯이 결정되었습니다.

당시 당분간 재독체제로 나가되 재독체제와 설교의 은혜면을 냉정하게 면밀히 살피면서 은혜되는 대로 한다는 원칙이 있었습니다. 당시 이곳은 재독을 하게 되면 반드시 책을 함께 보도록 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말씀드렸습니다. 교회 내에서는 예배가 간단하고 또 시간마다 프린터 준비에 문제가 있으니 곤란할지 몰라도 집회는 많은 인원이 장시간 계속 앉아야 하고 의자가 없으며 계속 유입되는 여러 계층의 교인들을 고려하여 만일 교재가 없으면 집회의 재독은 존폐문제가 조기에 거론될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켰습니다.

지금까지 집회 재독은 늘 설교록을 교재로 동시에 사용하고 있는 줄 압니다. 앞으로도 그리 해야 하고, 혹 개 교회별로 재독을 할 때도 교재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특별한 교인들 외에는 집회 유지 자체 문제가 생길 수 있음을 헤아렸으면 합니다.


②집회 교재는 어린 교인들을 위해 문제지 사용을 권합니다.

재독집회는 녹음으로 설교를 복습하면서 책을 함께 읽게 되는데, 속도가 아주 빠른 부분을 제외하고 대부분 설교 속도가 또박또박 진행되기 때문에 책을 읽다보면 글을 조금이라도 수월하게 읽는 분들은 녹음보다 눈이 글을 앞서가게 됩니다. 말씀에 확실하게 몰입되는 분들은 책을 보며 설교를 한번 들으면서도 눈으로는 2-3차례 재독하는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일반 교인들은 책을 읽다가 녹음보다 눈이 앞서 가다 보면 은혜 받는데 지장이 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사회석에서 교인들의 시선을 주의깊게 보면 금방 느낄 수 있는 일입니다.

이럴 때, 어린 아이들이나 신앙어린 분들을 위해 재독 내용 중에 특별히 기억해야 할 내용들을 문제지로 만들어 책을 읽으면서 해당 문제의 답을 찾아 적어가며 재독을 하게 하면, 재독이 서툰 분들이나 신앙이 어린 분들에게는 시선을 책에다 고정시키고 마음이 말씀에 모아지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문제 때문에 말씀에 조금 집중을 하게 되면 집중 한 것 만큼 은혜를 받게 되는 것은 경험입니다.

물론 문제가 유치하게 보이는 수준 이상의 교인들에게는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런 분들이라도 이번 예배 때에 '무엇은 몇 가지, 몇 가지 중에 첫째는 무엇 둘째는 무엇 ... '등의 요약을 기억하는데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치 성경정독을 시킬 때 연경교재라는 문제집을 풀어가면서 성경을 보게 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이홈의 /초기화면/연구실/연경교재/'성구연구(7)'에 들어가시면 집회 교재 등 샘플이 몇 가지 제공되어 있습니다.

교재는 너무 어려우면 정작 예배시간에 말씀을 쫓아가는 일에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교재가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을 잘 살펴서 나눠주며 지도를 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까지 부산공회(3) 집회에서는 글을 아는 어린아이들은 예배 때 거의 재독에 집중을 하여 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 1학년 생이나 교회를 처음 나온 주일학생이나 오래동안 집회를 참석한 원로 교인이나 별 불편과 어려움 없이 조용하고 경건한 가운데 숨을 죽이고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③어린 학생들의 집회 참석을 위해 꼭 권하고 싶은 것은 줄을 맞추게 하는 것입니다.

백영희신앙노선은 출발 때부터 주일학생이나 젖먹이나 장년반이나 교역자나 꼭같이 예배보고 설교를 듣는 편입니다. 처음에는 조금 느슨했으나 갈수록 강조되어 백목사님 생존 마지막에는 대형집회 매설교가 몇 시간 계속되는 가운데에서도 주일학생과 장년반이 목회자들과 꼭같이 말씀을 들었던 희귀한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기록은 자랑을 위해 그렇게 노력한 것이 아니라 교회가 자라가고 온전해지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밟아나가며 나타난 일입니다.

지금 각 공회별 집회가 현저하게 연령 분리 현상이 있다고 듣고 있습니다. 재독집회에는 어린 학생이나 어린 교인들을 참석시키는 노력이 현저하게 줄어들어 눈에 띄게 집회참석 인원의 편중현상이 있고, 일반 설교로 진행하는 집회는 설교 시간이 1시간 정도에서 그치고 더구나 청년 학생층과의 분리 프로그램까지 공식적으로 진행 중입니다. 일반 목회자의 설교 수준으로는 그리 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할 말이 없습니다. 그러나 재독집회를 한다면, 어린 신앙이나 주일학생이라도 얼마든지 말씀에 몰입할 수 있다는 것이 지난 10여년 넘게 진행했던 재독집회의 경험입니다.

설교록과 연경교재 같은 문제지를 사용하면서, 동시에 예배 시간에 움직이거나 옆으로 말을 할 수 있는 학생들은 따로 앞에서부터 뒤로 줄을 지어 앉게 하면서 어른들 한 줄에 아이들을 사이에 한 줄 씩 앉히는 방법으로 좌우와 앞뒤 줄을 맞추어 앉게 해보시기를 권합니다.

처음에 줄 지어 앉히려면 어려움이 있고 예배 준비가 늦어지는 등 약간의 소란이 있을지 몰라도 사회자가 앞에서 인도하고 중간에 몇 사람이 움직이면서 줄을 맞추어 놓으면 재독집회 분위기는 아주 달라지게 된다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부산공회(3) 집회도 비록 그 숫자는 봄집회 250명, 여름집회 350명 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시골과 서울, 오래 믿어 나이 많은 분과 이제 처음 교회 다니는 고급 교인 등 있을 사람들은 골고루 다 있습니다. 아이를 많이 낳다 보니까 3-4명의 젖먹이가 함께 붙어 있는 아이 엄마들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녹음을 듣고 책만 보게 되면 자칫 전체 분위가가 아주 혼동스러워질 수 있습니다. 한 두 번 그렇게 되고나면 다음부터는 차라리 예배도 잘 보지 않고 소란만 만드는 주일학생이나 어린 아이들을 빼게 되고 이런 현상이 바로 일반교회로 속화되는 외형이기도 합니다. 부산공회(3)의 재독집회도 처음에 다른 재독집회처럼 여러 혼란이 있었으나 백목사님이 과거 서부교회 예배 때 어떤 때는 설교 시간 10분씩을 할애하며 줄지어 앉히려고 노력하고 집회 때도 한번씩 장내정리를 하는 등 평소 앞뒤 좌우 줄지어 바로 앉는 것에서 예배의 기본자세와 분위기가 다르게 된다고 강조하고 그렇게 했던 면을 기억하여 그렇게 해 본 결과 놀랍게도 예배 분위기가 잡혀 날로 감탄을 할 만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④작은 책상을 단체로 구입하여 사용하시기를 권합니다.

현재 어느 공회든지 집회장소의 공간 확보는 당분간 충분할 것입니다. 공간이 어중간하게 비거나 한쪽에 몰려앉고 한쪽은 비어있고 하면 그 집회의 말씀은혜는 이미 그릇이 깨져 물이 흐르듯이 그렇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경험상 그렇습니다.

앞뒤 줄은 한 줄은 어른 한 줄은 아이들로 번갈아 가며 줄을 앉게 만들어 어른들이 자기 아이를 좌우에 앉히고도 전체적으로는 아이들이 옆으로 나란히 앉지 앉게 하여 책을 보라고 하면 그만 책 내용을 따라가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말씀 안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그리고 좌우로 줄을 맞추는 것도 역시 중요한데 이런 경우 첨부하는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작은 책상을 하나씩 놓고 나란히 줄을 맞추면 앞뒤 좌우 줄이 맞아지면서 예배 분위기에 아주 도움이 됩니다. 책상이 앞뒤로 잘 정리되어 버리면 어린아이들조차 자연스럽게 활동공간이 제한되며 이 책상 저 책상 사이에서 혼자 잘 있게 됩니다.

사진에서 보는 책상은 1인용 밥상으로 1999년 8월집회 때 부산의 국제시장에서 1개당 3,000원에 단체 구입했습니다. 최근 개별 구입한 분들은 5,000원이라고 들었습니다. 줄을 지어 앉아 책상을 놓고 설교를 들으며 설교집을 읽되 하루 3-4회씩, 1회에 2-3시간씩 성경이 무엇을 가르치는지를 생각해 볼 수 있다면, 이 이상 무엇을 더 원하겠습니까? 그런 집회를 통해서 교회를 처음 다니는 분들도 말씀은혜가 무엇인지 알고 유치원 학생들도 그 긴긴 시간을 책을 들고 앉아 열심히 읽고 있는데, 죽은 설교자에게 절을 해서 제사를 드려서 되느냐는 식으로 비판한다면, 그 입이 하나님 앞에 상받지는 못할 것입니다. 사촌이 논을 샀다고 배가 아프면 이웃을 내몸같이 사랑하라는 최고한의 법에 바로 걸리지 않습니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재독을 반대한 교회들과 목회자들은 그 교회에서 99% 딴따라를 불러다가 강단 위에서 발을 번쩍 번쩍 치켜들며 소위 자신들이 말하던 거룩한 제단을 희롱하고 있습니다. 또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재독을 꾸준하게 유지하는 교회들은 그런 교회가 거의 없습니다. 남녀가 팔짱을 끼고 ㅈㄹㅂㄱ을 하면서 성령의 임재를 비판하지 말라는 분도 계셨지만, 이곳은 그분들에게 임한 그 당시 성령은 그런 춤추는 행위를 진노하여 분을 품은 성령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모습을 즐기며 바라보더라는 그 성령은 성령을 가장하여 나온 악령들입니다.


⑤책상과 걸상을 함께 사용하는 것은 끝까지 자제하셨으면 합니다.

모든 교회들이 마루에 앉아 예배를 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린 신앙과 젊은 층들 때문에 의자에 앉아 예배보는 방향으로 교회의 시설은 변화를 했습니다. 이런 현상이 어떤 교회에서는 속화를 가속시킨 주범이 되었고 어떤 교회에서는 일반 사회 생활에서 의자생활에 익숙한 이들에게 앉는 습관 하나만을 배려한 것으로 그친 교회도 있습니다.

백목사님 집회의 첫 모습은 군용야전 막사 하나에 가마니를 깔고 예배를 드렸고, 그다음에는 야전 막사 2개를 사용했고 그리고 조금씩 시설이 변경되어 밑바닥에 세멘트도 깔면서 시설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서 대형발동기를 돌려 그 불빛으로 예배를 보던 시절에는 발동기 소리가 시끄러워 예배가 방해될 정도였습니다. 지금은 그런 일이 없습니다.

어느 시설까지 어느 장비까지 어느 배려까지 하느냐는 것은 신앙의 본질문제가 아닙니다. 그러나 그 배려가 어떤 기준과 방향에서 사용되느냐에 따라 자칫 시설 하나 변경이 한 교단과 교회의 속화를 결정적으로 확정짓는 일이 비이비재합니다. 현재 부산공회(3)은 특별한 환자 등을 집회 전에 사전 파악하여 예배실 제일 뒷쪽에 배치해 두고 있어 전체 분위기에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이렇게 환자급 교인들이 예외적으로 사용하는 정도에 그치고 그 외 일반 예배인원 전부가 어린아이들까지 앉아서 책상을 놓고 설교록을 공부할 수 있다면, 그것이 이 집회의 역량이 될 것입니다. 만일 의자를 사용해야 하는 인원이 늘어가되 단순히 환자차원이 아니라 귀찮고 바닥에 앉는 것이 싫어서 그렇다면 이는 교인들의 환란 대비 훈련이 부족한 것을 드러내는 것이거나 아니면 예배를 정성스럽게 보는 자세가 해이해지는 결과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예배당 마루 바닥이 의자로 바뀌어도, 서부교회와 공회는 의자만 들어왔지 속화가 함께 묻어오지는 않았습니다. 다른 교회들은 의자가 들어오면서 '세상에 따라 변하는 법'이라는 속화의 주요 원리가 들어와버렸습니다. 그래서 남녀가 섞어 앉는 것이 세상의 유행이라며 그리 되었고 여자가 남자와 맞먹어야 옳다며 안수도 그리했고, 세상이 화해 통일 무드라면서 종교통일도 밀고 들어와 버렸습니다.

서부교회 1층 마루를 의자로 바꿀 때, 서부교회는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1층 마루마저도 의자로 바꾸게 됩니다. 그러나 다른 면으로는 더욱 더 보수적이며 경건한 예배를 유지하여 서부교회는 시설이 바뀔 때 시설만 교체되었지 그 시설에 묻어들어오는 잡된 것이 없었습니다. 집회 장소의 시설이 의자 뿐 아니라 많은 면으로 편리해지고 있습니다. 그런 문제로 의논할 때마다 무조건 과거를 고집하는 것과 무조건 시설은 다 바꿀 수 있다는 주장 가운데에서 우리가 지킬 것과 배려할 것 그리고 조심할 선이 무엇인지 등을 폭넓게 알았으면 합니다.



(아래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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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공회(3) 덕유산 집회장소, 왼쪽이 예배 건물, 오른쪽 약간 밑에 보이는 지붕이 숙소



(아래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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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집회의 책상 사용



(아래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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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밑 야외 천막과 차량 주차, 5월초지만 고산지역이어서 잎이 아직 어린 상태



(아래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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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사용하는 주택, 배식(정면 천막), 야외식당(오른쪽 푸른 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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