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세상의 위기 상황과 공회의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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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21 00:00
(안내문)
최근 /초기화면/연구실/발언.주제연구/게시판에 남침 위혐 등에 관련된 세상 위기설을 다수 올리는 분이 계셨습니다. 이 노선은 '세상 환란'이 '신앙 환란'으로 이어지는 경우를 많이 보았으므로 이런 소식에 대하여서는 남다른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글이 빈번하게 올려져서 간단하게 몇 가지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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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에 대한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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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8번, 이정표 하나쯤은 달아두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총공회청년 05/06/20
1729번, Re: 지금은 위기상황.. 총공회청년 05/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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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공회 신앙 역사에서 맞았던 위기의 순간들
신사참배가 몰려오고 있던 그 시절, 1930년대 말
6.25 전면전이 예고되던 그때, 1940년대 말
휴전후 유엔군 철수라는 위기 상황, 1950년대 말
월남이 망하며 그다음 남한 차례가 되었던 다급한 상황, 1970년대 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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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주목했고 국제 질서와 맞물려 국내에 밀어닥치던 초특급 재앙들입니다.
2.그 시기 일반 교인들의 심리 상황들
자기 손가락 가시 박히는 고통은 큰 줄 알아도, 시대적 재앙은 느끼지 못하던 못난 이들
시대적 재앙의 의미를 뼈저리게 체험하지만, 지금이 바로 그런 전야인 줄 모르던 무지한 이들
세상 아무 것도 알지 못하나 오로지 주님 한 분 모시고 천하 두려움이 없던 믿음의 용사들
세상 재앙의 의미를 뜨겁게 체험하고 파악하지만 담대함을 주시는 능력을 가진 초월의 신앙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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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선은 주로 4번이 많았고 3번이 더러 있었으며
일반 노선은 1번이 대다수고 2번이 더러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3.현재의 위기 상황과 신앙인의 자세
신앙인은 주님 앞에 서는 날까지 늘 자기 속의 옛사람과 전투를 하는 상태이므로
전쟁과 위기상황 또는 미리 준비하는 생활이 익숙해야 합니다.
말하자면 우리는 전투교회 교인입니다.
따라서 체질적으로
항상 위험 요소가 있는지를 먼저 살펴야 하고
이상한 면이 발견되면 위기상황에 대한 평가가 뒤따라야 합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어떤 상황을 맞더라도 우리는 임전무퇴의 용사라야 합니다.
이런 상황을 나쁘게 표현한다면
호전적 단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기를 고취시켜 무엇인가를 노린다고 욕을 해도 할 말이 없습니다.
사실 위기를 준비하고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결과적으로 아무 일도 없었던 경우가 거의 전부였습니다.
그래서
늑대가 온다는 말에 2번 속은 뒤에는 다시 그 말이 들려도 움직이지 않은 사람들이 있고
늑대가 온다는 말은 아이들이 장난삼아 하는 짓이라 해도 끄진 불도 다시 보는 심리로
그런 장난까지도 실전 훈련 삼아 자기와 주변을 단속하며 빈틈없는 신앙을 만드는 이들도 있습니다.
4.윗글에 소개한 내용과 이 홈의 신앙 형편
윗글로 소개한 이야기들은
아주 은밀하게 진행되는 위기상황인데 소개한 분의 후각이 탁월하여 미리 경고하는 것인지
수도없는 소설과 잠꼬대로 평화시 소일거리를 삼고 자기 이름을 내는 고급 유희인지
현재 이 홈으로서는 그 내용 자체를 평가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홈이 그런 세상사에 대하여 자신있게 소개할 만큼 밝지를 못한 이유도 있고
또 안다 해도 한 시대를 짊어지고 기도할 만한 정도의 신앙수준이 아닌 이유도 있습니다.
현재 이 홈의 신앙수준은
주변 접촉하는 분들에게 오늘 이 시대의 진정한 위기 상황은
핵대결 등의 외형적 위기상황보다
정말 성경대로 믿고 그대로 살아가려고 자기 현실에서 힘껏 투쟁해야 하는
이 시대 정말 필요한 신앙인들과 신앙노선이 거의 멸종이 되어 있으니
이런 상황은 제3차 세계대전보다 우리에게는 더 심각한 위기 상황이며
이 상황은 예측 가능한 정도에서 그치지 않고 현재 우리 주변에서 진행 중인
실제 상황입니다.
5.윗글 소개한 내용을 무시해서가 아니라
현재 이 홈을 방문하는 분들이 더욱 심각하게 대처하고 경각심을 가져야 할 위기는
이미 이 나라 모든 교회를 거의 다 삼켜 버린
여러 종류의 탈선과 타락들입니다.
현 상황에서 6.25와 같은 전면전이 터진다면
긍정적인 청소를 기대할 정도라고 할 만큼 오늘의 교회는 남침으로부터 지켜내야 할 것이 없다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6.25 공산군의 진격은 외형적으로라도 이 나라에서 진행되는 예배와 말씀과 주일과 충성을 막고 나섰기 때문에 우리의 평소 기도는 그들을 막아 달라고 해야 할 의무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 남한의 교회가 남침 전면전을 맞게 된다면
예배당 건축물 중에서 고가품이 너무 많으니 이를 지켜달라고 기도해야 할지?
이 나라 신학계의 보배인 신학박사학위들이 많으니 이를 보호해 달라고 해야 할지?
각 교단이 쌓아온 사회 봉사 활동 이력이 굉장하니 역사 기록물을 지켜달라고 해야 할찌?
이런 고민은 있을지 몰라도
주일을 지키는 교인들의 주일 성수의 자유를 지켜 달라고 기도할 일은 없을 것입니다.
주일 하나 뿐이겠습니까? 그 문제가 그런 정도라면 다른 문제는 언급할 필요도 없을 것 같습니다.
자탄을 한다면
그냥 김정일이 마음대로 쏘아대다가 그 미사일이나 핵에 맞으면 회개할 기회도 받지 못한 불쌍한 신앙이라고 치고, 혹 살아남는다면 그 사람은 회개할 기회라도 받았다고 치고, 그냥 기다리는 편이 나을지! 이런 시정입니다.
6.탄식은 계속 됩니다.
이 시대 전체의 신앙 위기를 두고 이 어깨에 그 짐을 다 지고 기도할
그런 수준의 신앙이 되지 못한 것도 한탄스럽고
겨우 자기 한 사람 재림의 최후 순간을 생각하여 자신을 단속할 정도이니
이것도 한탄스럽습니다.
그러나
이곳의 한탄과 회개와 돌이켜 죽도록 달려가고 싶은 방향은
이제는 적어도 눈에 보이는 재앙이 아니라
이미 우리 교회들을 다 휩쓸어 버리고 이제 흔적도 남기지 않을 만큼 되어 버린 이 상황에서
어떻게 초대교회 이후 오늘까지 이어진 이 신앙의 생명계통을 굳게 잡고
오늘 이 현실을 통해 인도하는 주님의 인도에 진력하겠는가 하는 점입니다.
7.윗글을 올리신 '공회 청년'께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믿는 사람은 세상의 위험을 보는 눈도 탁월해야 하지만
그런 시각이 단순하게 세상 위험에 너무 밀착 조사하고 가깝게 접하다 보면
정작 하나님께서 주시는 모든 상황 전체를 읽어내는 일에 어두워질 수 있습니다.
이 노선이 과거 수십 년간 늘 시대적 위험과 위기 경고에 가장 민감하게
준비했던 역사를 아시기 때문에 이왕이면 세상에 탈선한 썩은 소식들 대신에
신앙인들이 깨어 들어야 할 소식을 이곳에 많이 올려주신다고 생각했습니다.
윗글로 올리시는 소식들은
사실이라 해도
신앙인이라면 그 한 소식으로 준비할 사람은 충분히 준비할 것이고
윗글은 혹시 세상 여당 야당으로 편싸움을 하며 발생한 일부 착오도 섞일 수 있는데
이런 문제들이 산재해 있는 소식이나 내용들이 이곳에 거듭 소개가 되면
우리가 집중하고 가야 할 길이 분산될 수 있음을 고려해 주셨으면 합니다.
특히 글 중에서 현 정권에 대하여 비판하는 시각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 표현과 사상과 정치에 대한 자유가 있으므로 개인의 취향대로 하실 일이지만
믿는 사람은 세상 일에 지나치게 앞장 서거나 자신의 세상 성향을 너무 뚜렷하게 드러내면
정작 신앙문제에 집중해야 하는 순간에 세상 불필요한 시비와 공격으로 크게 손해를 보는 일이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세례 요한의 목이 날라가게 된 것이
과연 그렇게 헤롯의 가정사를 두고 그렇게 비판을 했어야 했는가?
그리고 그렇게 죽은 것이 꼭 하나님께서 원하신 것인가
아니면 오늘 수많은 교인들이 세상의 이 편이나 저 편에 속하여
신앙에만 전념할 순간을 잊어버리고 엉뚱하게 세상의 일군으로 귀한 세월을 소진하고
심지어 목숨을 잃어버리는 개죽음처럼 그렇게 된 것은 아닌가?
이 면을 두고 이 홈은 아직도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짐작은 하지만 아직도 단정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