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회장이라는 표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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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9 00:00
출처: /총공회/문답/718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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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당회장이라는 표현?
남천교회 홈피에서 교회를 섬기는 사람들을 소개하면서
담임 목사님을 당회장이라고 표현하던데 우리도 그런 표현을 쓰는가요?
(답변) 담임목사 또는 공회장이 옳은 표현
1.남천교회는
오래 된 공회 교회이고
공회의 본래 노선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교회로 알고 있으므로
당회장이라는 표현은 단순히 습관적으로 사용하고 있을 뿐
당회장이라는 단어의 원래 뜻을 살려 사용하는 것은 아니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2.참고로 총공회는
개교회 행정노선에 있어
일반 장로교들이 당회 체제를 가지고 교회들을 완전 탈선시켰다고 탄식했고
이를 고치기 위해 '공회'노선을 갖추고 오늘까지 내려왔습니다
3.우리가 종종 실수하는 표현들
마치 교회에서 장례식을 치른 다음 3일째 되는 날
'삼오예배' 또는 '삼우예배'를 드리는 공회 교회들이 많은데
우선 단어 표현은 '삼우'가 맞습니다.
'삼우'라는 말은
유교에서 한번 제사를 지내놓고
또 한번 더 제사를 지내면 '우제'라고 합니다.
장례식 날 우제를 한번 지내면 초우
장례식 다음날 또 한번 제사를 지내면 재우
장례식 3일째 또 한번 제사를 지내면 '삼우제사'가 됩니다.
교회가 하필 이름 중에도 '삼우예배'라는 표현을 사용한다면?
그것도 공회 교회가 그렇게 표현을 한다면 이는 굉장한 잘못일 것입니다.
물론 삼우제사를 알지 못해서 그냥 예배를 드린다고 드리다가 그렇게 된 줄 알지만
알고 난 다음에는 사용해서는 안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것처럼
공회 내에서 당회라는 표현을
장로교의 행정체계를 알지 못하고 별 생각없이 그냥 입에 담아 사용했다면
그럴 수 있다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서부교회나 타 진영에 관심이 많은 목회자들이 당회라는 표현을 입에 담았다면
공회 내에서 보통 생각없이 사용하는 사람들과 전혀 그 차원이 다릅니다.
마치 유교를 공부했거나 불신자 시절에 세상 제사를 깎듯이 지내던 사람이
'삼우예배'를 입에 담았다면 이는 가차없이 죄가 되는 일일 것입니다.
4.'당회' 관련 몇 가지 상식
당회는
요즘 우리나라의 시군과 같은 개념이고
당회장은
요즘 선출직 시장 군수 구청장과 같은 개념이며
당회원은
각 시군구의 기초단체 의원들로 보시면 됩니다.
장로교의 행정체계는
민주화 된 세상 정치제도와 같다고 보시면 거의 틀림없습니다.
옳든 그르든 상관없이 목사 장로를 한번 세워놓으면 그들이 알아서 전권을 행사하고
국민은 한번 뽑아서 맡긴 이상 입을 닫고 무조건 따라가는 도리밖에 없습니다.
공회 노선은
장로교의 선택 주권 예정 등 교리가 좋고
장로교의 신앙계통이 초대교회를 잇고 있으며
장로교의 배경 속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장로교라는 단어를 우리의 성씨에 붙이고 이름은 총공회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장로교의 구원관은 어리고
장로교의 행정체계는 너무나 잘못 된 것이 많아서
총공회 노선은 구원관을 비롯 교리를 대폭 발전시켰고
총공회 행정은 장로교 행정 체계를 거의 전부 개혁하였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핵심적으로 장로교 행정이 틀렸다고 비판한 것이 '당회'제도입니다.
하나님은 목사 장로만이 모인 당회에게 전권을 위임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은 개별 교인에게 직접 개별 영감으로 인도하시기 때문에
신약교회는 장로교처럼 당회체계를 가지면 굉장히 위험하고 탈선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총공회 정통 노선을 지키려는 교회라고 한다면
당회라는 표현을 입에서 옮겨 버리는 것이 유익할 것이며
공회장 또는 담임목회자라는 표현으로 대신하는 것이 옳습니다.
백목사님이 생전에 '당회'라는 표현을 한번씩 사용한 것은
고신에서부터 입에 익어 '당회=목사'라는 뜻으로 사용하셨는데
답변자가 1989년 백목사님 생전 교역자회와 마지막 총공회 때에 백목사님의 이런 습관적 표현을 지교회 목회자들이 악용하는 사례가 많다고 건의하여 백목사님 가시기 전에 공회에서 정식으로 당회 표현 대신 공회 표현을 사용하도록 주의를 내린 적이 있었습니다.
당회와 공회의 차이점은 백목사님 생전에 공회적으로 분명하게 선을 긋고 주의를 주었으며 또한 이런 설명이 없다 해도 공회의 근본 방향을 알고 장로교의 행정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혼선이 있어 안 될 표현이었는데
백목사님 생전 이 문제를 두고 공회 내에서 격렬하게 당회 사용을 주장했던 분들이 계셨습니다. 지금은 부공2와 대구공회 그리고 서울공회에 주로 계시는 분들입니다.
남천교회는 목회자나 교인들의 평상 노선으로 볼 때
습관적 표현으로 생각하며 이번 기회에 표현의 수정을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