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희 출생 100년

남단에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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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판에는 이 홈에 올려진 글 중에 이곳에서 따로 소개하고 싶은 글도 포함됩니다. 

백영희 출생 1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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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10년은

이 홈이 연구에 주력하는 백영희 목사님의 출생 100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의 생애는 이 노선의 역사였고 한국교회사는 물론 세계교회사에서도 시대를 나눌 인물입니다. 1910년 한일합방이 되던 해 바로 그 합방의 격랑기에 출생하였고 신사참배 환란의 파고가 시커멓게 일어 나던 1936년에 교회를 처음 출석했으며, 6.25 전쟁이 진행 되어 전국이 부산에 모여 들어 있던 1952년에 서부교회로 부임하고 4.19 혁명으로 천하가 변혁 되던 시기에 고신에서 제거 되어 이 노선이 본격적으로 출발하게 됩니다. 한국의 경제와 사회 발전이 한국사의 과거와 현재를 나눌 정도로 극명해 지던 1960-1980년 시기에 공회는 교단으로서의 자리를 완전히 잡았고 1989년 이 나라의 혼란기에 하나님 앞에 섰습니다.


공회 노선에서는
교인들도 생일이나 환갑이나 돌 잔치와 같은 기념식이 없고, 교회로서는 개척이나 부임이나 기관 개설의 취임식 기념식 등 일체의 행사가 없습니다. 일상 신앙 생활 면에서 유지 되고 있는 이런 면은, 신약 초기의 초대교회와 중세를 개혁한 종교개혁기의 살아 있는 신앙이 새파랗게 날이 선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념식이나 행사 등을 일체 없애거나 최소화 하는 이유는 신앙 내면에 전념하다가 자연스럽게 잊혀 진 것이며 한 편으로 국가의 전쟁보다 더 치열한 신앙 세계의 신령한 전선에서 개인이 자신의 뒤를 돌아 볼 그런 여유라는 것은 개입 될 여지가 없어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 것입니다. 이런 면의 위험이 없고 오히려 신앙의 발전을 위해 따져 봐야 할 필요가 있으면 우리는 과거를 그 어느 노선보다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심지어 우리의 법은 관습법입니다. 지난 날을 돌아 보는 지혜가 그 어떤 명문의 법보다 유익하며 신앙적으로고 보는 것입니다.



비교를 한다면
백영희와 감히 비교하기도 부끄러운 이름들이 별별 이름으로 기념 되는데 그런 곳에는 부지런히 쫓아 다니면서 이 노선의 성격을 아는 사람들이 그의 출생과 평생이 이 노선에 어떻게 사용 되어 졌는지를 살피는 것이 것이 필요하여 그의 생을 연구하다 보면 벽력같이 호통을 치면서 왜 한 인간을 기념하려는가! 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그런데 그런 분들이 자기 손주의 돌 잔치와 자기의 생일 잔치는 교회적으로도 챙기는 내력을 알기 때문에 바람 소리 듣듯 그냥 지나칩니다.

2009년은 칼빈 탄생 5백 주년을 기념하여 교계적으로 대단한 행사들이 많았습니다. 그 교회들은 평소 자신들의 생일과 기념식까지도 잘 챙기는 곳이므로 역사적 어른을 그렇게 섬긴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이 노선은 주일 외에는 제대로 기억하는 날이 없는 곳인데, 이 노선의 연구가 백영희의 생애와 분리할 수가 없어 1910년으로부터 100년이 되는 올해 2010년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지난 1백 년을 돌아 보며 이 노선의 진행 과정을 돌아 볼 기회로 삼고자 합니다.



살아 계셨더라면

30대 청년의 건강으로 1주 11회의 예배를 인도했을 것이고 다른 설교자와 달리 노쇠하는 추억이 아니라 마구 솟아 나는 진리와 영감의 은혜로 한국교계는 물론 해외까지 흔들어 놓았을 인물이었고, 그가 돌아 가신 1989년 다음 해부터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인터넷 통신의 가파른 발달로 인해 세계로 생방송 되는 그 강단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희망이나 꿈이 아니라 손에 잡힌 이런 현실을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고 불러 가 버렸습니다. 바로 그런 사실이 그의 생을 살피며 이 노선의 흐름을 찾을 때마다 이 시대 자체를 두고 가슴 졸이며 발검음이 무거워 짐을 느끼는 이유입니다.

산산조각으로 흩어 질 앞날과 신약교회사의 찬란한 성공의 모습이 이 노선 앞에는 실제로 놓여 있었고, 하나님은 왼 쪽으로 우리를 인도했습니다. 당신의 결정이므로 우리는 오늘 우리에게 닥쳐 진 현실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고 있으나 이런 시대적 의미를 함께 안다면 오늘을 걸어 가는 발걸음이 좌절과 포기를 배제하고 소망과 충성에 가득 찰 수 있습니다.

많은 면으로 살펴야 하지만 한 가지 면을 살폈습니다.



백영희 출생 100 주년!

그를 그리워 합니다. 그를 통해 알게 된 이 노선의 내면으로 들어 갈수록 이 길을 위해 한 사람의 생애를 정말 제대로 제물 삼고 제단 위에 올려 놓으셨습니다. 그리고 그 덕에 편히 따라 가는 이 길에 선 사람, 부끄럽고 고맙습니다. 고개를 들지 못하는 무거운 마음을 오늘도 가야 할 길을 재촉하는 발걸음에 힘으로 보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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