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가와 사명가
"
0
0
2014.05.10 00:00
우리는 좋은 의미로 복음 '사업'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합니다. 사용하다 보니까 '사업'이라는 단어가 우리도 모르게 익숙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명'이라는 단어는 많이 퇴색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업가와 사명가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사업가는 결과가 중요합니다.
사명가는 동기가 중요합니다.
사업가는 주인입니다.
사명가는 종입니다.
사업가는 결과가 좋지 못할 터이면 단번에 현재 하는 일을 바꿀 수 있습니다.
사명가는 해야 할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하는 데까지 무조건 끝까지 갑니다.
공회는 모든 표현을 최대한 일반인이 잘 알아 들을 수 있고 또 이미 오래 동안 사용해 온 것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복음 '사업'이라는 말을 한 번씩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우리 자세를 늘 복음 '사업가'가 아니라 '사명가'로 새롭게 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목회자로서 또 이 연구소의 직원으로서 맡은 일을 하되 '사명'이 '사업'으로 바뀌지 않게 해야 하겠다는 생각입니다.
복음 사업가는 주님입니다. 주님은 복음 사업을 위해 별별 일을 다하십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그 사업은 성공합니다. 우리는 주님의 이 복음 사업에 종으로서 사명만 다할 뿐입니다. '사업'이라는 표현을 자주 접하게 되면서 한 번 돌아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