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구소 운영 개시가 가진 또 하나의 의미
0
0
2012.04.21 00:00
1. 부산 연구소 yhpaik.org 사이트
- 과연 공개 운영이 가능할까?
부산 연구소가 인터넷 웹 사이트를 개설하고 홈을 운영한다는 소식을 2011년 8월부터 들었습니다. 무척 기다렸습니다. 긍정적이며 발전적 의미는 이미 이 홈의 여러 곳에서 설명했습니다. 기다리면서 내심으로 부산 연구소가 사이트를 개설하고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부산 연구소는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비공개 운영을 통해 이미 확보하고 있는 기득권만 유지하는 것은 가능하나 그 운영을 일반 공개로 돌리게 되면 그 동안 묻혀 있던 모순이 많아서 뒷 감당이 어려우리라고 봤습니다.
- 공개 운영이 된다면 큰 복
부산 연구소는 이 곳 신풍 연구소의 본부며 출발이며 우선 단체입니다. 뿌리가 잘 되고, 선배가 잘 되면 이 곳은 저절로 덕을 보게 되는 것이 이 노선과 이 홈의 이론입니다. 이론뿐 아니라 부산 홈이 정상적으로 공개 운영 된다면 이 홈은 실무적으로 가장 큰 이득을 보게 됩니다. 누가 해도 상관이 없는 설교록과 모든 종류의 1차 자료의 보존 관리를 부산이 맡게 될 것이니 이 홈은 '발전적' 연구 작업에 매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차 자료의 보존 관리는 끝 없는 투자사업이며 설교록은 녹음 그대로 출간하는 것이어서 심지어 불신자라도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부산 연구소가 공개 운영을 한다면 부산 연구소는 사명감의 발휘 정도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으나, 이 홈은 혜택 보는 것이 너무 많아서 이루 헤아리기도 어려울 정도입니다.
2. 과연 공개 운영이 가능할까?
- 유리 진열장 안에 앉는다는 의미
부산 연구소는 이미 돌이 킬 수 없는 지난 날 너무 많은 문제를 만들어 왔습니다. 이 홈이 덮어 드리고 싶어도 그리 할 수 없도록 해 왔기 때문에 조기에 해결을 하기 위해서는 공개 충언을 드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 동안 부산 연구소는 설립 취지를 버리고 총공회 교권 투쟁에 한 편에 서서 그 본부가 되었고 연구소의 본래 취지를 따르려는 직원들을 다 제명 시켜 현재 이 곳에서 pkist를 운영하게 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이 현장에서만 진행 되었으므로 부산 연구소는 그 언행을 감출 수도 있었고 번복하거나 부인할 수도 있었고 꼭 감출 수 없는 일이라면 귀를 막고 묵묵히 원하는 길을 걸어 올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실시간으로 공개 되는 인터넷에서 사이트를 가지고 홈을 운영하게 되면, 이제부터는 어떤 언행도 이제는 감출 수가 없이 유리 전시대에 앉게 됩니다.
죄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 점에서는 사람은 차이가 없습니다. 그러나 고치려는 사람은 계속 나아 질 것이고, 감추려는 사람은 계속 더 악화 될 것입니다. 이 점에서는 차이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 차이는 갈수록 극단적으로 벌어 집니다.
부산 연구소가 스스로 유리 진열대를 설치하고 서부교회 옆의 연구소 건물 밖에서 공회 내부인이든 불신자 동네 사람이든 심지어 20여 년 교권 투쟁의 상대방들이든 연구소 내부를 다 들여다 볼 수 있도록 유리 진열대 안에 앉겠다는 것이 인터넷 사이트 개설입니다. 부산 연구소가 고쳐 가며 발전하려 한다면 20여 년의 답보를 벗고 단시간 내에 공회의 지도 위치에 설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유리 진열대는 부산 연구소와 그 운영자분들이 백 목사님 사후에 걸어 온 길의 마지막 묘소가 될 것입니다. 두 말 할 것 없이 이 홈은 전자를 원하는 거의 유일한 곳입니다.
그런데 부산 연구소의 개설 첫 페이지를 보는 순간 후자로 갈 것 같습니다. 이 홈에서 부산 연구소의 개설을 축하하고 이 홈을 방문하는 분들을 대거 그 쪽으로 가시게 안내를 했는데 하루만에 외부 공개를 취소했습니다. 부족한 것을 잘 보충해서 보다 완전한 상태로 손님을 맞겠다는 것은 좋으나 제 걱정은 그 반대 심리로 보입니다. 연구소의 공개 운영을 통해 부족한 것을 고쳐 나가는 것이 아니라 부산 연구소의 권위와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만 관심이 있는 듯합니다. 만일 그렇다면 부산 연구소는 사이트 개설을 잠정 중단할 것이 아니라 영구 포기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자세가 바뀌지 않고 재개를 한다면 감당하기 어려울 상황을 맞게 될 것입니다.
3. 한 가지 예 - '설교 테이프의 영구 보존 조처'라는 표현 하나를 중심으로
1) 2012년 3월의 부산 연구소 발표문
- 발표문 내용
부산 연구소는 사이트 개설에 즈음하여 2012년 3월에 전국 교회를 상대로 협조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이 홈의 /소식/1804번, 2012.3.27./에 관련 내용이 있습니다. 요약하면
* 백영희 자료 일체를 보존, 반포하는 기관으로
* 백영희 설교 테이프의 영구 보존 작업을 완수했고
* 사이트 유지를 위해 재정 어려움이 많아 평생회원 가입을 요청한다는 것입니다.
- 발표문의 모순
백영희 설교 테이프의 영구 보존 작업을 완수했다는 표현은 yhpaik.org에도 발표했습니다. 너무 당연하고 간단해 보이는 이 내용조차 수도 없는 모순을 안고 있습니다. '자료의 보존 반포'가 주업무라면 그 동안 15년은 사업을 중단했다는 말이 되니 이 책임은 어떻게 되며, '설교 테이프의 영구 보존 조처를 완수'했다면 1997년부터 최근까지 그 자료는 다 도둑을 맞아서 아무 일도 할 수 없었다'는 말은 어떻게 되는가? '사이트 유지비가 많아서 평생회비가 필요하다'면 인터넷을 아는 오늘날 그 누가 믿겠는가? 이런 문제들이 바로 따르게 됩니다.
- 경제 문제의 경우
예전부터 부산 연구소는 음성 테이프의 CD작업화에 1억 원 이상이 든다는 등의 이야기를 해 왔는데 이미 CD화가 되어 있는 것을 왜 1억 원이라는 돈이 들어야 하는지도 의문이었고, 설교 10개를 1천원짜리 CD에 그냥 담을 수 있는 시기에 이미 모든 자료가 다 공개가 된 상태에서 설교 1개를 담아 8천 원에 판매한 것을 두고도 과연 외부인으로 이해할 사람이 있었겠는가? 이런 의문이 연결 되며 비판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평생회비를 1980년대에 최소 50만 원 이상을 내고 가입한 교회들과 개인들에게 당시 평생 부산 연구소의 출간물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조건을 제시했는데 이제는 월 1만에 조건 없는 평생회비를 받으며 그 용도가 설교록 출간이 아니라 인터넷 사이트 유지비라고 하면 왜 그 돈이 필요한지 사이트를 운영하는 많은 분들이 이해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런 일들을 과거 오프 라인에서 언행하고 조처할 때는 말을 바꾸거나 포기를 하면 끝이 나지만 이제는 말 한 마디마다 전부 공개가 되는 시기입니다. 지금 공회 안팎에서는 부산의 연구소가 본부이며 1차 연구소이며 역사적 정통성을 가지고 막대한 연보와 재산을 받아 가진 상태에서 왜 이렇게 이해할 수 없는 발표를 하는지를 두고 비판이 많습니다. 부산 연구소에 대한 이런 비판은 이 홈으로서는 그냥 넘어 갈 수 없는 이 홈의 머리 되는 기관입니다. 외부에서 오해를 하든, 부산 연구소에서 재를 뿌린다고 비판을 하든, 이 홈은 부산 연구소가 일반 공개를 시작한 이상 진정성을 가지고 과거 그러했던 것처럼 한 마디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2) 테이프 문제와 관련한 1997년의 입장
- 1997년에 도난 당한 자료들이 어떻게?
1997년에 저와 이 홈의 주요 직원들은 부산 연구소에서 제명 되었습니다. 외부적으로 발표 된 가장 자극적인 이유는 부산 연구소에 보관 된 백영희 설교 테이프를 다 훔쳐 갔다는 것인데, 2012년 3월에 부산 연구소의 사이트 개설 첫 마디에는 '백영희 설교 테이프를 부산 연구소가 영구 보존 처리를 완수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생각이 있고 약간의 기억이 있는 사람이라면, '부산 연구소는 영구 보존할 설교 테이프가 없다고 했는데?' 이 의문을 부산 연구소는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부산 연구소가 저와 이 곳 주요 직원들을 1997년에 제명한 것은 지도부가 설교록 출간을 5 년간 금지하자 신풍 연구소가 독자적으로 설교록을 출간했기 때문입니다. 신풍 연구소는 지금까지 설교록을 출간하여 왔고 부산 연구소는 오랜 기간 설교록 출간 자체를 금지해 왔고 또 뒷늦게라도 출간하려 했으나 인력이 없어 곤란하게 되자 신풍 연구실에서 1차 자료를 가져 갔기 때문이라고 둘러 댔습니다.
그렇다면 비록 늦었다 해도 부산 연구소가 80호에서 88호까지 설교록을 출간한 것은 어떤 자료를 근거로 했을까요? 독자 자료라면 신풍을 절도죄로 고소하고 비판한 것이 거짓말이 되고, 신풍 출간물을 보고 참고했다면 저작권법의 표절입니다. 원래 이 홈은 자기 해명은 최소화하는 편이고 특히 부산 연구소의 책임을 묻게 되면 목사님의 가족 이름이 나올 수 있어 당시 일방적으로 수모를 당했고 개인적으로 묻는 사람에게는 말도 안 되는 코메디라며 한 마디만 설명하면 서로 웃고 끝나는 정도로 내려 왔습니다. 지금 부산 연구소의 사이트 공개 운영을 두고, 과거처럼 일을 벌여 놓고 나중에 대충 넘어 가려 한다면 이제 스스로 역사에 자기 실수와 허물을 기록하는 결과가 나오게 되는데 그 비판은 전부 백 목사님에게로 쏠려 갈 문제가 걱정입니다.
4. 부산 연구소의 고백, 자백
좋기는 공개 운영을 통해 과거 잘못을 다 고백하고 새로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그 뒷감당은 적지 않습니다. 잘 운영 되고, 잘 발전 되어, 이 홈은 원래 목표한 곳을 향하고 부산 연구소는 원래 설립 취지로 잘 나가게 되면 양 기관은 적지 않은 성과를 공유할 것입니다.
전면 공개를 맞아, 피할 수 없는 글을 적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