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이권추구 제일주의를 보며, 신앙의 이권주의를 돌아 보며

남단에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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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판에는 이 홈에 올려진 글 중에 이곳에서 따로 소개하고 싶은 글도 포함됩니다. 

세상의 이권추구 제일주의를 보며, 신앙의 이권주의를 돌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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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과 월드컵과 함께 세계 3 대 행사라고 하는 엑스포, 그 행사를 여수에 가져 왔고 오늘부터 3 개 월 동안 진행이 됩니다. 30 만 미만의 항구 작은 도시에 하루 10만 명씩, 그리고 주말에는 30만 명까지 방문하게 되며 총 1천만 명이 방문할 것이라고 합니다.



1. 먹으면 되는 세상, 먹으면 되는 목회자

양심이 있으면 사실 여수시는 지자체의 횡재에도 불구하고 타 지역에 내 주어야 할 행사입니다. 접근 도로나 숙박이나 모든 면에서 억지로 뺏아 오고 훔쳐 오는 일이지 상식적으로 가져 올 수 없는 규모입니다. 세상이란 거머 쥐면 임자고 먼저 먹으면 끝 나는 곳이니 원래 양심이니 양식이니 하는 말을 하면 무식한 사람입니다. 타락 후 인간 세계는 약육강식의 맹수법만 남아 있습니다.

문제는 교회입니다. 교권이든 목회 기회든 교인을 모실 기회든 어디 소속이든 지원의 기회든 뭔가 쥘 수 있고 먹을 수 있는 여건이 되면 갑자기 성령이 어디서 나타 나서 역사한 것이 되고 주님의 꿈 속 지시가 있고 기도의 응답이 줄줄이 등장을 합니다. 조금만 객관적이 되어 앞 뒤를 살피고 자기의 언행을 한 자리에 갖다 놓으면 얼토당토 아니할 일인데 먹을 기회만 되면 마구 갖다 댑니다.

개척하는 분들, 확률상 그 100에 99는 구멍가게이며 자기 취업의 기회며 자기 영업점의 착수입니다. 그런데 100에 100은 전부 하나님을 팝니다. 성령이 역사하셨고 기도의 응답이 있었습니다. 3 년만 지나면 그들 입으로 90 %는 다른 소리를 합니다. 3 년 전후의 비교를 하지 않기 때문에 결혼 때 상대방의 말을 믿고 그 뒤에 속고 평생을 살며, 정치가에게 국민이 그런 식으로 당하고, 교인들은 목회자에게 그렇게 당하고 삽니다. 신앙을 떠나 세상 이치로 조금만 신중히 살펴 보면 평생을 그런 습관으로 사는 정도는 피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졸속, 또 졸속, 또 졸속

세계적 행사를 한다는데, 관련 예산은 오래 전에 확보가 되어 있는데, 곳곳에 돈 빼 먹느라고 정신이 없습니다. 확보한 예산을 바로 투입하면 되는데 시간을 끕니다. 이리저리 돌려야 공돈이 생깁니다. 한 달 전까지도 하나밖에 없는 진입로가 공사중이었습니다. 특수공법이 많으니 한 주간 전까지는 완성할 궁리가 있겠지 싶었습니다. 설마 세계적 대회요, 전국의 230개 타 지자체로 갈 돈을 다 끌어다 여수시에 쏟아 부었으니 그렇게까지 막 가지는 않겠지 싶었습니다. 하루 전에 시내 나갈 일이 있었는데 행사장 내부가 보이는 도로에서 보니 행사장 안에도 아직 공사는 곳곳에서 진행 중입니다. 그러면 그렇지 우리가 한민족인데 흔해 빠진 국제 대회 하나에 우리의 민족성이 바뀌기야 했을까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한 달 전에 공사를 다 마치고 최종 한 달간 연습만 해도 미흡한 것이 대규모 행사인데 온 시내 도로와 절개지와 행사장 내부까지 전부 다 까발려 놓았습니다. 이 홈은 신앙 전공이며 외길입니다. 세상을 보며 신앙을 배웁니다.

서구처럼 수천 년 또는 수백 년 내려 온 저력에서 뿜어 나오는 체계화 된 준비에는 우리가 늘 압도 되는 면이 있으나 그 대신 그런 곳에는 인간의 숨길이 없어 아쉬움을 가집니다. 반면에 순간에 기회를 포착하고 모두가 힘을 합쳐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내듯 도전하고 성취하는 개발국의 우리 역사에는 곳곳에 체계나 기계나 경영 대신에 사람의 숨결이 느껴 집니다. 생명력의 대응과 순간적으로 뿜어 내는 열기가 느껴 집니다.

신앙 세계에서는 어느 날 한 방에 모든 것을 다 해결하는 것을 성령의 능력이라고 합니다. 그런 능력은 성령으로 동행하는 평소의 생활에서 나타 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늘 경험하는 일이나 교만과 방심에 빠질까 해서 늘 그렇게 하지 못했던 점만 자책을 합니다. 이런 자세는 신앙의 앞 선 정도는 아니라 해도 중간 정도는 될 듯합니다. 그런데 신앙에 펄펄 날고 뛰는 분들의 입에서는 쉴 사이 없이 자신은 성령과 늘 동행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길을 가다가 불쑥 저 쪽으로 핸들을 꺾으며 찾아 간 곳에서 성령의 인도를 말합니다. 그리고 무슨 대화가 남겨 집니다. 뒤에 보면 틀렸고 잘못 짚었고 그 때 했던 말이 얼마 가지 않아서 다 뒤 집어 지는데도 기어코 하나님을 팝니다. 말로 하나님을 언급하는 것이야 누구든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열매를 보면 환하게 나옵니다. 그런데 그 열매조차 10에 9이 틀려도 10에 1가 비슷한 게 있으면 그 하나만 가지고 늘 하나님 동행이었다고 기억합니다. 이렇게 살아 가면 점점 이탈이 됩니다. 나중에는 환하게 틀린 길이 나옵니다. 그래도 인정하기를 거부합니다.

세월이 이런 사람에게 신앙과 함께 인생 실패자로 표시를 하게 됩니다. 이 때라도 고치면 다행인데 큰소리 치는 것만 남아 있어 갈수록 고함을 지릅니다. 주변에서 듣는 이들은 싫증이 나고 남이 보면 악과 깡만 남는데 본인은 더욱 은혜롭다 합니다. 정신과 입원 대상이 됩니다. 아니면 양로원으로 가게 됩니다. 목회자들 중에서 진실 되고 충성하며 많은 면으로 경건하고 자질이 훌륭한 분들이 주롷 이 과정을 밟습니다. 그냥 교회를 가게처럼 운영하고 직장 삼아 다니는 분들은 처음부터 장사꾼들이니 어느 정도 예상을 할 수 있고 그렇게 큰 소리를 치는 것은 좀 삼가합니다. 큰 소리를 쳐도 앞 뒤를 재고 하기 때문에 마치 장사꾼의 큰 소리와 같아서 극단으로 가지는 않습니다.


세계 3 대 행사의 당일까지도 사방 천지를 파헤쳐 놓고도 주관 지자체는 웃습니다. 이미 행사권은 따 왔고 국가 예산은 자기 지역에 다 쏟아 부어 버렸으니 다시 파 갈 수는 없고, 행사에서 남는 수입은 지자체 수입이 되어 나중에 훈장과 포상과 함께 지자체 안에 떨어 질 돈을 어디에 쓸 것인지 행복할 따름입니다. 엑스포를 유치할 때 국내에서 여러 지자체들이 예선전을 치릅니다. 이 때에 국내의 타 지자체를 이기고 유치 신청권을 따 와야 합니다. 거짓이 난무합니다. 몇조 단위의 예산 지원과 유발 효과 십몇 조라는 단위가 오 가는 이권입니다. 맨 정신으로는 그렇게 할 수 없고, 아무리 불신자라도 귀신이 무섭고 타 단체나 일반 전체 국민의 돈임을 생각한다면 꿈에라도 해서 안 될 언행을 합니다.

목회자가 교회를 개척하며, 목회지를 옮기며, 교단이 복음 사업을 한다며, 어느 신앙 있는 교인이 장로님이 되는 기회를 잡는 문제까지 다 해당이 되는 원리입니다. 엑스포 유치를 두고는 역사를 팔고 지역을 팔고 지역민을 팔고 할 수 있는 것은 서로가 다 팝니다. 목회자도 교회도 그렇습니다. 그래 놓고 목회자로 나섰는데 목회자로 막상 나선 그 순간을 잡아 두고 뒤를 살피면 아직 믿어 보지도 않은 상태에서 나선 이들이 참으로 허다합니다. 자기는 세상에 돈도 벌어 보지 않고 교인들에게는 세상 돈을 버는 방법을 외칩니다. 자기는 아직도 세상 돈을 흥청망청 쓰면서 교인들에게는 근검절약을 외칩니다. 자기 자녀들의 교육 문제가 오면 교회를 떠나 타지로 보내면서 교인들의 자녀들은 모두 교회 내에 붙들어 둡니다.

공회는 처음부터 역량을 가지고 준비를 다 해서 출발하라 하지 않고, 하면서 하나씩 배워 가라고 하기 때문에 목회자로 임명 받은 다음에도 교인의 자세를 유지하며 하나씩 배워 갑니다. 그래서 공회의 정식 목회자는 아무리 부족해도 그 부족한 것이 졸속이 되거나 날림이 되거나 사기성이 되지 않습니다. 교단의 기본 방향과 목회자에 대한 기본 인식이 겸손하고 실무적이어서 그렇습니다. 반면에 규모 있고 영향력 있는 교단들은 준비 된 목회자를 길러서 제품의 품질과 안정성과 사업성까지 다 확인한 다음에 배출한다고 합니다. 인가 된 신학교에 자격 있는 목사님을 배출한다든가? 공회와 같은 경우를 두고 말할 때는 무인가 신학교가 무자격 목사를 배출한다든가?

공회는 역량이 있어도 인가를 받지 않습니다. 공회는 역량이 있어도 목사라는 이름을 조심해서 붙입니다. 공회는 타 교단에 비해서는 월등한 목회자가 있다 해도 늘 배우는 자세를 잃지 않습니다. 스스로 학생이라고 말한 이상, 그를 비판하면 잘못입니다. 학생은 배우는 과정입니다. 틀려도 되고 틀려도 흠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틀려야 정상입니다. 공회의 목사관, 목회자관은 하나님 앞에 서는 날까지 교인의 자세며 배우는 학생의 자세를 놓지 않습니다.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목회자의 실력은 덤으로 얻고 칭찬 거리가 되는 것이고, 목회자의 부족과 못 난 점은 아무리 많이 있다 해도 학생이니 그럴 수 있는 것이고 오히려 그런 면이 발전의 기회가 많다 하여 격려를 받아야 할 점입니다.

반면에 스스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수준 높은 목회자들은 자기들의 말과 행동에 한 치의 잘못이나 착오도 있으면 안 됩니다. 자기가 성령으로 알고 조처했다고 말하는 순간, 자기에게 틀린 것이 나오면 하나님을 판 죄인이 되고 하나님을 자기의 방패로 자기의 무기로 자기의 상품과 장사에 써 먹은 죄인이 됩니다. 또한 인가 받은 신학교에서 정규 교육을 통해 자격 있는 목사를 배출한다는 교단들과 신학교는 그들이 배출한 목회자가 훌륭한 것이 있다면 그 목회자를 배출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만들고 인가를 해 주고 관리 감독을 해 준 이 나라 교육부의 은덕에 감사를 해야 배은이 되지 않을 것이고, 만일 배출한 목사님들이 조금이라도 실수를 하는 날에는 그들을 완제품으로 생산하여 소비자에게 제공한 생산자들은 총체적 사기꾼 부실 사업가가 되는 것입니다.

이런 말을 하든 말든, 오늘도 이 사회의 모든 단체와 사람들은 일단 끌어다 놓고 봅니다. 먹고 봅니다. 먹은 것은 남는 것이고 다시 뱉게 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세상은 된 것입니다. 뒤 처리는 이 나라가 자기들의 체신 때문에 어떻게 하든 할 것입니다. 결혼해서 아이를 낳게 해 버리면 여자 신세가 어디를 다시 가겠습니까? 이런 심보입니다. 세상을 비판하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의 단면 하나를 제대로 보면서 우리의 신앙 세계를 봅니다. 우리가 한국교회라는 이름을 함께 믿고 살고 있는 오늘의 우리 신앙을 보는 것입니다. 제도적으로 참 잘 만들어 진 공회조차 또 한꺼풀 안으로 들어 가 보면 내나 마찬 가지인데 하물며 제도적으로 세상 지자체처럼 단체처럼 세상 사람들처럼 구조적으로 만들어 진 교단과 교회들이야 굳이 들추어 볼 것도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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